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4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실종우려 내년경제 대응책 적극 찾아야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악재와 불확실성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으나 ‘최순실 사태’의 여파로 정부와 기업은 내년을 준비하는 작업에 거의 손을 놓고 있다.이맘때면 정부, 기업 할 것 없이 새해의 경제여건을 분석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마련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더욱이 내년은 한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이다.미국의 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 이후 몰아닥칠 것으로 보이는 보호무역주의의 폭풍, 임박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이로 인한 충격을 배가하게 될 막대한 국내 가계부채,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의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대량 실업 사태 등 내년도 한국 경제의 불안요인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최근 들어 성장률과 생산, 소비, 고용 사설 | 충남일보 | 2016-12-05 17:19 [월요논단] 국가 운명을 외면한 국회 무능력 [월요논단] 국가 운명을 외면한 국회 무능력 아무리 야당이 정국 주도권을 쥐고 있다곤 하나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의 진퇴를 논의하는 협상에 난항을 격는 것은 정치 포기나 다름없다. 탄핵소추안의 국회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 퇴진 일정 협상에 나설 경우 탄핵안 표결에는 새누리당 비박계의 도움 없이는 야권 단독으로 가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야권이 협상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야권의 존재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수권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울 뿐이다. 야권 일각에서 협상을 진행하자는 요구가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박 대통령의 진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합의 도출은 필요하다. 하지만 9일 탄핵안 처리를 합의했으나 결과가 주목된다. 국정 혼란을 멈추기 위한 여야의 정치적 대타협이 절실하다.야 3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12-04 17:19 [양형주 칼럼] 세모 세상에서 동그라미로 살 수 있을까? [양형주 칼럼] 세모 세상에서 동그라미로 살 수 있을까? 가수 유영석이 부른 ‘네모의 꿈’의 노랫말 가사는 다음과 같다.“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각신문을 본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공감가는 가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정말 우리 주변에 동그라미 같은 사람이 흔치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온통 네모이다 못해 다른 이들을 콕콕 찌르는 세모같은 이들도 참 많다.이런 이들의 사전에는 ‘손해’란 없다. 내가 조금만 손해보고, 내가 조금만 기분 나쁘고 불쾌하면 견디지를 못한다. 곧바로 복수하고, 민원넣고, 경찰서나 언론사에 고발한다.와튼 스쿨의 조직심리학을 가르치며 최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도안교회 | 2016-12-04 17:18 [사설] 전직 대통령 생가 방화 역사적 테러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방화로 불에 탓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추모관이 전소돼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 등이 불탔다. 경찰은 가방에 시너와 플라스틱 통, 휴지 등을 갖고와 “딸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아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범인을 현장에서 붙잡았다.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박 대통령에 불만을 품고 분풀이로 불을 지른 듯하다. 특정 인물에 대한 불만으로 방화를 하거나 관련 시설이나 기념 조형물 등을 훼손하는 일은 흔치 않지만 가끔 빚어졌다.얼마 전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난 적도 있다. 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서도 노 전 대통령에게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인분을 투척하는 사건도 사설 | 충남일보 | 2016-12-04 17:18 [사설] 중국의 부당한 대우에 당당하게 항의해야 중국내 한국기업에 대한 이상한 제재움직임이 현실화되면서 중국의 사드보복움직임이라면 당당히 대응하라는 주문이 비등하다.중국 정부는 최근들어 자국 내 롯데그룹의 여러 사업장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일제히 중국 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 및 소방·위생점검, 안전점검 등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上海)의 롯데 중국본부는 물론 베이징(北京), 상하이, 청두(成都) 등지의 중국 내 150여 개 롯데 점포와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등의 현지 공장이 모두 조사를 받는다니 롯데 측이 느낀 당혹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다.전 세계를 통틀어 어느 국가의 정부가 자국에 진출한 특정 외국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무차별 압박을 가한 사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 사설 | 충남일보 | 2016-12-04 17:18 [경제논평] 경매에서 제시외 물건의 취급 [경제논평] 경매에서 제시외 물건의 취급 입찰에 참가할 경우 특히 주의할 것이 ‘제시외물건’이다.제시외물건이라 함은 경매신청채권자의 경매신청 목적물에는 해당물건이 없는 데도 법원의 의뢰를 받은 감정평가기관이 실제로 감정을 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건물을 말한다.제시외물건이 부합물, 종물이라고 하면 낙찰자는 이에 대한 소유권까지 함께 취득한다. 그 이유는 부합물과 종물은 주물의 처분에 따르게 되어 소유권이 주물의 소유자에게 귀속되기 때문이다.(민법 100조, 256조)반면 제시외건물이 부합물이나 종물이 아니라 독립된 물건으로 평가될 경우에는 낙찰자는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하게 된다.이러한 경우 종종 경매정보지 등에 ‘경매외 혹은 입찰외 물건, 매각외물건’이라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제시외물건 인지 여부는 경매과정에서 제대로 감정 논단 | 김승래 교수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12-01 17:48 [최기복의 孝칼럼] 누가 국민을 위하는 리더인가 [최기복의 孝칼럼] 누가 국민을 위하는 리더인가 계절의 윤회에 따라 떼지어 이동하는 철새는 AI (고병원성 조류독감)라는 달갑지 않은 선물로 수십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게 하고 있다.살처분 되는 닭과 오리는 무슨 죄가 있나? 사람의 먹거리가 되어 육신을 송두리째 헌신하고 생을 아름답게 마감하기 위해 태어나서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주인의 손에 의해 땅 속에 묻힌다.박근혜라는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잘잘못을 떠나 입만 벌리면 위선으로 날밤을 지새는 사람같다. 그의 위선을 잠재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의 허상에 지금껏 우롱당해온 국민의 허탈은 무엇으로 잠재워야 할까 ?그는 비선 측근들이 그의 권력을 이용해 국정을 마음 대로 휘두르는 사람들의 꼭두각시일까? 아니면 그 반대로 최순실을 이용해 임기 후의 부와 안일을 준비하기 위해 그를 이용하다 덜미를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2-01 17:4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6116216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