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상반기 학생참여예산제 61건 의견 수렴
충남교육청, 상반기 학생참여예산제 61건 의견 수렴
학생동아리 활동지원 등 11건, 교육지원청 예산안 반영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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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 의견 61건을 수렴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이 자치활동을 통해 결정한 의견을 중심으로 학교는 사업을 계획해 예산을 요청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재정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학교에서 미반영된 의견은 지역별 학생회 연합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으로 제출된 후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에 수렴된 의견 중 28건은 학교, 학생동아리 활동지원과 가족사랑 프로그램 운영 등 11건은 교육지원청 예산안에 담기로 했다. 

학생소통 공간 구축, 학생연합회 캠페인 사업 등 14건은 교육청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한 후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돈 예산과장은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2020년 교육재정 예산편성에 반영해 재정운영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재정 운영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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