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웰빙기능성 식품 인기
태안 웰빙기능성 식품 인기
6쪽마늘 장아찌 ‘항암효과 탁월’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9.02.05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 생강한과 ‘명절 선물로 각광’
백련차 ‘연꽃마을 청산수목원 생산’

[태안] 태안군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에서 생산·가공되고 있는 상품들은 생강한과와 6쪽마늘 장아찌·마늘환, 오가피 한과, 연꽃차, 까나리액젓, 송화소금 등 모두 12개에 달한다.
이중 6쪽마늘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인 장아찌와 마늘환은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원북면 신두3리 부녀회원 4명이 생산하기 시작한 500g짜리 ‘갯마을 장아찌’는 지난해 250여통이 판매돼 주민들에게 짭짤한 부수입을 선사했다.
또 ‘검은돌마을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운영 중인 안면읍 정당4리 청년회는 태안 6쪽마늘을 이용한 마늘환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태안에서 직접 생산한 6쪽마늘과 생강 등 농산물을 주 원료로 해서 전통 재래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생강한과는 전통방식과 맛을 살린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태안읍 반곡리에서는 생강모과차와 서리태 콩과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꽃축제로 유명한 남면 청산수목원은 ‘연꽃마을 백련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소원면 신덕리에서는 오가피한과와 쌀조청, 청국가루 등이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양질의 천일염과 해송에서 채취한 가루를 원료로 고온에서 구워낸 ‘송화소금’도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가공품들이 웰빙바람을 타고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들 상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