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내년 국비확보 전력 투구
당진, 내년 국비확보 전력 투구
“지역발전 앞당겨 군민 삶의 질 높이자” 중앙부처 집중공략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9.03.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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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건 ‘7764억’ 목표… 정부예산 대상사업 발굴 등 혼신

[당진] 당진군이 발빠르게 내년도 국도비 등 중앙부처의 지원금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박성진 부군수 및 각 부서 실과장들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지침이 기획재정부에서 각부처로 하달되는 시기에 맞춘 일정이다.
이미 군은 지난달부터 수차례의 전략 보고회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의 발굴에 열을 올려 344건 7764억원을 잠정목표액으로 설정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국가사업 등 지원금 확보실적이 331건 4662억원인 점을 비춰 볼때 57%가 증가된 수치이다.
군이 확보계획인 내년도 예산사업을 보면 우선, 국가시행사업으로 당진-천안간고속도로사업과 고대공용부두건설, 신도청-당진항간 도로확포장공사, 국가산단 진입도로, 국지도70호 건설사업 등 16건 4661억원에 이른다.
또 일반보조 지자체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사업과 해안산림경관벨트 조성사업,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입지보조금 확보사업, 재가노인지원센터 신축 등 328건 3139억원으로 나타났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한정된 지방세의 세입예산으로는 지역의 대규모 사업의 착수는 꿈도 못 꾸는 실정으로 당진군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예산 확보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소관부처 및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인 방문활동을 벌이며,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체계를 유지, 소기의 성과를 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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