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봄이 시작되는 3월, 기차와 도심철도를 이용한 봄 철도여행을 테마로 ‘공항철도 타고 한나절 섬 여행’ 인천 무의도·장봉도부터, 강원 바다열차·정선아리랑열차여행, 대전지하철여행, 광주지하철여행, 부산 동해선 전철여행, 포항-영덕 동해선 기차여행, 경기 DMZ-도라산지역 등 3월에 가볼 만한 곳 7선을 소개했다. ‘자연을 상영하는 기차’ 바다열차&정선아리랑열차 바다로, 산으로 기차가 달린다. 걸어서 혹은 자동차로 보지 못할 비경을 기차에 편히 앉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네모난 창문이 영화관 스크린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상영한다. 비슷한 경치에 지루할까 때론 터널을 지나고, 해변을 스치고, 협곡을 통과하고, 간이역에 정차한다. 운전하느라 고생할 일 없이 사랑
문화 | 이호영 기자 | 2018-02-23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