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75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수출이 흔들린다 세계 경기침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이 이번달부터 급격한 둔화를 보이고 감소세가 커질 전망이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수출이 올해 들어 20%대의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주력 제품의 가격상승 효과가 컸지만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물량 뿐 아니라 단가도 하락하고 있어 수출 하강 속도가 더욱 급해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경기침체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둔화도 심상치 않아 우리 경제의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고 하니 글로벌 경기침체를 이기는 수출분야의 마지노선 방어책이 시급한 사정으로 떠오른다. 이같은 우려는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 온 자동차와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 등 주력 제품들이 업계의 감산이 본격화되고 단가가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9 19:18 [사설] 공직사회의 절제된 행동이 필요하다 경제불안이 장기화 되고 서민불안이 불안정해지면서 사회 각 분야가 한파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갈수록 그 도가 심화되어가는 것에 우려감이 적지않다. 이런 어려운 시기엔 무엇보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족의 평안이 가장 최우선인 만큼 이들의 안정을 위한 정부의 사려깊은 배려가 필요하다. 더구나 공직사회는 국가의 어려움과 발전을 위해 가장 선봉에 나선 조직이며 이들이야말로 국가성장과 평안을 위한 원동력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만큼 공직사회가 더 많은 절제와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해가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세계적 불황을 여파를 그대로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현 시점에 놓여있다. 이때문에 더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또 더 큰 위험을 헤쳐가야하는 중용한 시점에 놓여있는 것이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9 19:17 [忠 日 時 論] 말로 떡을 하면 조선팔도 사람이 다 먹는다 [忠 日 時 論] 말로 떡을 하면 조선팔도 사람이 다 먹는다 우리속담에 ‘말로 떡을 하면 조선팔도 사람이 다 먹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지키지 못할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는 속뜻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일반인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공인이라면 말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얼마전 어느 기관에 간부 한사람이 부임해 오면서 지인들과의 술좌석에서 지키지도 못할 말로 과장된 약속을 하여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실망시킨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 후 그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그의 말은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고, 자리를 같이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결국, 모두 그 사람을 기피하는 현상이 연출되어 소위 ‘왕따’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술한잔 하고 내뱉은 사석에서의 약속이었지만 그 또한 약속이었던 것이다. 말을 한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1-19 19:17 [사설] 불법고리사채업자, 불법추심 고발하자 경기 불황과 민생파탄으로 인해 실직자가 급증하고 자영업이 무너지고 있으나 사회안전망 불비와 정부와 금융권의 서민금융에 대한 경시로 생계 보전을 위한 고리사채 이용이 늘고 있다. 현재 법정이자율이 등록업체 49%, 무등록업체 30%이나 이것을 어기고 수백% 이자율 수준의 불법 고리사채가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런데 경기침체속의 자금 회수율을 높이려고 대부업체들의 불법채권 추심도 덩달아 강화되면서 채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압박감과 위협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나 경찰도 안재환씨 자살 이후 강화는 되었으나 여전히 부분적, 일시적이라는 점과 특히 채무자들 스스로가 불법채권추심에 대해 미리 겁을 먹고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를 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법적 고리사채나 불법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과중채무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8 18:54 [사설] 경제난국을 극복하는 비상국회 열어라 총체적 경제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세계적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당리당략과 타협모르는 모르쇠 정치 일색으로 난장판을 연출하고 있어 국민적 실망감이 크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마치 과거 역사극에나 등장하는 못되먹은 국민성으로 행여 외국에 치부되지나 않을 지 적이 걱정되기까지 한다니 우려가 적지않다. 우리 나라는 조선시대 망국적 행위로까지 근 200년이상을 좌지우지하며 결국 일본에 나라까지 팔아먹었다는 세간의 비판을 들어 온 노론의 망령이 여전히 이 땅을 지배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이 설득력을 갖게까지 하고있으니 서글픈 일이다. 말로는 국익을 앞세우고 이면에는 늘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계가 사실은 그들의 목적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킨다면 이같은 어려움 앞에서 더이상 그들을 지지할 국민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8 18:53 [제 언] 겨울철 운전은 왕도가 따로 없다 [제 언] 겨울철 운전은 왕도가 따로 없다 전국을 붉은 빛으로 물들게 했던 단풍은 어느덧 나무 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리고 간간이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금 겨울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다. 겨울철은 운전자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겨울을 나는 동안 운전자와 자동차는 눈길과 빙판길, 강추위 등 많은 가혹한 상황을 겪게 된다. 전년 겨울철(12월~2월)에만 전국에서 1482명(24.0%), 충남에서는 148명(24.6%)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결빙구간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곳에서의 운전 중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급조작’을 피해야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량이 잘 미끄러질 때는 급브레이크를 사용할 때이다. 따라서 눈길이나 빙판길을 달릴 때에는 가능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는 것이 좋으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8 18:53 [忠 日 時 論]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讀書百遍義自見) [忠 日 時 論]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는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은 부지런히 학문을 계속 닦으면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는 말로 삼국지 위지(魏志) 왕숙전(王肅傳)에서 볼 수 있다. 후한 말기에 동우라는 학자는 집이 가난해서 일을 하며 공부를 했는데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고 마침내 그는 벼슬길에 올라 황제에게 경서를 강론했다. 그러나 후에 승상 조조의 의심을 받아 한직으로 쫓겨나자 각처에서 동우에게 학문을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그때 동우는 “먼저 책을 백 번씩 읽게나,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날 걸세”(讀書百遍義自見)라고 말했다. 일선 자치단체에 대한 행정 사무 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자치단체의 공직자들은 연일 감사 준비에 시달리고 있다. 기초의회나 광역의회뿐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1-18 18:51 [기자수첩] “각종체육대회, 통합문화축제로 발전해야” [기자수첩] “각종체육대회, 통합문화축제로 발전해야” 연기군의 각종체육대회가 수개월 지속돼 연기군의 행정공백에 큰 차질로 이어지는 현상이 반복돼 군정 살림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 된다. 연기군의 체육행사는 주로 10월과 11월 2개월 체육가맹단체 체육대회와 군수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의 목적은 나름대로의 대표성을 띄고 있으며 체육가맹단체의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체육발전에 이바지 한다고 본다. 그러나 체육대회로 연일 이어지는 현상으로 인해 행정공백이 표류 한다면 새로운 틀로 체육행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체육인들과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이다. 특히 10월과 11월은 내년도 연기군의 예산을 심의하는 달이며 연기군의 일 년 살림에 제일 중요한 이때에 각종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어 꼭 필요한 연기군의 살림은 뒷전으로 밀리는 반목 현상이 해마다 이어지 논단 | 김덕용 기자 | 2008-11-17 18:33 [사설] 결혼이민자가 살기좋은 환경 만들어야 우리 사회가 다문화 중심의 사회가 된 것은 오래전 일이지만 여전히 그들을 위한 생활환경이 미흡하다. 이때문에 최근들어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예산을 들여 이들의 생활정착과 삶을 지원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최근들어서야 조금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 때문에 태어난 고향을 떠나 낯선 지역의 문화에서 이들과 함께 삶을 누려야 하는 그들의 외로움과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행사를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그들을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공유하는 풍토가 부족한 것이 문제다. 행사가 말 그대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다반사며 생활속에 젖은 이질적 선입견들이 이들을 우리와 융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가 다문화가족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7 17:55 [사설] 치료에 양·한방의 복합적 협력이 필요하다 면역이라는 개념은 이제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지만 치료현장에 있어서는 일본에 비해서 아직 한국에서는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면역이라는 것은 외부의 병원에 대항하는 인체의 자가방어기능으로서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가장 최고의 선물이다. 면역이상으로 생긴 질환으로는 작게는 감기에서부터 아토피, 류마티즘, 암 등과 같이 광범위하다. 현대에 와서 각종 스트레스의 증가와 각종 오염물질들로 인해서 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김으로서 많은 신 질환들이 발병하게 되었다. 아토피와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면역혁명의 저자 ‘아보 도오루’와 항암제로 살해당하다의 저자 ‘후나세 쉰스케’는 현대 의학만으로는 이 면역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이들은 암치료에 대해서 수술치료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7 17:55 [김남태 칼럼] 난세에는 젖은 낙엽이 되라 [김남태 칼럼] 난세에는 젖은 낙엽이 되라 젖은 낙엽이 젖은 몸때문에 어디든 꼭 달라붙어 있는 것처럼 지금같은 불황기엔 절대 지금의 직장을 나와서는 안된다. 이 시기엔 밖으로 나와도 깊어진 실직환경으로 다시 직업을 구하기 어렵고 창업해도 얼어붙은 내수침체로 사업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자니 또 저러자니 어쩌는 수가 없는 것이 다가오는 형국이다. 이런 시기에 고통을 이기는 가장 큰 힘이 곧 자금(금전)이다. 평소 많은 돈을 예금해 놓고 이를 통해 생활을 유지해 온 사람이라면 어쩌는 수가 없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많기나 하나. 늘어나는 사교육비에 불어나는 생활비용을 감당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요즘이다. 집마련도 또 늘려가기도 힘들어지는 요즘 행여 잘못되기라도하면 은행대출도 모두 막히는 것이 십상이다. 당장 경제불황의 여파가 본격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1-17 17:53 [제 언] 견인차량 과당경쟁 사고를 부른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경우 견인차량의 도움으로 정비공장까지 가서 수리하게 된다. 사고 발생시에도 현장에서 신속한 견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후속사고의 위험과 사고차량 방치로 인하여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때 꼭 필요한 견인차량의 역할이 업체관 과당경쟁이 극심하여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매우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일부 견인차는 사고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경찰의 무선교신을 불법으로 도청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교통법규는 아예 무시한 채 심지어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기도 한다. 이런 불법은 견인차 운전자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도 또다른 사고를 일으키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또한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7 17:51 [사설] 전공의 보조수당,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야 흉부외과 전공의 확보율 47%, 중도포기율 20% 성형외과는 확보율 100%, 중도포기율 2.4% 불과한 현실의 전공의 수련 기피과목에 대해서는 민간병원에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 사회가 소위 인기있다는 분야에 대해서는 의사지망이 넘치고 대접받지 못하는 분야는 의사가 없어 손을 놓고있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정부가 이를 보완하는 대책하나 내놓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과 계층이 늘고 있으며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과목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이렇듯 심각한 상태이지만 개업이 유리하거나 비보험 의료서비스가 많고 근무여건이 좋은 전문과목으로는 인원이 몰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과목은 기피과로 내몰리는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6 19:18 [사설] 쌀직불금 실경작자에게만 지급돼야 여·야 국회의원은 그동안 비경작자에게도 부당하게 지급되어온 것으로 드러난 쌀직불금 제도개선을 위해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법률 일부개정안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발의(대표발의 강기갑)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듯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감사원이 수행한 ‘쌀소득 보전 직불제도 운용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2006년도 쌀직불금 수령자 중 28만명이 비경작자로 추정됐다. 이에 대해 땀 흘려 일하고도 부채에 허덕여야 하는 농업인은 물론 성실하게 세금을 납세해온 국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이 직불금 부당수령자의 경우 농지법 위반, 양도소득세 탈루 등의 혐의까지 물을 수 있는 중차대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쌀직불금 제도는 지급대상이 애매모호하고, 부당수령자에 대한 처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6 19:17 [제 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제 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월 17일은 69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국민들 상당수가 순국선열의 날이 지정된 이유와 내용을 자세하게 알지 못하고 있으며 관심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지금부터 103년 전인 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하기 위하여 맺은 조약 즉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이며 이 조약이 체결되자 우리 선열들은 국권을 회복하고자 몸과 마음을 바쳐 독립운동을 전개하게 되며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때부터 국내·외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투쟁이 전개되었고 191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독립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를 했으며 1939년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사실상 국권을 침탈한 을사늑약 체결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6 19:17 [金寅鐵 칼럼] 세계적 경제위기를 이기는 기업가 정신 [金寅鐵 칼럼] 세계적 경제위기를 이기는 기업가 정신 전 충남도행정부지사를 지낸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유달리 몽골을 좋아하는 부류다. 오죽하면 초선 의원으로서, 여의도 국회에 입성하자 의원외교차원에서 반 강제적으로 들게 돼 있는 외국 친선교류 의원단에 몽골을 택했을까 싶다. 다른 의원들이 대부분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선택하는 것과는 아주 다르다. 그런 그에게 언젠가 한 대학원 워크샵 특강을 하는 자리서 그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역시 몽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몽골 이야기로 끝을 맺는 걸 보았다. 같은 몽골반점을 갖고, 같은 언어형태를 갖는 몽골이 왠지 마음에 끌려서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는 상투적이지 싶었지만, 그가 의원외교를 하기 이전에 이미 세 차례나 몽골이란 나라를 다녀왔을 정도로 몽골에 심취하게 되었고 몽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1-16 19:16 [확 대 경] 불황기의 투자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확 대 경] 불황기의 투자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의 불경기의 시장은 부동산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주택 담보대출)때문에 발생되었고 상당기간 지나야 진정이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와 수입, 수출이 많은 경제대국의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다. 오죽하면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는 바로 감기에 걸린다”는 우스게 소리가 나왔을까…? 그 정도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관계가 긴밀하다는 뜻이다. 한국의 부동산은 지난 2007년에 비정상적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버블(거품)의 우려도 있고, 부동산종합보유세의 부담때문이라도 실수요자가 아니면 부동산을 보유하기가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다. 하지만 과거부터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겨져 온 부동산에 대한 매력을 하루아침에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내려갈 수 오피니언 | 고일용 경제부장 | 2008-11-13 19:10 [사설] 비정규직 고용보호에 적극 나서라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기업들의 인적청산이 구체화 되고있는 가운데 이번 청산의 대상이 1차적으로 비고용직에 조준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작지않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와 이랜드 노동조합의 파업이 노사합의로 종결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 합의안에 조합원 87%가 찬성함으로써 500일이 넘도록 계속돼 온 이랜드 파업사태가 마침내 해결에 이르렀다. 심각한 고용 문제가 예상되는 경제 상황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현행 비정규직법의 정규직 전환 기준이 최소 2년임을 감안할 때, 16개월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은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모진 고통을 감내하며 투쟁을 이끌어 온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3 19:08 [사설] 헌재 세대별합산 위헌선고에 대해 국민의 84%가 찬성했던 종합부동산세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시행 4년 만에 무력화되면서 찬반논란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번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세대별 합산을 위헌으로 규정해 앞으로는 인별합산만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더구나 과세기준이 9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면 최소 18억을 보유한 부동산 부자들까지 종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종부세는 이제 걷잡을 수 없이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이번 위헌판결로 무거운 세금으로 그동안 비싸진 주택을 갖고도 생산능력이 없거나 상속 등으로 재산이 불어났지만 부과능력이 없었던 대상에게 다소 유리해 질 전망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종부세가 부동산의 폭등을 막아 온데 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인만큼 이번 판결로 인한 부작용을 대처할 수 있는 장치마련이 필요하다 사설 | 충남일보 | 2008-11-13 19:0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58558658758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