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1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행복하고 기쁜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 새해에는 한국경제가 ‘성장’ 되길 기원한다. 지금은 경제가 어렵고 빚더미 위에 올라 앉자 언제 무너질지 몰라 모래성에서 벗어나는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는 ‘돈 놓 고 돈 먹는 투전판’ 같은 세상이 되지 않도록 됐으면 좋겠다.그러려면 새해에는 무엇보다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대통령을 만들었으면 한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는 헌법 조항을 마음에 새긴 대통령이 나왔으면 한다.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토론할 수 있는 대통령, 높은 수준의 정치철학과 경제적 식견으로 무장한 대통령,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포용할 줄 아는 대통령, 체력을 갖춘 대통령, 주름살이 늘어가는 것에 개의치 않고 국민들에게 헌신하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이 절실하 사설 | 충남일보 | 2017-01-01 14:47 [사설] 재난콘트롤타워 통합.안전망 구축 서둘러야 안팎으로 어려운 한 해를 마감하고 다시 희망을 띄우면서 새 해가 밝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동안의 참사수준인 대형사고로 불안해 하는 해를 보낸만큼 이제는 안전망 구축이 더 필요하다는 요청이 크다.그러나 아직 현재진행형인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사상 최악의 AI는 이처럼 막대한 피해 뒤에 철새보다는 관리부실이 사태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앞으로도 엄청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철새가 매개체인 만큼 철새이동에만 촉각을 집중했지만 사실은 발생한 바이러스가 사람과 차량을 통해서 급속히 확산됐고 매뉴얼마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확산을 억제하지 못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매년 철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방역에 활용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매뉴얼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농가를 드나드는 사람 및 차 사설 | 충남일보 | 2017-01-01 14:47 [사설] 공무원 급여 인상 국민 혈세를 생각하라 정부가 공무원들의 내년 봉급을 평균 3.5% 올릴 방침이다.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물가 인상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게 인사혁신처의 발표다. 이런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정식 입법예고된 만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공무원 봉급 인상에는 공감하지만 단숨에 올리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공무원 봉급 3.5%를 인상하려면 모두 3조 여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러한 공무원 봉급 인상 움직임을 보고 있는 국민들의 눈길은 그리 곱지는 않을 것이다.특히 요즘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 공무원 봉급 인상은 지나치지 않으냐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일 것이다. 공무원의 봉급 인상의 기준이 되는 물가 인상률만 따져봐도 공무원들이 봉급 책정에 있어 우대를 받고 있다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8 18:00 [사설] 대선후보 검증 이번엔 제대로 하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29명이 27일 탈당을 결행하고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은 4당 체제 구축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됐다. 1987년 제13대 대선과 이듬해 제13대 총선을 거쳐 민주정의·평화민주·통일민주·신민주공화당이 할거하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양당 체제가 된 이후 26년 만이다.보수신당의 등장으로 내년 대선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무엇보다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포진해 있는 새누리당과, 보수 진영 내 주도권 선점을 놓고 일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문재인,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대선후보를 상당수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4당 체제의 가동은 대선의 가변성을 더하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다자구도의 속성에 비춰 대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8 17:59 [사설] 국회의원도 국민소환제 도입하라 최근 국회 청문회와 새누리당 분당을 통해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자질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늘 정치인에게 실망해왔지만 요즘처럼 실망감이 큰 때도 없다. 아무래도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촛불집회에서 뿜어져 나온 직접 민주주의의 열기와 비교되기 때문이다.여당의 모 의원은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와 언쟁을 하다 “촛불에 타 죽고 싶으냐”라는 막말을 했다가 잘못을 깨닫고 사과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용기 있는 행동을 했다.하지만 댓글을 통해 “상대방에게 무례하고 모욕적인 말로 큰 상처와 충격을 주고 말 몇 마디로 사과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것”이라며 비난을 받았다.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7 18:00 [사설] 저소득층, 젊은층 경제어려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 산업 구조조정, 청년 실업 등으로 인해 저소득층, 젊은 층의 경제적 애로가 심해지면서 이를 해결해 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비등하다.이같은 우려는 국내정세 불안정과 외적 악재 등으로 경기불안이 깊어진데 따른 것이다. 저금리 덕분에 그간 떨어졌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연체율이 다시 올라갈 조짐을 보인다.8개 전업 카드사의 올해 9월 말 기준 현금서비스 연체율은 2.7%로 작년 말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이 회사들의 현금서비스 여신액은 5조7614억 원 가운데 1531억 원이 1개월 이상 연체됐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워낙 고금리라 서민이나 젊은층이 정 급할 때 주로 이용한다. 다른 대출금을 갚기 위한 ‘돌려막기’도 많다.아직 연체율이 위험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 금리 인상으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7 18:00 [사설] 연말에 평안한 나라를 기대하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연말에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은 반성과 성찰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나누기 위함이다. 단순히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차원이 아니라 삶을 되돌아보며 잘못된 좌표를 수정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하지만 연말을 맞았지만 그 어느 해 연말보다 마음이 무겁다. 엊그제 성탄절을 보냈으나 시끌벅적한 풍경은 온데간데없고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 뿐이다. 최악의 불경기와 정치 불안,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쳐 모두가 움츠러들고 마음의 문을 닫은 상황이다.성탄절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흥청망청하는 분위기였는데 올해는 그것마저 사라진 듯한 느낌이다.모두가 위축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 같다.백화점이나 상가, 심지어 가정에서도 연말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6 16:13 [사설] 반복되는 독감백신 공급부족 왜 안고치나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일~17일(제51주) 전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에 비하면 무려 77%나 늘어난 수치다. 증가 폭이 예사롭지 않다.특히 우려스런 대목은 초ㆍ중ㆍ고 학생연령인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숫자로 1천 명당 153명에 달했다. 전 주와 비교하면 42% 급증한 것으로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였다. 종전 최고치는 2013~2014년 절기 당시의 1000명당 115명이었으니 올해 독감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특히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의 걱정이 큰데, 일부 지역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도 쉽지 않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6 16:13 [사설] 독감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올겨울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전국적으로 독감이 맹위를 떨치면서 독감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A형 독감 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번지자 병, 의원마다 독감 환자들이 몰려 들고 있다.특히 전국 초중고교 독감 의심 환자 수는 갈수록 늘어 역대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그래서 독감으로 인해 각급 학교가 조기 방학까지 서두르고 있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별개의 질환이다.원인부터 다르다. 대개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감기는 원인이 바이러스가 워낙 많아 예방 백신을 만들 수도 없다. 하지만 홍역이나 콜레라, 인플루엔자 등 ‘대중성 질병’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과 6~12개월 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지난해 우리나라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를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5 16:20 [사설] 가계부채도 문제지만 공공부채도 심각하다 1300조가 넘는 가계부채가 경제말복을 잡는 지뢰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채도 1000조 원에 이르고 있어 부채관리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미 위험선을 넘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계 부채에 더해 공공부채마저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어 그야말로 온 나라가 빚더미 위에 올라앉은 것이나 다름없다.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부문 부채는 1003조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6조2000억 원(4.8%) 늘어났다. 비금융 공기업 부채는 398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조6000억 원(2.4%)이 줄었으나 일반정부 부채는 676조2000억 원으로 55조6000억 원(9.0%) 증가했다.정부는 공공부채의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5 16:19 [사설] 국무총리 출석시키고 자리 뜬 국회의원이 부끄럽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회의원 출석률이 부끄러울 정도로 자리가 텅 비었다. 심지어는 무단 결석한 의원까지 있었는데 나랏일보다 바쁜일이 뭐가 있는지 묻고 싶다.지각 의원들이 있는가 하면 회의 시작땐 출석 했다가 즉시 자리를 뜬 의원들도 대부분이였다. 국회사무처 자료 분석 결과 회의 시작 때 출석률은 88.5%였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정부 대질문이 시작되면서 자리를 뜨기 시작해 곳곳에 빈자리가 수두룩했다. 게다가 점심 식사 후 속개되는 오후 회의에는 빈 자리가 심했다. 그러자 각 당에서는 의원 불러모으기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당에서 10명씩 나오도록 했으나 회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원들은 20여%에 불과했다.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하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이 없다.고질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2 18:02 [사설] 서민 살림살이가 걱정이다 연말연시 닥친 갖은 악재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렵게 될 전망이어서 걱정이다.소득은 늘지 않는데 계란, 라면, 채소 등 ‘밥상 물가’가 들썩거려 가뜩이나 빠듯한 서민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기 때문이다.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은 서민 영양 공급원인 계란이 귀해지고 가격이 껑충 뛰면서 계란을 원료로 하는 제빵, 제과 등의 가격도 덩달아 밀어 올리고 있다. 게다가 젊은 층, 서민이 즐겨 먹는 라면은 20일부터 가격이 인상된다하여 사재기 열풍이 불 정도로 충격을 줬다.일부 대형 마트는 계란 판매 수량을 1인 1판(30알)으로 제한하고 가격도 10% 인상하기로 했다. 계란 가격이 많이 올라 1판 가격이 7000원 넘는 곳도 있다고 한다. 농심이 라면 1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올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2 18:02 [사설] 심각한 계란 파동 장기화에 대비해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공급이 줄어든 계란 값이 크게 올랐고 품귀현상으로 심각하다. 때문에 계란 물량이 딸리자 상가마다 계란 판매 수량을 1인 1판(30알)으로 제한, 판매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사기가 힘들다.그기야 정부도 계란 수입 등 긴급대책을 내놓았다. 계란 파동은 갈수록 심각해 계란을 많이 쓰는 제빵업 등 관련업체들이 큰 곤욕을 치루고 있다. 계란 품귀 현상은 조류인플루엔자(AI) 탓이다.이로인해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은 2000여 만마리가 넘고 있다. 특히 산란용 닭이 대량으로 살처분되면서 불똥이 계란 파동으로 튀었다. 계란 값이 치솟고 사재기와 품귀 현상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시장과 상가에서는 물량이 딸리자 이미 제한 판매에 들어갔다. 그런데 양계 농가의 산란용 닭은 현재까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1 18:22 [사설] 쪼개지는 새누리, 보수정치 혁신 계기 돼야 헌정사상 첫 보수여당의 분당이 현실화되면서 보수정치의 혁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다.집권 여당이 지루한 집안싸움 끝에 결국 둘로 갈라지는 운명을 맞았기 때문인데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35명은 이달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21일 선언했다.우리 정치사에서 보수 성향 정당의 분당(分黨) 사태는 처음이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1명은 이날 회동에서 탈당을 결의하고 즉석에서 탈당계를 작성했고 의원 4명이 추가로 탈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때마침 이날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중순 귀국할 때쯤 충청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2차 탈당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 탈당 선언은 1990년 1월 3당 합당으로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1 18:22 [사설] 촛불집회 참뜻 저버려서는 안 된다 한 달여의 촛불 시위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 과정이 비폭력으로 진행돼 정권을 탄핵까지 몰아붙인 ‘촛불’은 다른 나라에 시민운동의 한류로 전이될 정도로 돋 보였다.촛불 시위는 무엇보다 ‘광장 민주주의’의 실현이고 축제 같은 ‘즐거운 혁명’이다.과거에 비교하면 각별한 차이와 의미가 있다.이번 촛불 시위는 폭력성과 경직성을 보기 좋게 넘어 일상 속에서 타올랐다.과거 대중의 변혁을 향한 뜨거운 에너지는 정치권 반성의 계기도 마련해 줬다. 이번 촛불 시위는 연령대와 남녀노소를 넘어 우리 사회 평균인들의 깊은 열패감이 자리 잡고 있기도 했다.대통령의 탄핵으로 한국 사회는 과거와 단층이 형성되는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정권에 따라 차이는 컸지만 제왕적 대통령과 승자 독식적 정치 체제는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0 16:07 [사설] 黃 권한대행 국회 출석, 국민신뢰 계기되어야 임시국회 본회의 출석 여부를 놓고 야당과 갈등을 빚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것과 관련 이번 출석을 계기로 국민신뢰얻는 국정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황 권한대행은 국회와 국민에게 국정 관리방향을 밝히고 의원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했다.황 권한대행과 야권은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 열흘간 여야정협의체 가동과 정당대표 회동 등을 놓고 소모적인 신경전을 벌였다.국가의 총체적 위기 국면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에 대통령 권한대행과 야당 지도자들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국민은 실망이 컸을 것이다. 이제라도 황 권한대행과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국가가 당면한 여러 사설 | 충남일보 | 2016-12-20 16:07 [사설] 헌재 결심 없는데도 법썩 떠는 잠룡들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차기 대통령이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국민들에게 쏠려있다.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지 않았더라도 새해가 되면 대권주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이다.그래서 별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항간에서 거론되는 잠룡들 가운데 어느 한 명이 다음 대통령 자리에 오를 것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국민들도 좋든 싫든 이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야 되기 때문이다.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신한 인물을 뽑으면 되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민을 무시하기 일쑤다.권력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국정농단 사태로 나라를 온통 뒤집어 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만해도 그렇다. 그동안 국정을 맡았던 김영삼· 사설 | 충남일보 | 2016-12-19 18:28 [사설] 정국 혼미 틈탄 물가인상 안 된다 소득은 늘지 않는데 계란, 라면, 채소 등 ‘밥상 물가’가 들썩거려 가뜩이나 빠듯한 서민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서민 영양 공급원인 계란이 귀해지고 가격이 껑충 뛰었다. 젊은 층, 서민이 즐겨 먹는 라면은 20일부터 가격이 인상된다. 이 때문에 계란과 라면은 일부 매장에서 사재기 조짐마저 나타났다.일부 대형 마트는 계란 판매 수량을 1인 1판(30알)으로 제한하고 가격도 10% 인상하기로 했다.계란 가격이 많이 올라 1판 가격이 7000원 넘는 곳도 있다고 한다.농심이 라면 1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올리기로 하고 나서 주말에는 곳곳에서 수요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올해는 여름철 폭염 이후 필수 먹거리인 채소 가격이 대폭 올랐고, 김장철에는 사설 | 충남일보 | 2016-12-19 18: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