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우리땅 상생 탐방기 ‘길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출간
김형오 국회의장, 우리땅 상생 탐방기 ‘길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출간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9.05.05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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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국회의장으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국을 순회하며 자연과 역사, 우리의 미래인 산업현장과 연구소 등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 형식의 책을 출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김 의장은 다수의 책을 출간했지만 이번에 출간한 ‘길위에 띄운 희망편지’는 지난해 가을 국정감사 기간동안 열이틀간 전국을 순례하며 보고 느낀 점을 편지 형식으로 기록했다.
특히 김 의장은 국정감사 기간동안 관례화돼온 국회의장의 해외 순방외교를 하지 않고 우리 국토를 순례하며 내실을 기하는데 노력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갖는 또다른 이유이다.
국회의장의 해외순방시 동행하는 몇몇 의원들은 의정활동의 꽃인 국정감사를 하지 못해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기회를 잃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외 순방 관례를 바꾼 것이다.
김 의장은 지난 1992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오면서 갖게 된 믿음 중 하나인 ‘진실은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이번 책을 출간하며 소회를 밝혔다.
실제 그의 말대로 이책을 읽다보면 그의 발길이 머문 천리포수목원등 자연 풍경에 흠뻑 젖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 선조들의 숨결이 깃든 유적지에서의 애국심, 산업현장과 연구단지에서의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었던 느낌을 공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묻어나는 책이다.
출간한지 한 달만에 3쇄까지 찍은 ‘길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수필집 1만3000권이 5일 현재 사실상 모두 소진됨에 따라 곧바로 4쇄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필집 판매와 관련된 모든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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