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재래시장육성 ‘올인’
경쟁력 갖춘 재래시장육성 ‘올인’
올해 60억 투입… 비가림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9.01.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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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최근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개 시장의 환경개선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군은 인근 대도시 및 대형마트 등에 밀려 침체 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환경개선과 함께 주차장 확충 등 재래시장이 자체경쟁력을 갖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환경개선사업으로 25억원이 투자되는 조치원시장은 250m의 비가림(아케이드)시설과 300m의 상·하수도시설, 전선 지중화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오는 7월까지 추진된다.
또 15억원을 투자해 200m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하는 조치원우리시장은 6월까지 실시설계, 자 부담금 예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 연내 완료하게 되며 금남 대평시장도 3억원을 투자, 40m 구간에 보강공사를 5월까지 완료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상인 및 고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17억원을 투입해 조치원읍 정리 시장내에 지상2층 연면적 550㎡ 규모의 고객편의시설을 6월까지 신축하고, 연면적 50㎡규모의 공중화장실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경쟁력을 갖춘 재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연2회 시장축제 지원, 공무원 및 군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전개, 내 고장 상품권의 가맹취급소 및 금융기관 확대를 통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버스터미널 간이터미널로 설치 후, 남은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등 시장이용의 극대화를 도모하면서, 특히 품질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상인의식 개혁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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