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맞춤형 건강관리 호응 커
태안군, 맞춤형 건강관리 호응 커
노인요양시설 방문시 치매 선별검사·욕창 간호 등 고충 해결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9.02.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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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태안군이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부터 연중 내내 노아의 집, 새롬재활원 등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건강관리 사업에 환자 개인별 기초조사와 혈압, 혈당, 고지혈증 등 전반적인 기초검진 사항을 넣어 건강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료까지 무료로 추진해 사업취지에 부합토록 조치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방문시에는 치매 선별검사와 욕창 간호 등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결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새롬재활원서 요양 중인 김 모(76) 할머니는 “거동이 힘들어 병원은 커녕 일어서기도 힘들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의료원 방문 진료로 많은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살펴 건강도시 태안을 만들고자 매일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읍·면 취약계층, 오지낙도, 거동 불편자, 집중 환자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연중 내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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