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과 희망’… 두 마리의 토끼 잡다
‘보람과 희망’… 두 마리의 토끼 잡다
대전보호관찰소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사회에 큰 도움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9.04.2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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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호관찰소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구슬땀으로 지역내 소외계층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보호관찰소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구슬땀으로 지역내 소외계층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가 지난달 23일부터 금년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에게는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게 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동구 판암동 소재 영구임대주공아파트 거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가정 300세대에 대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3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중구 중촌동 소재 임대주공아파트 2단지내 거주 불우이웃 45가구가 깨끗한 삶의 보금자리를 얻게 되는 혜택을 보았다.
이번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5년 1월 법무부와 대한주택공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노후화된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해 도배·장판을 무료로 교체해줘 소외계층의 재활을 돕는 사업으로 법무부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인력을 투입하고 대한주택공사는 장판과 도배지 등 기자재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사회봉사대상자 연인원 1413명을 투입해 대전시 서구 월평동, 대덕구 법동, 동구 판암동·낭월동 소재 영구임대주공아파트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총 883세대에 대해 이미 도배·장판교체 작업을 실시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 사업으로 총 3억 5300만원 상당에 이르는 소외계층 지원비용의 경제적 부가가치(사회적 복지비용)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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