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신흥 산업관광도시인 당진을 찾아 당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훈련중인 탁구국가대표팀(유남규·현정화 감독, 이철승·강희찬 코치)이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 동안 대표팀간 실전게임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이날 실전게임은 남자대표팀(오상은, 주세혁, 이진권, 서현덕 선수 등)을 두팀으로 나누어 팀간 승자를 가리는 경기로 진행되며, 여자팀(당예서, 김경아, 석하정, 이은희, 박미영, 박영숙 선수 등)은 복식조에 출전하게 된다.
또 이번 게임은 당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진 탁구동호인은 물론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8일 창단한 당진군 탑동초등학교 탁구부에게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시켜 대표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서 전지훈련중인 탁구 국가대표팀은 실전 적응훈련을 통해 20여일 앞으로 개막을 앞둔 일본 요코하마 2009 세계선수권대회의 적응력을 높이고자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