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3년을 맞아 각 지역별로 부처님오신날 관련 행사가 속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청 불자회(회장 신찬균) 지도사찰 스님들이 모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최근 유성구 불자회는 ‘부처님오신날 연등 제막식’ 행사에서 유성구청 불자회에 가르침을 주는 지도사찰(광수사, 구암사, 일성사, 중도서원, 태전사) 주지스님들이 그동안 푼푼히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진동규 유성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유성구청 불자회 점등식 이전 최근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이 진정한 부처님의 뜻이라는 것에 의견이 모아지면서 각 사찰별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된 것이다.
성금을 전달 받은 진동규 구청장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정말 부처님의 따스한 자비를 느낄수 있다”고 답례를 표했다.
유성구청 불자회 신찬균 회장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란 올해 부처님 오신날 슬로건에 대한 작은 실천일 뿐”이라고 겸손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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