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양군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중 저소득층 위주로 287명을 선발, 읍면이나 노인지회,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거리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 돌보미단, 노인환경지킴이 봉사대, 어린이안전보호사업 등에 7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군은 매년 노인인구가 군 전체 인구의 1%씩 증가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1억원의 사업비를 더 투입해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앞으로 도내 고령화 비율이 1위인 청양군 실정을 십분 반영해 정부추경 예산 지원을 더 해줄 것을 도에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일자리 제공 참여를 협조 당부했다.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청양군청 사회복지과(940-2341) 또는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943-632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