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1 소행성’ 공식 이름 헌정
‘YA1 소행성’ 공식 이름 헌정
국제천문연, 2009 세계 천문의 해 ‘IYAMMIX’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9.02.2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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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천문연맹(The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소천체명명위윈회(Working Group on Small Bodies Nomenclature)는 지난 19일 1997 YA1이라는 임시번호가 붙은 소행성에 2009 세계 천문의 해(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 IYA2009)라는 공식 이름을 헌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제천문연맹은 2009 세계 천문의 해에 참여하는 전 세계 137개국의 IYA2009 조직위원회에 이 사실을 공지했다.
이 소행성의 이름은 (58664) IYAMMIX으로 공식 명명됐으며 국제천문연맹의 태양계 소천체 명명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라비아 숫자 2009를 로마 숫자 MMIX로 표기했다.
소행성 IYAMMIX는 지난 1997년 12월 21일, 체코 클렛 천문대(Klet Observatory, http://www. klet.org/)의 야나 티카 박사(Jana Ticha)와 밀로스 티키 박사(Milos Tichy)가 처음 발견했으며 최근까지 1997 YA1이라는 임시번호로 불렸다.
이 천체는 타원궤도를 따라 태양을 3.65년 만에 공전한다.
IYAMMIX는 크기가 2km에서 4km 정도라는 사실과 궤도정보만 공개돼 있을 뿐 그 밖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천체다.
‘따라서 우주, 당신을 기다립니다’(The Universe, Yours to Disco ver)라는 2009 세계 천문의 해의 모토에 걸맞게 후속연구가 필요한 소행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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