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시평] 북한, 비핵화만이 최선의 길이다 [충남시평] 북한, 비핵화만이 최선의 길이다 유엔 제재에 이어 한미 군사훈련까지 고강도 제재, 압박이 이어지자 북한은 군사적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그리고 만약 전쟁이 나면 미국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미국 본토까지 묵사발을 만들겠다는 협박성 막말에 선제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북한의 긴장감은 심각해 졌다. 이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키리졸브’와 ‘독수리’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훈련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 군 29만여 명과 미군 1만5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연합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경고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핵추진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한 총규모 20조 원대의 미국 전략자산(전략무기)들이 집중 참여해 훈련이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3-14 18:57 [월요논단] 아파트 비리, 근본적인 해법 마련을 [월요논단] 아파트 비리, 근본적인 해법 마련을 지난해 배우 김부선 씨가 아파트 ‘난방비리 의혹’을 둘러싼 주민들 간의 분란과 갈등의 폭로가 사회적 이슈가 됐다. 그의 외로운 싸움은 아파트 관리비 비리 의혹이었다는 사실이 정부의 아파트 부패 발표로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이번 감사는 전체 주택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보편적 주거공간이 된 아파트가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쾌적한 곳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지난해 새로 도입된 아파트 외부회계감사의 첫 대상이 된 300세대 이상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감사 결과 전국 중ㆍ대형 아파트 단지 8991개 아파트 중 19.4%인 1610개 단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냈다.국토교통부는 이 중 4건은 경찰에 수사 의뢰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3-13 18:49 충일시사만화 충일시사만화 논단 | 박상호 | 2016-03-10 19:02 [최기복의 孝칼럼] 역사의 거울 앞에 서라! [최기복의 孝칼럼] 역사의 거울 앞에 서라! 어둠이 드리워진 미명의 아침 멀리서 닭 우는 소리가 새벽을 알린다.달이 기우는 모습에 외로움을 이기지 못 하는 개가 짖기를 시작하면 이에 뒤질세라 온 동네 개가 하품처럼 새벽의 찬 기운을 입으로 토해 낸다.구순 노파의 해소 기침 소리가 화답을 하고 두엄자리에서 두엄 한 짐을 지게 바작에 담고 논으로 밭으로 새벽을 달리던 우리네 아버지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희망이라는 꽃봉우리에 물을 주고 비료를 주면서 뜨거워오는 가슴에 꽃을 피워 내곤 했다.새마을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가난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힘든 보리고개를 넘기며 일제 36년의 식민시대와 6·25라는 동족상잔 잔재 속에 멍든 의식을 수술 해 내려는 자신감을 심어 준것이다. 할 수 있었다. 그리고는 해내었다. 당당하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무대의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6-03-10 17:28 [경제논평] 불황기, 수익형 부동산투자가 대세 [경제논평] 불황기, 수익형 부동산투자가 대세 부동산경기 하락 조짐과 내수 불황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투자 타이밍을 잡지 못해 망설이고 마땅한 투자 상품에 대해 고민 중이다. 더구나 아파트 재테크가 사실상 어려워지자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지만 불황 여파에 시장을 관망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불투명한 시장 전망 때문에 투자 상품을 찾지 못해 유동성 자금이 많아졌고 실수요자들마저 부동산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예전처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기 힘든 구조인 만큼 보유가치가 높은 수익형상품을 노려야 한다. 불황에 강하고 안전한 수익형 부동산을 선별적으로 고르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불투명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우량 매물을 고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 목표 수익률을 낮춰 잡고, 과거 인기상품에 치우치기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3-10 17:26 [목요논단] 미래에 대한 인류의 태도 [목요논단] 미래에 대한 인류의 태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어떤 확고한 결심 같은 것으로 다가오는 이 말에서 우리는 왠지 모를 비장함과 숭고함을 느낀다. 지구의 종말이라는 구절이 더욱 그렇다.스피노자는 암스테르담에서 살았다. 당시 암스테르담은 최신 사상이 집대성되는 곳으로 다양한 종교의 자유와, 여러 가지 이질적인 사상들이 뒤섞여 학문과 문물의 진보가 가능했던 곳이다. 그 당시 스피노자는 위대한 랍비로 장래가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와 형의 죽음 앞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그 충격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일까? 스피노자는 막대한 유산을 가진 유대교의 촉망받는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유산 상속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유대교의 문제점을 주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3-09 19:11 [충남시평] 백의민족을 뒤집는 다문화가정 [충남시평] 백의민족을 뒤집는 다문화가정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이란 정체성에서 벗어나 다민족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은 글로벌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일이 됐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 때 전체 인구의 0.1%에 불과했으나 199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때문에 다문화 가정이 많아졌다. 국제결혼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이 늘어났다. ‘다문화가정(多文化家庭)’이란 용어는 서로 듣기 좋고 말하기 좋아서 만든 신조어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결혼해 만든 이질적인 남녀가 이룬 가정을 말 한다.엄밀하게 말하면 이질적 문화가정이란 뜻이 맞을 수 있다.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한국인끼리 결혼해도 1/4 이상이 이혼하는 것이 요즘의 세테인데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결혼해 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오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3-07 18:26 [월요논단] 가슴 아픈 그 때 그 소녀들 [월요논단] 가슴 아픈 그 때 그 소녀들 며칠 전 3·1절이 지났다. 그날 순국소녀 유관순 열사가 외쳤다는 만세 함성을 가깝게 들을 수 있었다. 온 국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그날의 만세 함성이 재현됐다.때 맞춰 전국 극장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귀향(鬼鄕)이 아닌 귀향(歸鄕)이 개봉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가득이나 오랫동안 끌어오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민심을 드러난데다 그 때의 슬픔이 영화로 만들어져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는 걸, 처음부터 참아야했다. 어린 소녀들이 유린되고야 마는 그 결과를 이미 알고 보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참기가 힘들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를 국민이라면 더 많이 보았으면 했다.영화속의 주인공 영희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3-06 16:39 [최기복의 孝칼럼] 정치혁명의 시기 [최기복의 孝칼럼] 정치혁명의 시기 혁명에는 무혈 혁명과 피를 요구하는 유혈 혁명이 있다. 총과 칼을 들고 힘으로 제압하는 혁명이 있는가 하면 조용하게 체제를 바꾸고 정치세력을 바꾸는 선거 혁명이 있다.선거혁명이란 선거 제도를 바꾸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선거를 통해 낡은 체제나 이념을 붕괴시키는 혁명적 결과를 만들어 내자는 이야기이다.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해 본다. 양당체제에서 자기 밥그릇 챙기기 위해 국민의 혈세를 야금야금 삼키며 업적은 커녕 국민 모두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 준 죄 값을 치루어야 하는 것 아닌가?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보일 것 보이지 말아야 할 것 등을 보임으로서 인성교육을 무위로 돌리게 한 것은 역사 앞에 단죄돼야 마땅한 것 아닌가?파당의 이권 앞에 공의를 저버린 철면피한 죄를 면피하려고 상대에게 뒤집어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6-03-03 18:11 [경제논평] 인생과 부동산, 기회포착이 관건 [경제논평] 인생과 부동산, 기회포착이 관건 사람은 하루를 사는 게 아니고 삶의 연속성을 갖고 있다.부동산 투자도 하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사람의 삶이나 부동산 투자나 투자의 기회를 놓치게 되면 재테크에서 실패하게 되고, 그에 따른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2008년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각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고가 분양을 했었다. 이 탓에 경기도 파주·김포·수원·용인·오산·안성·남양주·안성, 인천 청라·영종 등지의 신도시 대부분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가 넘쳐났다.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일부지방도 미분양이 넘쳐 전국 미분양은 20만 가구쯤 됐었다.여기저기서 건설사들의 부도가 터지자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를 사면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취득세 할인 등의 정책을 펼쳤다. 주택분양은 언제나 이 양도소득세가 미끼가 된다. 5년 이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3-03 18:10 [목요논단] 페미니즘 [목요논단] 페미니즘 부모님은 칠 남매를 낳았다. 그 중 다섯이 딸이었다. 형과 나는 나이 차이가 거의 20살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나는 늦둥이였다. 형을 낳고 십여 년 동안 쭉 딸들을 낳다가 늦둥이 아들을 본 어머니는 100일이 될 때까지 누워 나만 바라봤다고 한다. 어머니의 막내아들 사랑은 너무 극진하셨다. 그래서 누나들이 항상 불만이 많았고 특히 막내누나는 매우 심했다. 누나는 항상 자신과 나, 둘 중에 누가 더 예쁘냐고 아버지께 물어보곤 했다.잊혀지지 않는 에피스드가 있다. 고향에서 자그마한 약국집 딸인 내 여자 친구가 있었다. 하루는 그 애 여동생이 자기 짚 옆 개천에서 남자처럼 서서 소변을 보면서 울부짖었다. “나도 남자처럼 서서 오줌을 눌 거야!!” 당시 어린 내겐 그 아이의 행동이 이상했지만, 이는 그 아이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3-02 18:20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복(福)이란 무엇인가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복(福)이란 무엇인가 설과 대보름이 지나고 새순 돋는 3월이다. 옛부터 세밑이면 토정비결을 통해 한 해의 길흉화복을 가늠했다. 또 대보름을 전후해 볏짚으로 인형을 만들어 달맞이 불속에 던지거나 작은 가마니를 만들어 개울의 징검다리를 놓는 등 소박한 방책으로 흉을 피하고 복을 구했다. 해가 바뀌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덕담을 건네는 것이 우리의 정겨운 문화다.복을 구하는 것은 인지상정으로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구복(求福)의 신앙관을 나무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과연 하늘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섭리하는가하는 문제다. 하늘이 인간에게 주는 복의 실체는 무엇일까. 무엇을 복으로 보아야 할까. 복이란 물질을 뜻하고 로또에 당첨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 무엇인가에 대한에 자각과 성찰인가.우리나라 종교적 문화는 구복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3-01 16:48 [월요논단] 100세에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월요논단] 100세에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캐나다 퀸스대학 철학교수 크리스틴 오버롤의 저서 란 책이 기억난다. 이 책을 보면 인생 120세! 그 때는 인간들의 희망사항으로 여겨져 웃고 말았다.오래 사는 것이 재앙이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에서 ‘100세 시대의 4가지 리스크’를 조목조목 열거하며 위험을 경고했다. 첫째는 일확확천금을 꿈꾸며 돈 없이 ‘오래 살 때’, 둘째 건강하면 노년에 더 무엇을 바라겠나? 며 ‘아프며 오래 살 때’, 셋째 ‘일 없이 오래 살 때’, 넷째 언젠가는 혼자가 되는 게 노년이지만 ‘혼자되어 오래 살 때’다.이처럼 100세를 산다는 것이 무조건 환호할 일이 아니다. 인간다운 삶의 품위를 상실한 채 4가지 리스트 속에서 명줄만 유지한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회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2-28 18:46 [경제논평] 말소기준권리와 역사 뿌리 찾기 [경제논평] 말소기준권리와 역사 뿌리 찾기 말소기준권리란 권리를 인정하는 기준점, 즉 권리의 소멸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인 것이다. 그 기준 이후에 설정된 권리는 소멸시키고 순위에 따라 권리를 인정하겠다는 의미이다.인류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민족의 정통성을 어디서부터 인정할 것이냐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부르는 명칭은 다를 수 있으나 그 집단특유의 생김새 생활터전 문화의 특수성 등에서 찾는 것이다. 중간에 인접집단과의 관계에서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고 힘센 국가를 만나 아예 흔적 없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 버리는(말소) 경우도 허다하다.그러나 우리 한민족은 곡절은 있을지언정 꺾이지 않고 수천년 동안 지금까지 면연히 유지해온걸 보면 우수한 민족임에 틀림없다. 자랑스러운 일인데 그러나 아쉽게도 민족의 시원 즉 말소기준권리를 너무 낮게 잡는 바람에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2-25 18:58 [목요논단] 서비스 사회 [목요논단] 서비스 사회 몇 년 전 모 군청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한 초췌한 행색의 여인이 2층 군수실 앞 계단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사람들이 다 궁금해 하면서 그 분을 주시하고 있었고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한 분이 그 통곡하는 분을 설득하고 있었다. 옆에서 들어보니 그 내용이 참으로 난감한 부분이었다.민원 내용은 의료보험과 관련된 것으로 의료보험관리 공단에 가야되는데 군수실에 찾아가 민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부서가 아니고 또한 너무나 동떨어진 기관에 와서 저렇게 통곡을 하고 떼를 쓰는 것이 열린 군수실의 업무일까 혼란이 왔다.정나라의 자산이란 행정가는 진수와 유수라는 강을 건너가려고 옷을 벗고 맨발로 추운 강을 건너는 사람들을 딱히 여기고는 자기의 수레에 사람을 태워 강을 건네주었다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2-24 19:02 [충남시평] 사드 배치, 우리 생존권과 직결 [충남시평] 사드 배치, 우리 생존권과 직결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검토를 두고 ‘항장무검 의재패공’이라는 고사성어로 비판했다. 초나라 항우의 사촌인 항장이 연회에서 칼춤을 춘 이유가 패공(유방)을 죽이기 위한 것이라는 뜻이다.중국은 사드 배치를 ‘유방(중국)을 겨누는 항우(미국) 측의 칼춤’으로 보고 있고 한국을 미국 뜻에 따라 움직이는 항장쯤으로 낮춰 본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항우와 유방의 고사까지 인용해가며 한반도 사드 배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반발했다. 한국과 미국이 북핵 위기 대응책으로 사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두고 중국의 간섭이 도를 넘어섯다. 중국이 북의 핵 개발엔 눈을 감으면서 한국의 자위적 사드 체계 배치를 트집 잡는 것은 말도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2-22 19:08 한반도 비핵화 정책 ‘오락가락’ 한반도 비핵화 정책 ‘오락가락’ 삼국사기에 신라가 민족 통일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렸는데 당시 신라와 당나라 연합은 동상이몽 격의 연합이었다. 당나라가 출병한 것은 한반도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속셈이 있었다.그 안에서 김유신 열전을 보면 ‘개는 주인을 두려워하지만 주인이 개의 다리를 밟으면 무는 것이 통상’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처럼 우리가 국난을 당하여 자구의 계책을 수수방관만 해야하나.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후 당나라가 신라를 치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열린 어전회의에서도 배수진을 친 김유신의 결전 의지에 꺾여 결국 당나라 대장군 소정방은 회군할 수밖에 없었다.이같이 5000만명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정부로서도 어쩔수 없는 조치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압력을 뿌리치고 핵무기를 실전 배치하는 날 한국의 논단 | 임명섭 논설고문 | 2016-02-21 17:05 [최기복의 孝칼럼] 이별하는 사람들 [최기복의 孝칼럼] 이별하는 사람들 이별을 선언한 연인과 결별해야 하는 남과 여는 애증(愛憎)의 갈림길에 서서 서로가 서로를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리라.연간 7000여 건의 이별이 이루어 지고 이중 보복 살인이 130여 건이라고 한다. 일시적 감정으로 사랑을 시작하거나 좋은 점에 눈이 멀었다가 기대가 어그러지면 서슴치 않고 헤어지는 것이다.이별의 이유도 갖가지이겠지만 불륜에 불륜을 더해 지속이 어렵다는 이유와 먹잇감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떼처럼 욕심을 채우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꾼들의 군상, 그리고 사랑을 사랑했다가 그 허무함을 이기지 못했던 사람들.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다가 파탄의 사유가 발생한 사람들 등이다. 이들 사이에 보복을 향한 범법이거나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의 자살과 타살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이 논단 | 최기복 대전하나평생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2016-02-18 18:49 [경제논평] 부동산 투자와 성공사례 [경제논평] 부동산 투자와 성공사례 네 발 달린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최근 세계 곳곳의 네티즌들이 이 질문을 놓고 온라인 상에서 토론까지 벌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 질문 하나로 캐나다의 한 애견 옷 제조사는 ‘대박’이 났다고 한다.“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네 다리를 다 끼워야 할까요, 아니면 뒷다리 두 개만 끼워야 할까” 벨기에의 19살 학생이 장난처럼 인터넷에 올린 이 질문 하나가 엄청난 반응을 몰고 왔다. 질문에 대한 토론은 물론이고 긴 바지와 반바지 중 어떤 것을 입혀야 할지, 입힌다면 엉덩이를 덮어야 할지 말지 등에 대한 장난 같은 토론들이 잇따랐다.일부 네티즌들은 페럿과 지렁이까지 등장시킨 질문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런데 캐나다의 한 애견 옷 제조사인 ‘머디 머츠’가 이 논란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2-18 18:49 [목요논단] 환원 [목요논단] 환원 직장이 시골에 위치해 있어 밤에 산골짜기를 거쳐 시골길을 가다보면 꼬부랑길을 운전해야만 한다.시골길은 도시의 도로와 달라 도로 조명이 없고 길옆의 물체들이 일정하지 않아 물체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곤한다. 도로 중행 중 앞이나 길옆에 있는 사물이 무엇인지 실루엣이 명확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급한 마음에 밤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앞에 있는 사물이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 오랜 경험으로 나는 하이빔과 로우빔을 연달아 사용한다. 그러다 보면 그 확실하지 않은 물체에서 명암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실루엣을 좀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언뜻 생각에는 하이빔만 켜고 가면 더 멀리 보니까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오래 운전하다보면 때로는 하이빔이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2-17 19:0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