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저소득층 지원 ‘총력’
태안군, 저소득층 지원 ‘총력’
경기회복·일자리 창출 위한 제1회 추경 편성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9.03.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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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태안군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골자로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제16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서 3415억7900만원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이 25일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3209억2600만원보다 6.4%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 2840억 600만원과 특별회계 575억7300만원으로 구성됐다.
군은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행정운영경비 등 자체재원을 절감해 소외계층 생활안정사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는 것을 이번 1회 추경의 기본방향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공무원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여비, 업무추진비, 자산취득비 등의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공공근로사업 10억원,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4억5000만원, 서민층 생활안정 1억5000만원 등 총 25억9000만을 관련 분야에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군의 올해 핵심현안인 복군 20주년 기념사업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필수경비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경기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급한 저소득층 지원 재원 마련이 이번 1회 추경안의 기본 골자”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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