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모든 비밀한 계획은 다 공에게 지시하였다.공은 중국의 한고조(漢 高祖)가 장량, 진평(張良陳平)을 임용했지만 승리를 한 것은 한신, 팽월(韓信彭越)이요, 당태종(唐太宗)이 방현령, 두여회(房玄齡,杜如晦)를 임용했지마는 전벌(剪伐)을 한 것은 이적, 이정(李勣,李靖)이었다고 하면서 무신 수 10명을 추천하였다.1453년 이조 단종(端宗) 1년 계유년 10월 의병을 일으킬 무렵, 의심을 갖고 저지하려는 자가 한 두 사람 있었는데 공은 칼을 빼어 들고 “사람이 언젠가 한번은 죽는다. 나라를 위해서 죽으면 놀고 죽는 것보다 낫지 않느냐 이의를 거는 자는 목을 자르겠다”고 큰 소리로 꾸짖었다.이에 의병을 초집하여 드디어 김종서, 황보인(金宗瑞 皇甫仁)등을 죽이고, 안평대군 이용부자(安平大君 李瑢父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11-20 16:56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 한 야산에 호성공신 두암 김응남의 묘소가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천안의 많은 인물 중 공신의 반열에 오른 몇 분 안 되는 인물 중 한분이시다.명종실록(明宗實錄), 선조실록(宣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동강집(東岡集), 귀록집(歸鹿集),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등에 의하면 1546년 丙午(明宗 1년) 3월 28일 훈도방(薰陶坊)의 저동(苧洞)에서 출생, 시조(始祖)인 김거공(金巨公)의 16세손(世孫)으로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중숙(重叔), 호는 두암(斗巖), 충청도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김말손(金末孫)의 증손, 증 좌찬성(贈 左贊成) 김안우(金安祐)의 손자(孫子), 김형(金珩)의 아들이며 모친(母親)은 증 참판(贈 判) 김덕유(金
문화 | 김헌규 기자 | 2016-10-3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