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매(臘梅) 꽃박람회장 깨우다
납매(臘梅) 꽃박람회장 깨우다
1억송이 세계 꽃들의 향연에 ‘첫 화신’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9.02.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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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오는 4월 열리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태안군 안면도에 올 들어 첫 꽃소식이 찾아들었다.
10일 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가 열릴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부전시장 일대에 이제 막 앙증스런 꽃망울을 터뜨리며 진한 향기를 쏟아내는 납매(臘梅)꽃들이 그 주인공이다.
납매는 2월께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며 향기가 강하다.
중국이 원산지여서 당매(唐梅)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Winter sweet’이라고 하는데 관상수로 널리 심는다.
꽃지름은 2cm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이 여러장이며 가운뎃잎은 노란색으로 대형이고 속잎은 암자색으로 소형이다.
한편 이번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는 세계 21개국, 56개 업체의 전시연출물들과 함께 총 53화종 126만여 그루의 각종 초화류들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가운데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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