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장애인리프트 ‘위험천만’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장애인리프트 ‘위험천만’
운전 중 출입문 열린 채 방치… 郡 대책마련 시급
  • 도명구 기자
  • 승인 2009.07.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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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운영하는 수산물특화시장에 설치된 장애인리프트가 오랫동안 출입문이 고장난채 방치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천군이 운영하는 수산물특화시장에 설치된 장애인리프트가 운전 중에도 출입문이 열린 채 방치되고 있어 위험천만이다.
게다가 오랫동안 출입문이 고장난채 방치되고 있는 등 시설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7일 군 관계자는 2004년 7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2층 연면적 6534㎡규모의 수산물특화시장이 문을 열고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곳 수산물특화시장에 설치된 장애인리프트가 운전 중에도 출입문이 열린 채 방치되고 있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곳 상인회 관계자는 “방치된 장애인리프트 출입문을 열고 장애인이나 아이들이 뛰어들면 커다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43·서천읍 군사리)는 “안전과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는 장애인리프트를 전면 교체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겠다”면서 “앞으로 장애인리프트를 승강기 등으로 교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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