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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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일시사만화

논단 | 박상호 | 2013-09-29 17:44

[충일논단] 평안함의 조건

용서하는 것이 쉬운 일일까.용서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살기위해 해야 한다. 남을 용서하지 않고는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없다.남을 용서하면 내가 보다 행복해질 뿐 아니라 보다 건강하고, 보다 기분이 좋고, 보다 평온해진다. 용서를 하면 얼굴이 빛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 용서는 공감(empathy)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보다 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용서를 하는 사람이 보다 영적이고 종교적인 면도 강하다. 용서를 하면 타인에 대한 증오심과 우울증, 걱정과 노함 그리고 신경과민증도 사라지게 된다. 용서를 하면 과거에 소원했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게 된다. 용서를 하면 자신의 가슴속 깊이(heart) 간직한 원한이나 노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3-09-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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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26 17:49

[최기복의 孝칼럼] 공공의 적2

8월 14일, 23세의 조모씨는 아버지를 아령으로 쳐죽였다. 사인은 두개골 파열. 영화 공공의 적에서 어머니를 죽이는 패륜은 영화 속의 이야기였다.조모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패륜의 원인은 돈이다. 자동차 할부금과 카드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아버지를 찾아가 돈을 요구했는데 아버지가 이를 거절하여 아령으로 쳐죽인 것은 현실 속의 이야기이다.아버지는 자식보다 돈을 소중하게 여긴 사람이고, 그 결과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죽은 아버지의 사체 위에 하얀 세제를 뿌려 살인 흔적을 지우려 했다고 한다. 그 경황에서 평소 아버지가 착용하던 금붙이들은 근처의 밭에 묻어 두었다. 아버지 장례식장의 상주 노릇을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천연덕스러움을 보였다고 한다. 아령으로 아버지를 찢다가 손가락뼈가 으스러졌다고 한다

논단 |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3-09-26 17:44

[충일논단] 기부금·후원금의 투명성

회계세무용어에서 기부금은 개인이나 기업이 영업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이 종교, 정치단체, 교육, 문화, 사회적인 공익 등을 위하여 금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축의금, 부의금 등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이 같은 기부금에 대해 빛을 발했던 사건으로는 평화의 댐 국민성금모금, IMF 당시 국민들의 금모으기 운동, 천안함으로 인한 국민성금 등 다양한 곳으로 모여지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후원금으로는 각종 사회단체의 자선바자회 등을 통한 다양한 행사와 국회의원들이 출판물을 통한 후원금 등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따스한 물결에 동참하고 싶어도 선뜻 믿을만한 곳이 별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신뢰는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산이

논단 | 고일용 편집국 경제행정팀 부국장 | 2013-09-26 17:43

[기자수첩] 불순한 여론조사는 사라져야

“참 헷갈립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이렇게 서로 다르니 믿을 수 있겠습니까.”“의도가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최근 어느 모임에서 내년 세종시장 선거와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한마디씩 하는 말이 예사롭지 않다.지난 추석명절 밥상머리의 가장 큰 화제는 당연히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으로 손꼽히고 있다.지역 이슈로는 내년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등의 유력한 후보가 누구인가에 대해 큰 관심을 모은 것 같다.세종시교육감의 경우 故 신정균 교육감의 애도기간임을 감안하면 여론조사결과 운운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다. ‘잿밥에 눈먼 후보’는 제외하고 말이다.(본지 23일자 4면)세종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무려 6~7개 언론

논단 | 서중권 기자 | 2013-09-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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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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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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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23 18:34

[기자수첩] 잿밥에 눈먼 세종시교육감 후보 군(群)

고(故) 신정균 교육감이 타계한지 어느덧 3주째가 넘었다.그는 세종교육의 비전을 확실히 제시하는 한편, 선진 교육의 초석을 다지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때문에 세종시 교육계는 그의 타계를 애도하며 빈자리를 염려하고 있다. 세종시 교육계의 리더가 사라진 지금, 세종시 교육청은 전우홍 교육감 대행권한을 중심으로 한 점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안정적인 교육행정을 펴고 있다.돌이켜 보면 이는 탄탄한 행정력을 다지고 선진국 교육환경을 조성한 세종시 교육행정의 결과로 볼 수 있다.세종시 교육계는 신 교육감의 비보를 애도하는 이 때, 내년 교육감 선거를 겨냥한 후보군들의 난립과 우후죽순 출사표가 줄을 잇고 있다.일부 후보는 신교육감의 장례를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출사표를 던지는가 하

논단 | 서중권 기자 | 2013-09-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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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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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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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15 17:45

[충일논단] 따듯한 한가위를 기대하자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지난 여름은 무척 무더운데다가 전력난으로 고생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이 더욱 반갑게만 느껴진다. 추석 때가 되면 자주 듣는 덕담이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이다.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우리들의 삶도 그렇게 넉넉히 살아가자는 의미일 것이다.추석 명절은 그동안 가족과 고향의 품을 떠나 생업과 학업 등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가족의 의미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온가족이 한데 모인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하며 그해의 첫 결실인 햇곡과 과일을 차례상에 올려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추석은 모처럼만에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날이다. 그리고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긴 황금연휴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을 위해 가족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3-09-15 17:35

[최기복의 孝칼럼 ] 제노비스의 기억

아침 뉴스를 시청하고자 TV 화면을 대하는 순간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 보여졌다. 스쿨버스 안에서 중학생 3명이 동급생 하나를 초죽음으로 몰아가는 폭력 현장이었다. 집단 폭행이 이루어지는 순간 누구도 이를 제어하거나 말리려하는 사람이 없었다. 구타당한 학생이 생명을 부지하는 것도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이다. 버스 안에는 감히 그들을 말릴만한 위력을 가진 학생도 보이지 않았다. 뉴스 자막에는 이를 방관 한 버스기사를 입건하여 조사 중이라는 정도로 화면은 다른 장면으로 바뀌었다.1963년 미국의 한 도시에서 제노비스라는 사람이 35분간 집단 구타를 당하고 있었다. 현장에는 38명의 구경꾼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초죽음이 될 만큼 구타당하고 있는 현장에서 어느 누구도 구타 행위를 멈추게 하거

논단 |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3-09-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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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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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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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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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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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박상호 | 2013-09-08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