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기지에서 폭탄테러로 전사한 다산부대 고 윤장호(27·당시 병장) 하사의 영결식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특전사장(葬)으로 거행된데 이어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안장식에는 고 윤 하사의 아버지 윤희철(65)씨와 어머니 이창희(59)씨 등 유가족과 다산부대 동료장병,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날 오전 특전사장에서의 영결식은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군 지휘관과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종교의식, 편지낭송, 헌화, 조총 및 묵념, 폐식사, 운구 등의 순으로 40여분간 진행됐다. 이
사회 | 박해용 기자 | 2007-03-0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