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역재방죽 근린공원 조성
홍성, 역재방죽 근린공원 조성
고암리 일대 친환경 생활문화공간 마련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9.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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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읍 고암리 역재방죽일대가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은 지난 24일 군 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재방죽 근린공원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열고 생활여가문화활동이 가능한 역재방죽 근린공원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도시계획시설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중대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역재방죽의 공원화가 추진됐으며, 이번 보고회에 따라 역재방죽 근린공원을 친환경적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7만4450㎡ 규모로 조성되는 역재방죽 근린공원은 야생화단지, 생물서식공간, 자연환경학습터, 꽃창포테마단지, 수변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쉼터 등 생물서식공간과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사라져가는 가시연꽃자생지를 복원할 방침이어서 새로운 지역명소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재방죽은 1930년대 조성된 농업용저수지로서 한반도 최북단의 서식지인 가시연꽃의 자생지이자 조류 서식공간 및 동물들의 이동통로였으며, 앞으로 역재방죽 일대 공원이 조성되면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녹색성장의 주요공간이자 주민들의 여가휴식공간으로서 활용될 방침이다.
환경프렌들리를 바탕으로 설계된 역재방죽 근린공원이 들어서면 홍성군내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한편,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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