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주민 복지서비스 노력 ‘결실’
계룡시, 주민 복지서비스 노력 ‘결실’
지역사회복지·노인복지분야 가시적 성과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9.04.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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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사업 등 42개사업 중점추진 계획


[계룡] 계룡시는 최근 지난 2008년도에 시행한 지역사회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알려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중기계획으로 시행하는 2008년도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결과 총 7개분야 185개사업 중 169개사업의 추진으로 사업초기에 91.4%의 시행성과를 거뒀으며, 질적면에서도 평균 120.7%의 높은 실적을 보여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복지사업 실현과 복지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장애인, 보건의료연계 등 7개 분야별 평가에서 지역사회복지사업이 178.2%, 노인복지사업이 128.3%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보건의료 연계복지 117.9%, 아동 청소년복지 111.3%, 저소득복지 109.0% 순으로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노인종합복지관 개관과 더불어 재가노인복지센터 건립 및 노인회지회 신축 등 노인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생활 지원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성과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봉사활동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저소득층 지원사업 시책들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시행과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지원 및 사업장 마련,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자활·자립지원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공립보육시설 확충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 전반적인 시민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치밀한 계획아래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김창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복지사업 전분야에 걸친 평가를 통해 “신규사업 및 확대가능 사업 등 42개사업에 대해서는 복지수요에 부응토록 지속적으로 중점 추진하고, 통합연계 가능사업과 수요자 및 실효성이 감소하는 사업 등 18개사업에 대해서는 ‘복지협의체 분과회의’를 거쳐 차기사업에 반영 및 폐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지난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핵심추진사업을 선정·발굴해 시민들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시민중심의 복지시책’을 펼쳐 나가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올해는 경기침체의 가속화로 신 빈곤층이 증가함에 따라, 민관이 연계한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일거리창출사업 확대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민생활 안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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