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시키고 장학기금 2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급속한 지식의 발달속도에 대응키 위해 대전시가 인재육성을 본격화 한다.
대전시는 30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시키고 장학기금 2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설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이사회를 열어 박성효 시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17명으로 발기인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날 박성효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은 교육행복지수가 전국 2위도시다. 국가나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제일먼저 해야 하는 것이 교육에 대한 투자이고 인재양성”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재정지원을 민선3기 대비 250% 확대했다. 교육을 지원하는 일을 이해하고 가장 열심히 하는 교육시장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이사회는 설립취지문, 임원 선임, 정관, 사업계획, 재단법인 운영규정 등을 심의해 이달 중에 재단법인 설립허가와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6월부터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장학금을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초·중·고·대학생, 저소득층 자녀 중 학업성적 우수 등 모범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지급대상으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인재육성장학재단의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앞으로 장학기금의 조기 확충을 위해 개인, 법인, 단체 등의 기부금 납부 창구를 운영해 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대전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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