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 22, 충남 15, 경남 15, 경기 11, 전북 11, 강원 9, 울산 6개교 등 전국 115개교에 명상숲(학교숲)이 조성된다.산림청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쉼터 제공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학교 안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이렇게 만들어진 명상숲은 2015년 말 현재 전국 1455곳에 달한다. 이는 전체 초·중·고등학교(1만 1799개교)의 12.3%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명상숲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2013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학교 숲이 조성된 학교는 미 조성된 학교보다 적대감이 18%, 행동 공격성이 20%, 분노감이 19%
경제 | 박해용 기자 | 2016-03-1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