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고 김두한 씨의 후계자이자 일명 ‘천안곰‘으로 알려진 고인은 17세가 되던 해 충남 천안지역 주먹계를 평정한 뒤 김두한을 만나 그의 후계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1974년 육영수 여사 피살사건 당시 울분을 토하며 천안시내 유관순 동상 앞에서 새끼손가락을 잘라 항의한 일로 유명하다.
고인의 빈소는 단국대 천안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17일 오전,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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