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말 준공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전시관 및 동구문화원은 대한주택공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편익시설 제공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 홍보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건립 후 동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자양동 60-3·4번지 412㎡의 부지에 들어설 신축건물은 연면적 977.17㎡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은 문화공연이 열릴 수 있는 소공연장, 지상 1층은 주차장 및 홀, 2층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전시관, 3층은 각종 문화시설, 4층은 사무실, 5층은 저수조로 활용된다.
이중 건물 2층에 자리잡게 될 전시관은 그동안 주거생활 변천사는 물론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등 관련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가양2동 소재 중소기업청 소유 건물을 무상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동구문화원은 이번 건물 신축으로 인해 소공연장, 문화시설 등을 활용, 공연과 세미나 등 각종 문화학술 행사가 가능한 문화복합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전시관 및 동구문화원은 주민들이 궁금해 하던 주거환경개선사업 현황을 한눈에 살핌과 동시에 각종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알찬 공간”이라며 “이번 동구문화원 신축으로 인해 앞으로 자양동 일대가 대학로 캠퍼스타운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동구의 문화중심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