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7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쇠고기협상에 대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미국산쇠고기 수입조치에 대한 정부 핵심관계자를 상대로 국정조사가 시작돼 이제 그 윤곽을 드러낼 조사방법이 마무리되고 있다. 여야는 이 문제에 관한한 너나없이 협상을 끝내버린 주체를 찾아내고야 말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산쇠고기는 여전히 방어벽을 만들지 못한 채 식탁에 오르기 시작하고 있다. 덕분에 생업으로 키워 온 한우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덮친경으로 한미FTA마저 비준추진을 예고하고 있어 농축산업을 생업으로 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태우며 국민들의 뜻을 전달했고 대통령도 거듭 국민을 위한 정책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장치가 부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데 문제가 놓여있는 상태에서 이제 사설 | 충남일보 | 2008-07-24 19:02 [사설] 개인정보보호에 정부가 앞장서라 정부가 사이버모독죄를 만들어 개인간 인터넷 등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안을 만들어 추진하겠다는 발표 후 이는 개인정보에 대한 침해며 여론을 통제하려는 잘못된 움직임이라는 비난이 높다. 이른바 종합계획을 통해 발표한 이번 방안은 앞서 대통령이 ‘정보전염병’이라 규정한 후속조치로 보이며 그 내용이 충격에 가깝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정부 방침에는 ‘제한적 본인확인제’, ‘포털 악성 댓글 방치 땐 처벌’ 등이 주요내용으로 담겨 있다. 이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에 비판적인 글을 올리려거든 신상을 공개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악성 댓글에 대한 처벌은 기존 법체계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 방치 포털 처벌’을 언급하고 나온 것은 결국 포털 사이트를 단속 사설 | 충남일보 | 2008-07-24 19:01 [사설] 사이버모욕죄 신설을 우려한다 정부가 일부 인터넷상에서 명예훼손·허위사실유포·기업에 대한 광고 중단 위협 등의 행위가 위험수위에 이르고 그 피해가 심각해 국민의 우려가 고조됐다며 사이버 모욕죄 신설을 검토하는 등 인터넷 유해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있다. 국민들은 악플 등 인터넷을 통한 표현의 자유가 때로는 도를 넘고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으로 허위정보를 유포해 공익과 사회질서를 해하는 행위는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하다. 모욕죄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형법상의 모욕죄는 그 보호법익이 명예감정이고, 사실의 적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프라인에서도 그 적용이 매우 어려운 형벌이다. 이렇게 구성요건도 까다롭고,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한 ‘모욕죄’ 사설 | 충남일보 | 2008-07-23 19:34 [사설] 누구를 위한 군대인가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고, 국방부가 ‘독도를 일본땅’으로 고스란히 옳긴 것이 밝혀지면서 우리 군대가 누구를 위한 군대인지 상실감이 적지않다. 심지어 한국 경찰이 주둔하고 있는 독도에 일본의 자위대 부대가 있다고 표기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을 충격으로까지 내몰고 있다. 일본의 독도주권 침해 만행에 대해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음에도 국토를 지켜야 하는 국방부는 이미 독도를 일본 땅으로 규정한 것은 너무한 처사다. 물론 실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더더욱 신중해야 할 국방부가 일본지침을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것은 잘못되어도 한참은 잘못된 것이다. 이러니 국방부는 누구를 위한 어느나라의 군대냐라는 비난이 들끓는 것이 아닌가. 국방부는 실무자의 실수라고 둘러대고 있지만, 우리는 사설 | 충남일보 | 2008-07-23 19: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8128228328428528628728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