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처음 사용하는 OMR답안지에 어색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학교, 반 번호, 이름을 마킹하는데도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곧 사용법을 이해하고 시험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사랑 학생은 “처음 하는데다 유의점도 많아 마킹하는데 손이 떨렸다. 그래도 연습을 통해 다음에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OMR카드 활용의 소감을 전했다.
감독관 류혜진 교사는 “간단한 듯 하지만 학생들이 무척 어려워하는 모습이었다. 시험보다도 OMR답안지가 더 어려운 듯 하다”며 국어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다독여 줬다.
이번 2009학년도 OMR활용대비 국어수학 평가로 학생들의 현 수준을 파악하는 한편 OMR 답안지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