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金寅鐵 칼럼] 촛불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 [金寅鐵 칼럼] 촛불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 연 30일째 계속된 촛불집회를 한번 생각해 보자. 현재의 촛불집회에는 수 많은 목소리가 혼재되어 있다. 광우병의 위험을 막기 위해 쇠고기 재협상하라는 공통적인 요구에서부터, 경찰의 폭력진압에 분노하고 화가 나서 뛰어나온 사람들, 미친교육으로 신음하는 학생들의 목소리, 치솟는 물가에 대한 불안과 강부자 내각의 상위1%에 대한 감세정책으로 인한 불만, 정부의 계속되는 말바꾸기 속에 공공연하게 추진되는 대운하, 의료민영화, 상수도와 공기업민영화 등을 막아야 한다는 위기의식, 이 모든 정책들은 한미FTA를 위한 사전포석일 뿐이기에 국민 대다수의 재앙인 한미FTA를 저지해야 된다는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장들이 뒤섞여있다. 이 모든 요구를 한마디로 압축하건대 ‘이명박 퇴진’이 될 것이다. 경찰의 물대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06-08 19:21 [忠 日 時 論] 농산물도 명품시대 [忠 日 時 論] 농산물도 명품시대 고유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산물도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이 과제이다. 언제부터인가 쌀도 일반쌀과 다른 차별화된 비싼쌀을 개발하여 톡톡한 가격을 받고있다는 보도를 들은바있다. 그런데 이곳 논산에서 수박에 참외를 젓붙여 개발한 명품수박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연봉) 하나로마트에서 시판하고 있어 무더 운여름에 시원한 명품수박을 먹을 수 있어 금년 여름에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게 된 셈이다. 이 명품수박은 참외색과 똑같이 노란무늬를 띄고 있는데 크기는 일반수박크기이며 노란줄이 선명히 나있고 맛은 그야말로 꿀수박 그자체였다. 논산지방은 수원이 풍부하고 일조량 또한 적당하여 명품수박 생산이 적절한 지방이라는 경작자들의 설명이다. 한미FTA 문제로 너나없이 어려운 시기에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6-04 16:52 [忠 日 時 論] 연못에 사는 물고기에게 닥친 재앙(池魚之殃) [忠 日 時 論] 연못에 사는 물고기에게 닥친 재앙(池魚之殃) 연못에 사는 물고기에게 닥친 재앙을 지어지앙(池魚之殃)이라 하며 이는 아무 이유도 없이 재난을 당하는 것을 말하며 여씨춘추에서 볼 수 있다. 송나라의 환(桓)이란 사람에게 귀한 구슬이 있었는데 죄를 짓고는 도망을 쳤다. 그러나 귀한 구술이 탐이 난 왕이 그를 잡아 구슬을 감춘 곳을 묻자 환은 “구술을 연못 속에 던져버렸다”고 말했다. 왕은 구슬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시켜 연못의 물을 다 퍼내게 했으나 구슬은 찾지 못하고 연못의 물고기만이 다 죽어버렸다. 이를 일컬어 화와 복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최근 정부의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자율성 확대 방안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을 만들어 시달했다.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인구 등 행정 수요 변동에 대한 인력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6-03 19:23 [김남태 칼럼] 떠난 민심 되돌릴 수 있나 [김남태 칼럼] 떠난 민심 되돌릴 수 있나 취임 100일. 지지율 10%대. 성난 민심. 코드 안 맞는 정부. 소통막힌 대통령. 이것이 이명박정부의 성적표다. 쇠고기 수입문제로 불거진 이반한 민심은 이제 정부정책 항의의 선을 벗어나 반정부 구도로 확산되고 있다. ‘가만 잇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라는 세간의 말이 갓 출범한 정부에 빗대 하는 말이다. 가만 있었으면 좋은 일이 생기기 보다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먹고 살기 힘들었으며 국민들이 많은 고통으로 인해 보상을 원하는 국민감정을 통해 등극한 정부가 해야 하는 처음 일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들은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는 국민 마음을 헤아리지 않는 지난 정부의 독선이 보여준 어려움이었다. 그런 지금 도를 넘는 오만과 독선을 보여준 전형적인 미국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06-02 16:49 [데스크칼럼]‘촛불잔치’ 4년여 더 보지 않으려거든 [데스크칼럼]‘촛불잔치’ 4년여 더 보지 않으려거든 내일이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다. 18대 국회도 새로이 출범했다. 모든게 새로와 져야 함에도 세상은 영 그렇지 못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장관고시가 정부 여당에 의해 강행되더니 극력 반발해온 야당들은 시민들과 함께 아예 거리에 드러눕겠다는 각오다. 아니 이제는 이 모든 책임이 내각에 있으니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18대 원 구성을 연계시키겠다는 자세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얘기다. 아예 쇠고기국민대책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이참에 이명박 대통령 퇴진운동을 하겠다는 얘긴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정권 초기에 이처럼혼란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같다. 민심은 갈수록 흉흉해져만 갈 것이다. 이런 말이 떠돈 것은 오래전 일이다. 이 정부가 7(7% 성장) 4(4만달러 국민 데스크칼럼 | 김인철 기자 | 2008-06-01 19:45 [忠 日 時 論] 아듀! 17대 국회야 [忠 日 時 論] 아듀! 17대 국회야 지난 4년, 숱한 화제를 남긴 17대 국회가 29일로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대신에 30일부터는 18대 국회 임기가 새로이 시작됐다. 18대 국회 임기는 개시됐으나 개원식은 6월 5일 있을 뿐이다. 16대 국회말기에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여야 구도가 형성된 17대 국회는 시작부터가 그랬듯이 끊임없는 대결과 투쟁 속에서도 역대 국회에 비견될 만큼의 많은 화제를 뿌린 국회로 기억될 것같다. 의원 입법 발의 건수가 16대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하는 등 의원들의 입법 활동 열기로 뜨거웠던 것도 그 하나. 지난 2004년 17대 국회가 시작돼 이달까지 국회에 의원발의로 제출된 법안은 모두 6387건. 15대 1144건, 16대 1912건에 비해 크게 증가해, 17대 국회의원 한명당 평균 21.4건의 법률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05-29 18:49 [忠 日 時 論] 정부돈은 눈먼돈, 지휘감독 책임 엄중히 물어야 [忠 日 時 論] 정부돈은 눈먼돈, 지휘감독 책임 엄중히 물어야 ‘정부돈’이란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낸 세금이다. 국민의 혈세를 교묘한 방법으로 빼먹는 사람들은 ‘눈먼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이다’라고 한다. 그들이 바로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먹듯이 사업계획서 하나 그럴듯하게 꾸며서 신용보증이나 기술보증을 끊어 은행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정부돈을 빼내어 제마음대로 흥청망청 쓰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인 것이다. 한때 관광농원을 빙자하여 전국 수백곳에서 정부돈을 빼다먹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데 보통사람들이 정상적인 사업을 하려고 시도해보면 배당으로부터 신용보증을 서는 과정이 너무 어려워서 정부돈을 쓰고싶어도 쓰지를 못한다. 그것은 신용보증이나 기술신용보증 등 그들이 너무 까다롭다고 할정도로 철저를 기하고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돈을 보증설때는 어찌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5-28 17:11 [忠 日 時 論]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伯牙絶絃) [忠 日 時 論]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伯牙絶絃)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라는 백아절현(伯牙絶絃)은 백아가 자기 음악을 알아주는 절친한 친구 종자기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거문고 줄을 끊은 것을 말한다. 이는 아주 친한 친구의 죽음 또는 그 죽음에 대한 슬픔을 표현할 때 백아절현이란 표현을 쓰며 순자 권학(勸學)편에서 볼 수 있다. 전국 시대 때 거문고의 명인으로 이름 높은 백아라는 사람에게 자기 음악을 잘 감상할 줄 아는 종자기(鍾子期)라는 절친한 친구가 있었다. 백아가 거문고 소리로 높은 산을 묘사하면 종자기는 그 소리를 듣고 “태산 같은 높은 산이 솟아있는 것 같군” 다시 백아가 강물 흐르는 소리를 내면 종자기 역시 “황하가 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태산으로 놀러갔다가 도중에 소나기를 만나 바위틈에 몸을 피하고 있었는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5-27 16:08 [김남태 칼럼] 귀가리고 종을 훔치다 [김남태 칼럼] 귀가리고 종을 훔치다 시경(詩經) 대아(大雅)에는 한 충신의 답답한 마음을 노래한 판(板)이라는 시가 실려 있다. 서주(西周) 말엽, 여왕은 포학하고 잔혹한 정치로 백성들을 핍박했다. 백성들은 몰래 그를 저주하였으며 일부 대신들까지도 그에게 불만을 품었다. 여왕은 백성들이 자신을 욕하고 있음을 알고 그들을 사형에 처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공개적으로 그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당시 유명한 관리였던 범백(凡伯)은 왕의 이러한 처사를 지나치다고 여겨 과감하게 글을 올렸으나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게 되었다. 하늘이 저리도 가혹한데 날 그렇게 놀리지 마소. 늙은이는 진정으로 대하는데 젊은이는 교만스럽네. 내 하는 말 망녕된 것 아닌데도 그대들은 농으로 받네. 심해지면 그땐 고칠 약도 쓸 수 없다오(不可救藥). 데스크칼럼 | 김남태 국장 | 2008-05-26 17:32 [金寅鐵 칼럼] 무슨 대단한 완장이라도 찼다고 [金寅鐵 칼럼] 무슨 대단한 완장이라도 찼다고 제발이나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과거 군부 독재시절을 경험했거나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기억을 한다. 툭하면 긴급조치 몇 호 발령이다, 어떻다 하면서 국민들을 옥죄고 횡포를 부리던 일을 말이다. 물론 그럴 때마다 경찰과 데모대는 시가전을 방불케 했고, 흰 최루탄 가스와 화염병 불꽃과 연기는 행인들로 하여금 숨이 턱턱 막히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모두가 톡톡히 값비싼 댓가를 치고 얻은 민주화로 치환된 우리 사회 모두의 아픔이었고, 역사다. 헌데, 그런 민주화 시대를 지나고,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그런 것을 연상케 하는 소름끼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상상해보면 어떤가. 오싹해오지 않는가. 그래서 ‘완장(腕章)’ 하면 왠지 무섭기까지 하다. 완장 하면 권세나 권력을 상징했다. 과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05-25 16:18 [忠 日 時 論] MB, 국민과 대화 직접 나서라 [忠 日 時 論] MB, 국민과 대화 직접 나서라 ‘쇠고기 재협상 파동’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을 즈음해 마침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나왔다. 하지만 그걸로 끝나지 않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오히려 신구세력, 좌우 시민세력, 여야간의 갈등은 깊어가고, 민심은 멀어져만 가는 국면이다. 이명박 정부의 경솔함과 무능력이 심판대에 오른 것 같아 보기에도 안됐다. 때론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20%대 중반 혹은 그 이하로 곤두박질치는 그의 지지율을 보지 않더라도 그가 얼마나 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기 시작했는지 감지된다. 한편으로 보면 전직 대통령과 닮은 꼴같기도 해 보여 앞길이 들여다 보이는 때도 있다. 꼭 5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권 초반부 사방으로부터 날아드는 돌팔매를 맞던 적이 있다. 특히 보수언론들이야 말할 것 없이, 많은 언론들이 사정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05-22 16:59 [忠 日 時 論] 충청도 양반 [忠 日 時 論] 충청도 양반 흔히들 말하기를 충청도하면 양반이라는 말들을 잘 쓰고 있는데 이는 양반이라는 용어가 어떤의미인가… 양반이란 다음의 여섯가지가 구비된사람을 양반이라고 부를수 있었다고 한다. 첫째, 성현군자를 얼마나 많이 배출한 고장인가. 둘째, 거유(巨儒)대학자를 얼마나 배출한 고장인가. 셋째, 충신, 열사, 의사(義士)를 얼마나 배출한 고장인가. 넷째, 높은 벼슬을(정승 판서급) 얼마나 많이 배출한 고장인가. 다섯째, 청백리 또는 열려를 얼마나 배출한 고장인가. 여섯째, 역신이나 파렴치범들을 전혀 배출하지 안했는가. 이와같이 충분한 검증을 통해 양반의 고장이라고 부른기에 충족하려면 적어도 여섯가지의 구비조건이 맞지 않으면 양반의 고장이라고 부를수 없는데 특히 우리논산은 예학의 고장이라는 아주 특별한 고장이여서 논산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5-21 18:46 [忠 日 時 論] 진기한 재물이니 잡아두자(奇貨可居) [忠 日 時 論] 진기한 재물이니 잡아두자(奇貨可居) 진기한 재물이니 잡아두자는 뜻의 기화가거(奇貨可居)는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큰 이익을 남길 때 쓰는 말이다. 또 흔히 나라에 재난이 있을 때 ‘이번 사건을 기화(奇貨)로 삼아 모두 힘을 합해 극복합시다’라는 식으로 쓰이며 사기 여불위전(呂不韋傳)에서 볼 수 있다. 전국시대 말 진 나라 소공(昭公)의 태자가 죽자 소공은 안국군(安國君)을 태자로 삼았다. 안국군은 사랑하는 애첩이 있었는데 그는 그녀를 정부인으로 삼아 화양부인(華陽夫人)이라 불렀고 또 그에겐 아들이 스무 명 있었는데 그 중 자초(子楚)라는 서자를 조(趙) 나라에 볼모로 보냈다. 그런데 진 나라가 조 나라를 자주 공격한 탓에 자초는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해 재물이 넉넉지 못하여 늘 생활이 곤궁했다. 그때 여러 나라를 돌면서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5-20 17:06 [김남태 칼럼] 우리도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 [김남태 칼럼] 우리도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으로 희생자가 십만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으며 2차재앙으로 중국에 몰아 친 재앙이 계속되고 있다. 말그대로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인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인류의 운명이다. 그동안 중국도 수많은 경고와 위험에 대해 준비를 해왔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재앙은 결코 인간이 재앙에 안전할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00여회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지진은 나아가 중국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건설한 막대한 댐을 무력화 시켰고 또한 수많은 화학공장 등의 유실로 2차재앙마저 우려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벌써 댐이 무너지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등 말그대로 아수라장이 연출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도 또 중국도 이 데스크칼럼 | 김남태 기자 | 2008-05-19 15:41 [金寅鐵 칼럼] 취임 100일이 다가오건만 [金寅鐵 칼럼] 취임 100일이 다가오건만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지 100일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100일 기념연을 국민적 분노속에 치를 공산이 짙어 보인다. 기념장을 밝힐 촛불 대신에 거리를 가득 메운 촛불집회 불꽃들에, 축가 대신에 민중가요들이 거리를 메아리칠 가능성이 높다. 취임 100일도 훨씬 전에 당선인 시절의 고공 지지율은 간데없이 반도막 나다시피 해 20%대에 머물고 있다. 산술적으로 보면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은 채 4분의 1이 안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8일 체결된 미국 산 쇠고기 수입 개방을 위한 한미간 쇠고기협정을 둘러싸고 정부와 국민 간의 대치 국면이 점차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학생들까지 가세해 교육당국의 어정쩡한 대처를 비웃고 있다. 정부는 미국 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면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05-18 18:57 [忠 日 時 論] 열린 자세로 쇠고기 협상 여론 수렴해야 [忠 日 時 論] 열린 자세로 쇠고기 협상 여론 수렴해야 지난 대선때 차기 대통령에 불도저 타입의 CEO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국민들은 나름대로 정치의 안정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으로 넘쳐났다.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부시 미 대통령은 ‘불도저 대통령’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식에서는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데 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게 했다. 그랬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국민의 정치적 불안감과 절망감으로 밀어넣고 있다. 이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과 관련해서는 개방 이후는 소비자들의 몫이라고 했다. 이같은 발언으로 ‘싫으면 사 먹지 않으면 된다’는 뜻으로 풀이되면서 국민들은 이 대통령의 자질에 문제삼기도 했다. 야권들은 그동안 이번 쇠고기 협상이 ‘조공협상’이라며 맹 데스크칼럼 | 강성대 부장대우 | 2008-05-15 18:45 [忠 日 時 論] 24회 스승의 날 [忠 日 時 論] 24회 스승의 날 5월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로 잊지못할 기억들을 안겨주는 달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8일은 어버이날, 그리고 5월 15일 스승의 날까지. 더욱 이 잊어서도 안될 가정의 달이 아니던가. 스승의 날이 처음 등장하게 된것은 청소년적십자단원들이 병중에 계신 선생님이나 퇴직한 은사들을 위문하는 활동으로 이곳 충남 논산 강경지구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오늘의 스승의 날을 있게한 것이다. 그러나 1973년 서정쇄신차원에서 폐지되었다가 1982년 부활한 바 있는데, 일부 선생님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촌지 및 금품수수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비리척결이 교육계 과제로 등장하여 아예 오해의 소지를 없앤다는 의미로 스승의 날에는 휴교하는 학교들이 많이있는데 아쉬운점도 없지 않다. 우리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5-14 16:34 [忠 日 時 論] 철판을 깐 얼굴(鐵面皮) [忠 日 時 論] 철판을 깐 얼굴(鐵面皮) 철판을 깐 얼굴(鐵面皮) 즉 부끄러움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가리키며 북몽쇄언에서 볼 수 있다. 왕광원(王光遠)은 과거에 합격할 정도로 학식이 있었지만 대단한 출세주의자 였다. 그는 권세 있는 집에 수시로 출입하면서 온갖 아부를 했다. 남이 보던 말든 대놓고 아첨을 했으며 상대가 술에 취해 무례를 범해도 웃어 넘겼다. 한번은 술에 취한 상대가 매를 손에 들고 “당신을 때려도 좋은가?”라고 묻자 그는 “귀하의 매라면 기꺼이”라며 등을 내밀었다. 술에 취한 상대방도 정말 매질을 함에도 왕광원은 화를 내지 않고 상대방의 비위를 맞춰주자 그 자리에 함께 참석했던 친구가 나중에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정말 수치를 모르는가? 그런 모욕을 당했는데도 가만있다니” 하지만 왕광원은 태연히 “그 사람에게 잘 보여서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5-13 16:37 [김남태 칼럼] 유능하고 어진 인재를 찾습니다 [김남태 칼럼] 유능하고 어진 인재를 찾습니다 국정을 책임지는 요직에 근무하는 참모(비서관)들과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가 이어지면서 이 역시 이명박 정부의 초기 국정에 길고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지금 세간에는 온통 미국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논란으로 시끄럽고 이번 파장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이 와중에 미국산 광우병소고기 수입에 대한 논란으로 가장 안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땅 투기와 법률위반으로 교체요구를 받고 있는 청와대 수석들이란 말이 돌고 있다. 그러나 여론의 관심이 다른 곳에 쏠려 있다 해도 청와대 수석들의 땅 투기 혐의와 법률 위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며칠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청와대 비서관들과 신규 임명 부처 고위공직자 73명에 대한 재산이 공개되자 또 다시 농지법을 위반한 부동산 투기 혐의와 탈세 및 편법 증여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05-12 16:49 [忠 日 時 論] 소모적 공방에서 관리대책 마련 나서야 [忠 日 時 論] 소모적 공방에서 관리대책 마련 나서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에 따른 광우병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중앙일간지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사흘에 걸쳐 1면에 장식해 가며 대국민 홍보에 열을 올렸으나 여론은 냉담하다. 국회에서는 상임위별로 7일에 이어 8일에도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를 힐책했다.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은 지난달 한 공중파 방송사가 광우병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집중 거론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문제는 ‘광우병 괴담’까지 나오면서 인터넷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끝없이 확대 재생산됐다는 것이다. 온 나라를 혼돈으로 몰아넣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 급기야 정부 부처 인터넷에서는 120만 여명이 쓴 우려의 댓글이 쏟아져 나왔고, 그제사 정부는 등 떠밀려 하는 양상의 담화문을 발표하게 됐다. 정부 데스크칼럼 | 강성대 부장대우 | 2008-05-08 17: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