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식목행사… 무궁화 묘목 30주 식재
충남교육청 식목행사… 무궁화 묘목 30주 식재
  • 최솔 기자
  • 승인 2019.04.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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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이 3일 간부 공무원들과 무궁화 묘목을 식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둔 3일 무궁화 묘목 식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와 직원 60여 명은 이날 오전 청사 곳곳에 무궁화 묘목 30주를 심었다.

식재된 무궁화 묘목은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재배한 15년생 무궁화 20그루와 20년생 이상 10그루다.

김 교육감은 "범국민적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와 친일잔재 청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이때 나라꽃 무궁화로 식목일 행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나라꽃 무궁화와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이 식목일 행사로 무궁화는 심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지난 2017년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 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3만 250주를 보급했다. 지난달에는 도내 농업계특성화고 5곳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1만 5000주를 194개 교육기관에 배부했다.

교육청은 무궁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상징 선양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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