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지난 3월 30일 아산시청과 함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9억3100만원을 지원 받아 방과후학교를 차질 없이 운영하게 됐다.
초등 보육교실 리모델링과 방과후학교운영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독서논술, 특기적성, 저소득층지원, 다 문화가정 지원, 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됐고 내용 중에는 인근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과 생활과학 캠프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그 동안의 불식과 의문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로 방과후학교 운영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경제 양극화로 인한 저소득층과 차상위층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교육의 신뢰회복과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흡수해 공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에 참가한 동덕초의 오황균 교사는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는 것이니 만큼 어떻게 지혜롭게 가야 하는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방과후학교 운영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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