[금산] 현직 공무원이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금산군청 보건소에서 보건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김평기 계장(52·사진).
김씨는 지난 1996년 매년 스승의 날 관내 학교에서 일일교사로 강의한 내용, 책, 신문 등 스크랩내용, 독서노트 등을 참고해 하루에 6시간 이상씩 2개월동안 초고를 완성하고, 6개월간의 보완을 거쳐 ‘성공의 약속’이라는 한 권의 책을 엮어냈다.
김씨는 책의 저술과 관련해 “계층과 성별, 나이를 가릴 것 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하루하루 퇴조하고 있다”며 “평소 살아가는 양식, 태도, 가치관 등 성공의 기회를 갖게 하는 내용으로 채웠다”고 밝혔다.
‘성공의 약속’(242쪽)은 1, 2,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성공을 기원하는 이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우는 부모의 지혜를, 3부에서는 건강비결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김씨는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고민하면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려고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한 달에 15권 이상의 책을 읽는 독서매니아이며, 10년째 꾸준한 마라톤으로 건강을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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