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비 추경예산 2조 4287억원 편성
충남교육비 추경예산 2조 4287억원 편성
학력신장 예산 300% 이상 증액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9.07.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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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 개선 분야 투자에 역점


충남도교육청은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09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13일 개회되는 제241회 충남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 부의했다.
2009년도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금년도 기정예산 대비 1086억원(4.7%)이 증액된 2조4287억원으로 학력신장 및 교육여건 개선 시설투자와 교육복지 분야 투자 확대 등에 역점을 뒀다.
세입예산안의 증액 내용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및 충남도 등의 이전수입과 자산수입, 이자수입 등 자체수입, 2008년도 순세계 잉여금 등 총 1086억원의 가용 재원을 확보 했다.
세출예산안은 인적자원 운용 -4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514억원/ 교육격차해소 29억원/ 보건ㆍ급식ㆍ체육활동 65억원/ 학교재정지원 관리 2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 427억원과 평생교육 5억원/ 교육행정일반 28억원/ 기관운영관리 20억원 등 모두 1086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의 역점 편성내용은 학력증진 예산 300% 이상 증액 등 교수학습 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교수학습 활동지원에 금년도 기정예산 대비 514억원이 증액된 1,978억원을 반영해 학력신장, 외국어교육, 과학교육은 물론 전문계 교육 지원, 체육교육 내실화, 대안교육 운영 분야에 집중 투자, 초ㆍ중등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코자 했으며 교과교실제 운영에 214억원을 투자해 도내 중ㆍ고등학교에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을 확보토록 했으며 기초ㆍ기본 학력 증진 등 학력신장 분야에 기정예산 22억원 대비 300% 이상 증액된 68억원을 반영했다.
또 학교 교육여건개선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교육시설사업비 반영으로 강당ㆍ기숙사 등 확충을 위한 학교일반시설비 126억원, 냉ㆍ난방 및 화장실 개선과 내ㆍ외부 환경개선을 위해 296억원을 투자하는 등 학교 교육여건개선 시설에 금년 기정예산 대비 427억원이 증액된 3625억원을 반영해 교육여건 개선과 하반기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교육재정 운영이 되도록 했다.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비 반영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학교급식 지원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위해 교육복지 분야에 기정예산 대비 29억원이 증액된 816억원을 편성했고 보건, 급식, 체육활동 지원 강화로 교사내 환경위생 관리 강화와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실 현대화 사업비에 65억원을 증액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여건개선을 위한 투자에 노력 했다.
충남교육청 김대홍 행정지원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 확보된 국비 등의 가용 재원을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었고 교육재정의 상반기 조기집행에 따라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재정 투자도 고려하면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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