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 환영이벤트 펼쳐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 환영이벤트 펼쳐
당진, 첫번째~300번째 면천IC 방문자에 꽃·농특산물 전달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9.05.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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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충남 당진군이 최근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개통을 기념해 방문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공주휴게소에서 가진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행사에 이어 실질적으로 고속도로를 활용해 당진을 방문한 이용자들에 대한 환영 이벤트로 치러졌다.
고속도로가 일반주민들에게 공개된 후 당진을 첫 방문한 영광의 주인공은 오후 6시10분경, 면천IC를 통해 빠져 나온 조성일 씨(서산시 거주)로 민종기 당진군수는 꽃 목걸이를 걸어주고 해나루쌀과 면천두견주 등 특산품을 전달했다.
이어 두 번째부터 열 번째 방문객에게도 장미꽃과 당진군의 농특산품을 지급했으며, 300번째 손님까지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행사장에는 면천면 지역 주민과 포순이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함께 진행,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개통이 갖는 의미와 기대치가 묻어 나왔다.
특히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은 그동안 당진지역에서 산업·경제적으로 뒤쳐져 있던 면천면과 순성면, 합덕읍 등 남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합덕읍 소소리와 석우리 일원 합덕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합덕읍과 순성면에 걸쳐 조성되는 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가 오는 2010년과 2012년 각각 준공될 계획으로 주거와 산업이 복합적으로 이뤄진 신주거 정주환경이 마련되며, 침체됐던 남부권의 경제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의 문화적 요소로는 면천읍성을 중심으로 영탑사 금동삼존불, 순성의 아미산 산림욕장, 합덕의 솔뫼성지와, 합덕성당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저수지의 하나인 합덕제 복원사업 등 고속도로와 인접한 내륙문화권 관광지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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