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초등학교 음악실에서 박영선 교사의 지도로 학생들과 즐거운 음악시간을 가졌다.
덕암초등학교와 구산초등학교간의 소규모 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연간 학사 일정에 의거 7일 덕암초 3학년 학생 9명이 구산초로 이동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산초 음악실에서 박영선(구산초) 교사의 지도로 구산초 학생들과 즐거운 음악시간을 가졌다.
특히 적은 인원으로 연주하기 힘든 리듬합주를 양교 학생들이 서로 단결된 모습으로 연주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근학교와의 공동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향상의 효과를 올리고 학습에 필요한 적정 인원수의 확보로 교수·학습의 효율성 제고를 가능케 했다.
특히 협동 학습의 실시로 교우 관계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와 학습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이 계발되고 공동체 의식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성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덕암초의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많이 알게 되고 인원이 적어 못했던 축구시합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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