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9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옥으로 담아내는 따뜻한 감성 한옥으로 담아내는 따뜻한 감성 한옥의 따듯한 감성과 안온한 정서를 담아 낸 김도영 작가의 ‘맞 닿은 기억들’이란 전시회가 세종시 금남면 도남1길 갤러리썸머에서 6월 한 달간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오월의 아침’, ‘복숭아가 피었습니다’, ‘아버지의 자리’, ‘한 낮의 휴식’, ‘이리 앉아 보시게’ 등 15점이 전시된다.작가 김도영의 작업은 한옥과 한글을 기본 요소로 한다. 작가는 이런 화두를 오랜 기간 천착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어느날 한옥에서 한글이 보였다’는 그는 자신의 기억과 특유의 안온한 감성을 수용해 한옥을 인간적인 화면으로 담아냈다.그는 한옥과 한글이 작업 전반을 지지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또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을 통해 상기되는 삶의 기억에 대한 반추하고 있다.작품 속 조형의 얼개는 문화 | 김강중 기자 | 2016-05-31 17:47 [인물재조명 기획26]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26]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세상에는 두 해와 달이 없고 땅에는 두 부모가 없다 했다. 부모를 위해 손가락을 자르고 추운 겨울에 냇가에서 목욕하고 하늘에 쾌유를 빌었던 이런 일들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이름 하여 효다.이를 장려하기 위하여 길가에 효자 열녀비, 정려각이 즐비했다. 효자비가 그들의 행적을 전하지만 푸른 이끼에 덮여 마을 어귀에 덩그라니 남아있지만 후세 사람들에게 귀감이되고 있다.오랜 세월 속에 많은 정려들이 훼손되거나 파손돼 이를 지켜나가는 후손들은 마음이 아플 뿐이다.이번엔 효자 조립를 소개하려한다. 조립의 정려는 입장면 가산리 1구, 토산마을 안 남향 사면 야산 하단의 도로변에 대지를 평탄하게 조성하여 세웠다. 입장 중학교를 지나 한 참 가다보면 토산마을 입구에 입석 표지판이 있다. 마을로 진입하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5-29 16:51 대전시립미술관, 전국 시·도립 미술관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전국14개 시·도 대표 미술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 미술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5월 마지막 수요일인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2016년 전국 시·도립미술관 정보교류 및 업무협의 ▲시·도립미술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주제 안건토의 ▲시·도립미술관 2016년 하반기전시 및 2017년 주요전시 발표를 통해 지역 간 문화교류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지난 2013년 4월 서울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그리고 2016년 2월 대전시립미술관까지 만3년간 진행된 ‘하정웅컬렉션 기도의 미술’전시를는 전국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워크숍을 문화 | 금기양 기자 | 2016-05-23 17:50 한밭도서관, 아트-테크(Art tech) 강연 한밭도서관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한밭도서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 센터의 ‘애슬리 메도우스(Ashley Meadows)’ 아트 디렉터를 초청해 대전 동산중학교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예술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Art-tech’ 강연회를 개최한다.강사인 애슬리 메도우스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예술·과학 분야의 전문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미국의 STEAM education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을 홍보하고 과학·예술 분야의 아트디렉터 직업 소개 및 예술작품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모든 과정은 문화 | 김강중 기자 | 2016-05-23 17:18 [인물재조명 기획25]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25]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어사 박문수의 자는 성보(成甫), 호는 기은(耆隱), 시호는 충헌(忠憲)으로 1691(숙종 17)∼1756(영조 32). 살다간 조선 후기의 암행어사로 유명하다본관은 고령(高靈). 이조판서 장원(長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세마(洗馬) 선(銑)이고, 아버지는 영은군(靈恩君)항한(恒漢)이며, 어머니는 공조참판 이세필(李世弼)의 딸이다.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동부(향교말)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정설이다.외조부인 이세필(李世弼) 이 고향인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아곡마을에 낙향하여 내려와 있을 때 태어나 5살까지 살다가 봉남리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5세 때까지 유년기 시절을 보내면서 학문을 배웠다. 1723년(경종 3)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로 벼슬길에 올랐다. 이듬해 설서·대교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5-22 18:23 대전시립미술관, 5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예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관 무료관람과 작가와의 교육프로그램,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5월 마지막 수요일인 25일에 전국시도립미술관 네트워트 ‘하정웅컬렉션 : 기도의 미술 고요한 울림’과 임동식 초대전 ‘동방소년 탐문기’, 어린이미술 ‘신인류, 숲을 거닐다’, 인터로컬 ‘그래도 나는 간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또 5전시실에서는 어린이 미술 참여 작가인 김진우 작가를 직접 초대해 작품의 창작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다.그리고 미술관 2전시실에서는 첼로와 피아노가 함께 어우러지는 ‘바로크에서 현대까지’의 미술관 작은 음악회 ‘하우스콘서트’ 문화 | 금기양 기자 | 2016-05-19 19:02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쾌거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쾌거 ‘채식주의자’에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 찬사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이 책을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29)도 한강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영국 인디펜던트 문학 선임기자인 보이드 턴킨은 “압축적이고 정교하고 충격적인 소설이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를 문화 | 연합뉴스 | 2016-05-17 18:51 [인물 재 조명 기획 24]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 재 조명 기획 24]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천안에 유독 효자들이 많은 것은 충절과 효행의 고장이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목천 출생인 서만(徐萬)과 김의연 등이 효자의 행적이 정문으로 전하고 있고, 서만과 김의연등 외에도 유언겸 장사일 등이 있고, 인근 직산엔 황박 등이 우선한다. 직산 현지, 천안 영성지, 목천 대록지등에 기록돼 전해저 오고 후손들로 하여금 효행을 본받도록 했다. 서만의 효행은 목천 현지인 대록지에 전하고 있으며 당시 목천현의 북면 사담리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서만은 가난하게 살았지만 부모에 대한 효심만은 대단하여 항시 부모를 존경하며 공경했다.불행하게도 삼강행실도엔 서만의 효행이 전한다. 조선 성종때 서만은 충청도 목천군 북면 사담리(현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리)태어났다.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5-17 15:34 대학과 시민이 함께하는 명품 교양강좌 대학과 시민이 함께하는 명품 교양강좌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12일 오후 3시, 교내 채플에서 명품교양강좌 르네상스 교양특강으로 이병률(사진) 시인을 초청해 ‘세상의 많은 길들이 대답해 주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연다.이병률 시인은 감각적인 시 뿐 아니라 감성적인 여행 에세이로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다.이번 강연에서 이병률 시인은 길 위에서 배웠던 인간주의, 그리고 내적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들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특히 그는 최근에 다녀온 미크로네시아와 뉴칼레도니아의 무인도 체험담을 사진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이병률 시인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 ‘좋은 사람들’로 등단했으며 MBC FM4U 이소라의 음악도시 작가를 지내기도 했다.저서로는 ‘내 옆에 있는 사람’ 문화 | 박해용 기자 | 2016-05-11 18:16 한남대, 박노자 교수 초청 ‘한-일, 아래로부터의 연대’ 강연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의 저자인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가 12일 대전 한남대에서 강연을 한다.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에 따르면 2016학년도‘함께 사는 아시아 공동체’ 강좌의 하나로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박노자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박 교수는 ‘한-일, 아래로부터의 연대’라는 주제로 아시아 민중의 연대의 역사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박 교수는 러시아 태생으로 한국고대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오슬로대학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당신들의 대한민국’,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비굴의 시대’, ‘거꾸로 보는 고대사’ 등이 있다.아시아공동체 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국내외의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남대 학생 문화 | 박해용 기자 | 2016-05-11 18:16 인물재조명 기획23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23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이전하기 전 천안 병천면 가전리 삼성의 후천 황종해 선생 묘(사진 위쪽)와 묘비(사진 아래쪽). 사람은 나서 죽을 때 까지 모든 욕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까? 오래전 이곳 천안 목천에서 세상의 모든 욕심에서 자유롭고 초야에 묻혀서 후학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다 세상을 떠난 분이 계시니 이분이 후천 황종해(1579 (선조 12)∼1642(인조 20)) 선생이다.후천은 얼마나 청빈했던지 죽은 후에 묻힐 곳과 장례비용이 없어서 제자들이 모아 장례를 치렀다 한다.황종해(黃宗海)는 본관은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5-08 17:51 충남대 교수합창단, 신입생 환영음악회 개최 충남대 교수합창단, 신입생 환영음악회 개최 국내 최초의 교수 합창단인 충남대 교수합창단이 4일 오후 12시 중앙도서관 1층 카페 99번가에서‘제2회 신입생 환영음악회’를 개최한다.김영석 교수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는 ‘오 나의 태양’, ‘고향의 봄’, ‘친구’, ‘도라지 꽃’ 등 귀에 익숙한 가곡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충남대 교수합창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5년 3월 창단돼 30여 명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개교기념식, 학위수여식 등 학내 행사뿐만 아니라 충남대병원 환자 위문 연주회 등의 활동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화 | 박해용 기자 | 2016-05-03 19:00 [인물재조명 기획22]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22]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영조의 어린 시절 스승이 이 고장 천안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영조 임금이 어린 영인군 시절에 스승은 청주 곽씨 경한재 곽시징(淸州郭氏 景寒齋 郭始徵)이다당시 목천군 근동면 웅동으로 현재는 천안시 병천면 관성리 독가말이다. 오래전부터 청주곽씨 웅동파가 있을 정도로 집성촌을 이뤘으며 현재도 대부분 곽씨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곽시징의 본관은 청주(淸州)며 자는 경숙(敬叔)이고 또는 지숙(智叔), 호는 경한재(景寒齋)다. 세거지는 목천(木川)으로 아버지는 사헌부집의를 지낸 지흠(之欽)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로 도사(都事) 옥)의 딸이다.곽시징은 송준길(宋浚吉)·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었다. 송시열의 천거로 참봉이 되었으나, 기사환국이 일어나자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해 글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5-01 18:15 [인물재조명 기획21]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21]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천안 삼거리에 대한 역사가 1941년 노자영의 책, 반도산하(半島山河)에 전해져…천안하면 상징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능수버들’이고, 능수버들하면 천안을 떠올리게 된다. 또한 민요하면 ‘흥타령’을 연상하게 된다.천안 삼거리공원에 얽힌 젊은 남녀의 상열지사가 전해오는 선비 박현수와 능소와 사랑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이렇듯 천안의 상징이기도 한 두 단어가 언제부터 유래됐나에 대해 천안시민들은 궁금해 할 것이다.▲천안삼거리의 전설천안삼거리에 대한 전설은 기록돼 전해오는 것은 없고 입에 입으로 구전돼 다양하게 엮이고 변화하며, 개작·창작되면서 면면이 이어져 오늘에 이른다.구전돼 오는 것은 선비 박현수와 능소와의 사랑이야기만은 아니다. 천안 삼거리라는 지역정서는 수많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4-24 18:45 화폐박물관, 29일까지 금정희 도예展 화폐박물관, 29일까지 금정희 도예展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19일부터 29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도예가 금정희의 개인 작품전을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자유롭고 대담한 형태와 질감으로 표현한 현대 도예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작가 자신의 사고와 이념을 융합시켜 새로운 인체 형상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작품들은 다양한 원시미술의 유형에 나타난 색채와 형상을 차용 또는 변형해 내면세계의 심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원시와 현대의 공존으로 창조된 새로운 인체 형상을 확인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자유롭고 대담한 형태로 탄생한 도예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조형언어를 직접 경험하고 이와 좀 더 친숙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박해용 기자 | 2016-04-19 17:43 [인물재조명 기획20]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20]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세상에 효와 열, 충의 기준이 죽는 것만이 아닐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살아서 자식을 잘 보살피고, 입신양명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충이라 학것이다.살아 계신 부모와 조상을 잘 뫼 시는 것 또한 중요하며 효의 근본이라 할 것이다.오래전 우리 사회는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는 것이 근본이요. 아녀자의 도리라 강요하고,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또한 따라 죽어야 효인 시절이 있었다.이것을 요즘에 적용하면 전설의 고향에서 볼 수 있는 일이라며 미친놈이라 고 욕을 하거나 콧방귀를 뀔 것이다.부모님이 돌아가시던, 금쪽같은 자식이 죽던 3일이면 장례를 치르고 5일이 지나면 생업에 종사하게된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예전에는 농경 사회로 동생이 됐건 형이됐건 대신해서 가족을 돌보고 한 사람은 시묘 살이를 하며 자식의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4-17 18:37 [인물재조명 기획19]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19]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천안시 병천면 봉항 만뇌산 아래 오래된 효자 김인석의 효자 정문이있다. 효행이 남다르고 아주 특별하여 호랑이가 성묘길을 안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김인석이 죽어 상여가 나 갈 적에 홀연히 까치가 무리지어 상여를 따라와 하늘을 맴돌며 장례가 끝나자 흩어져 날아가자 마을 사람들은 “효자는 미물도 알아본다”라고 구전하니 병천 봉항의 만뇌산 아래 김인석효자의 이야기다.병천 시장에서 풍산공원묘지 쪽으로 약 9km 정도 올라가면 봉황 1리 풍산공원 입구 길 옆 동쪽으로 약 2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정려는 예전에 부록의 담장을 헐어내 새롭게 잔디를 조성하였으며 정 측면 1칸, 맞배지붕에 겹처마를 한 건물로 방풍판을 설치하였다. 4면은 홍살을 시설하였으며 8각의 고주초석 위에 원주를 세웠다. 내부 중앙에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4-10 19:15 백석대ㆍ백석문화대보리작가 박영대 화백 초대전 개최 백석대ㆍ백석문화대보리작가 박영대 화백 초대전 개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 山史현대시100년관은 4월 4일(월) 오전 10시 30분, 교내 조형관 갤러리 1층에서 ‘생명의 보리, 봄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 초대전을 개최한다.박영대 화백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미국 뉴욕의 캐롤 갤러리, 일본 포인트 아트 갤러리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 속에서 ‘보리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 초대전에서는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주요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山史현대시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 캠퍼스에 세계적인 보리 작가이신 박영대 화백의 초대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그의 작품이 재학생들에게는 예술적 인성 교육의 장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 문화 | 문학모 기자 | 2016-04-03 22:05 [인물재조명 기획18]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인물재조명 기획18]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천안시에서 북동쪽으로 얼마를 달려가면 입장면 가산리 1구 토산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 뒤로 자그마한 오래된 효자문이 하나 전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조씨내 효자문이라 부른다.‘립’이라는 사람의 효자문이다. 립은 예전에 이곳 직산군 토산마을에서 살았다. 비록 배움은 적었으나 효심이 지극해 마을에선 “하늘이 보낸 효자”라 칭송했다.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에게 립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본지에서 효자 ‘립’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집 앞에 세워졌던 화려한 홍살문도 세월 속에 없어져 그가 살았던 집의 위치도 모른다. 다만 효자문만이 그의 행적을 세월과 함께 전하고 있다.사랑방의 옛 이야기가, 들녘에 농요가 없어졌고 모든 것이 변하고 있지만은 부모에 대한 효행만은 오랜 세월과 함께 전해진다.유적으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04-03 18:39 공주유구도서관 ‘제52회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공주유구도서관(관장 천명철)에서는‘제52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이해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공식 주제로 지난 1일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이야기책 전시’를 시작으로 평소 도서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할 수 있는 도서관주간 5행시 짓기, 즐겁게 읽고 쉽게 맞출 수 있는 ‘책 속에 답이 있다’ 독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도서관주간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는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이나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ugulib.or.kr) 또는 전화(841-1196)로 문의하면 문화 | 길상훈 기자 | 2016-04-03 18: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