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직무대리 문형철)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132회 과학재단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한국연구재단 설립준비현황 등 보고안건 5건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 변경(안) 등 의결안건 3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보고안건 중 한국연구재단 설립준비현황 보고(안)은 한국연구재단 정관의 주요 내용과 한국연구재단 설립관련 설문조사 결과 등이 있다.
정관(안)은 한국연구재단의 설립목적과 주된 사무소 위치(대전광역시 유성구)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 68.2%이상이 긍정적으로, 연구관리전문가(PM) 제도의 선진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2.2%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결안건 중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 변경(안)은 한국연구재단 설립을 위한 국가R&D전문평가동의 차질없는 완공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향후 한국연구재단의 설립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기초연구사업의 생산성과 연구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