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고추 일본판매 개시
안면도 고추 일본판매 개시
안면도 매운맛 열도 공략 … 브랜드화 기대
  • 최건 기자
  • 승인 2007.02.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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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일본에서 시판되는 안면도농협 고춧가루.
청정 태안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에서 태어난
미네랄 성분 대량 함유 고품질 무농약고추

충남 태안 안면도산 청정고추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6일 안면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전용국)에 따르면 안면도농협이 지난해 10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김치넷협의회(회장 김영열)에 출하한 안면도 고춧가루가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안면도 고추의 일본 판매는 지난해 6월 14일 안면도농협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김치넷협의회의 농산물 수출 및 일본 관광객 유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김치넷협의회는 안면도산 농수산물의 일본 내 홍보 및 보급 활동을 펼쳐오면서 올해 처음으로 안면도 고추를 일본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안면도 고추는 청정 태안의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연의 햇살 아래 건조시킨 고품질 무농약고추.
친환경으로 재배해 대량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높은 당도와 깊은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250g짜리가 1180엔, 1㎏짜리가 4200엔으로 작년에 급격한 원화 강세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가격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안면도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는 가격보다 고품질과 안전한 상품이 중시될 것”이라며 “안면도 고추는 단순히 매운 것만이 아닌 단맛이 있고 쉽게 녹아 여러 가지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 브랜드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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