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19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나라, 김석기 사퇴론에 이견 ‘대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용산 참사에 대한 정부여당의 자성을 촉구하는 소장파의 주장을 원천봉쇄하는 등 한나라당 기류가 청와대의 기류를 감지한듯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옹호로 급선회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용산 참사와 관련, 철거민들의 폭력성을 부각시키는 동영상부터 상영했다. 동영상 상영 직후 송광호 최고위원은 뉴타운 재개발에 따른 세입자들의 턱없이 모자란 보상비를 지적하며 “이 정책을 입안한 자가 최초의 책임자”라며 “여기에 창출된 그 많은 부가가치를 골고루 나눠가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데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어 “그 현장에서 데모를 진압한 치안의 총수보고 책임을 지라고 그러는데 그 사람을 문책함으로써 국민들의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8 19:31 정치인들이 전하는 ‘충청민심’ 충청권 정치인들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민심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특히 경제위기와 용산참사에 대한 걱정어린 질책들이 많았다고 전달했다.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대전 중구)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공통적인 이야기는 경제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특히 용산 참사 사태와 관련하여 관심과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말하며 김석기 청장의 자진사퇴가 빨리 해결되야 한다는 당의 입장도 피력했다. 박상돈 의원(충남 천안乙)은 “지역의 민심을 총괄적으로 보니 거의 위정자에 대한 분노수준에 이르고 있었다”며 “밀어붙이기로 일관하고 있는 정치현실을 보면서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장관 할 것 없이 대단히 분노가 높아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용산참사와 관련 “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7 19:34 “과학벨트특별법 충청권 입지 명기하라” 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3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입법된 것과 관련, “과학비즈니스벨트특별법에 충청권 입지를 명기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류 의장은 27일 정책성명을 내고 “당초 약속한대로 대덕특구, 행복도시, 오송.오창을 연결하는 지역에 입지해야 하고, 교과부장관의 결정사항으로 입지가 자의적으로 선정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과학벨트는 집적효과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따라서 다른 시·도의 눈치를 보면서 충청권 이외의 지역으로 나눠먹기 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7 19:34 국회사무처, 고위직 공모제 대폭 확대 국회사무처는 27일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개방형 공모제를 대폭 확대하고 국장급 역량평가제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사무처는 최근 위원회 수석전문위원(1급)과 전문위원(2급) 인사를 실시하면서, 여성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2명과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2명을 임명하지않고 2월 중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임명키로 했다. 이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로 윤리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경우 국민적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발하고, 여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경우 여성계의,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의 경우 법조계의 광범위한 추천을 받아 선발하기 위해서다. 국회는 이에 앞서 전면적인 직제개편안을 마련, 이달 초 차관급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7 19:34 이회창, 선진국회 위한 입법 강조 이회창, 선진국회 위한 입법 강조 자유선진당은 국회에서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당5역이 참석한 가운데 당5역회의를 가졌다. 이회창 총재는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있다. 이 시점에서 여야가 모두 새롭게 마음다짐을 했으면 한다. 먼저 우선 지난 국회 대치 국회 격돌 시의 그러한 대립의식, 또 그러한 대결 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삼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목로주점을 불렀다. 이러한 모습이 TV 앞에서의 쇼에 끝나지 않고 제대로 상생국회의 모습으로 이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려면 먼저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입법 전쟁 이니 뭐니 하면서 다수로 밀어 붙이겠다는 기색을 보여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결사 반대하느니 하는 극한 투쟁을 하는 모습이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정치 | 최병준 기자 | 2009-01-27 19:33 박선영, 전시 납북피해 진상규명 법률안 발의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선영 의원은 27일 한국전쟁 기간 중 북한에 의해 납치·강제 북송된 납북자 및 그 가족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한국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피해자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벌어진 민간인 납치·강제 북송 사건은 ‘전시에 있어서의 민간인 보호에 관한 협약’(제4 제네바 협약)을 위반한 명백한 반인륜적 전쟁범죄”라며 “지금이라도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전시 납북자 및 가족 또는 유족의 명예를 회복,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민간인은 최소 2438명, 최대 12만 6325명으로 알려질 뿐 구체적인 진상은 밝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7 19:33 이회창, 선진국회 위한 입법 강조 “민, 폭력투쟁 자제하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동시에 비판하며 선진국회를 위한 입법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27일 국회에서 당5역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한나라당은 입법전쟁이니 뭐니 하면서 다수로 밀어붙일 수 있다는 기색을 보여선 안 된다”고 충고했다. 또 한나라당의 국회폭력방지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대해 “폭력국회로 국제적 망신을 샀는데 이제 법률 명칭까지 폭력으로 해서 국회의 오욕을 남길 것이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기존 법률안의 개정을 통한 의회질서 확립 방안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지금 결사반대니 하는 극한투쟁의 모습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회창 총재는 “지역경제가 굉장히 악화되고 대학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7 19:32 “국회의장 임기 5년이내 당적보유 금지”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기만료 5년 이내 당적보유를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인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현행 규정상 국회의장의 당적보유 금지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나 임기 만료시 당초 소속 정당으로 복귀토록 돼 있어 자칫 해당 규정이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의장 임기만료 5년 이내 당적보유를 금지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의원은 “외국의 입법례를 봐도 국회의장의 당적보유금지는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나 현행법은 임기 만료시 당적을 이탈할 당시의 소속정당으로 복귀토록 함으로써 외형상만 당적이 없을 뿐 중립성을 보장하고자 한 입법취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7 19:32 금품수수 공무원, 최고 파면 조치 100만원 이상 금품 또는 향응을 요구하는 공무원은 최고 파면까지 가능해 진다. 또 집단행동을 위해 직장을 이탈할 경우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통령 훈령인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 제정안을 마련,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성실·복종의무 위반, 비밀 엄수의무 위반, 청렴의무 위반 등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공무원 비위유형을 공금 횡령이나 유용, 지시사항 불이행, 집단행동을 위한 직장이탈 등으로 세분화해 징계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제정안은 청렴의무 위반의 경우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한 공무원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 100만원 이상을 능동적으로 받거나 비록 적은 금액을 수동적으로 받았더라도 이와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7 19:32 재외국민 투표시 우표투표도 병행 정부와 한나라당은 27일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시 투표소 투표와 함께 우표 투표를 병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외교통상부와 당 제2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실무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뒤 관련 법안을 개정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적극 반영시키기로 합의했다. 당 제2정조위 관계자는 “투표자의 거주 범위가 넓은 재외국민 투표 특성상 투표소 투표만으로 방식을 한정하면 재외국민에게도 투표권을 보장해야한다는 법 개정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대사관 외에는 투표소 설치를 허락하지 않는 등 나라마다 관련 규정이 달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대리 투표나 투표의 비밀 침해 가능성 등을 보완하는 방안을 정개특위 법안심사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7 19:31 자유선진당, 설 명절 귀성인사 자유선진당, 설 명절 귀성인사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권선택 원내대표,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 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23일 서울 반포 고속터미널에서 설 명절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최병준 기자 정치 | 최병준 기자 | 2009-01-24 00:09 “MB, 내년 후반 ‘레임덕’ 올 것”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22일 “2010년 하반기부터는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뚜렷해지고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결정적 분화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그동안 벌려 놓은 일들이 난마와 같이 얽히고 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지방정부까지 빚에 허덕이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단법인 ‘광장’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총리는 이날 ‘계간 광장’ 2호 머리글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 전 총리는 “문제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되는 것”이라며 “과거 10년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미래 10년, 100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라고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2 19:17 강만수 내정, 야권 ‘실망스럽다’ 성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야권은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냐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작년 한 해 그토록 실망시켰으면 최소한의 국민 눈치는 볼 줄 알았다”며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에도 완전히 배짱인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또 “국민의 마음도 헤아리고 좀 보고 가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이번 인사를 통해 국가 경쟁력강화는 물 건너 가고 측근들의 충성경쟁만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게 되었다. 참으로 절망스럽다”고 꼬집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李대통령은 국가경쟁력마저 파탄 낼 셈인가”라며 “한 마디로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2 19:17 퇴임전 국경위원장 내정된 ‘강만수 장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정치권과 시장의 끊임없는 사퇴압박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1·19 개각 개편 과정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사의를 표명한 강 장관이지만, 현직에서 채 물러나기도 전에 자리를 옮겨 이명박 대통령을 계속 보좌하게 된 것. 실제 강 장관의 국가경쟁력위원장 내정설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에서는 “대통령이 강 장관을 어떤 식으로든 곁에 두려고 할 것”이라는 예측과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공존해 왔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 1기 경제팀이 꿋꿋하게 일관된 태도로 경제위기에 잘 대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2 19:17 “용산참사 정치 쟁점화 되선 안 된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22일 “‘용산 사고’가 국회서 정치 쟁점이 되어 국회가 파행되는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하며, 정치 싸움판을 만드는 계기가 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중앙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회 통합의 중요성과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어 이번 참사에 의해 희생된 분들이 헛된 희생이 되지 않도록 정치인들이 각성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기본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공권력이 인명피해를 일으키며 투입됐다는 것이 중대한 문제”라며 “이 문제는 용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제2, 제3의 샅채가 야기될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는 부분이 많다. 어떤 경우에도 이러한 인명피해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2 19:16 박근혜 “용산 진압 이해할 수 없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용산 참사와 관련 “왜 그렇게 빨리 진압에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시했다. 22일 사석에서 박 전 대표를 만난 측근이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왜 그렇게 기다리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박 전 대표가 강경진압에 굉장히 화가 난 것 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전대표가 “순식간에 그 많은 사람이 그렇게 될 수 있느냐”면서 비통해 했고 “이렇게 돼서 어떻게 하느냐. 정말 걱정이다”고 말했다는 것. 여론 악화속에 한나라당은 조기 수습에 나섰지만, 박 전대표가 이처럼 유감을 표명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대책 마련에 일정부분 영향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2 19:16 한나라, 설 민심 악화 확산 차단 나서 한나라, 설 민심 악화 확산 차단 나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희태 대표가 용산참사사고 진상규명을 구정전에 해야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용산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나라당은 설 연휴 이전에 공식적인 진상규명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희태 대표는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용산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상당히 진행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도 진상규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지금 목전에 닥친 설날과 관련돼 신속하게 공식적인 진상규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설날 민심은 전국적으로 매우 급하게 진하게 확산되고 정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관계 당국에서 현재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9-01-22 19:16 ‘용산참사’ 국회로 확대 기싸움 시작… 정국 긴장감 ‘초고조’ 지난 20일 발생한 용산 참사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당내 이견들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진상규명이 먼저라는 것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한 당의 입장”이라고 못박았다. 박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론이 결정되기 전에 토론 과정에서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며 “자꾸 그것을 확산시키고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진상규명 이전에 조속한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었다. 박 대표는 진상규명과 관련해 “사정기관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위경위, 과잉진압 여부를 전부 규명할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1 19:46 홍준표 “김석기 빨리 물러나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1일 용산 철거민 사망사고와 관련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다음달 쟁점 법안 처리가 힘들어질 것”이라며 김 내정자의 조속한 퇴진을 재차 요구했다. 이는 박희태 대표 등 원내지도부의 선 진상규명, 후 책임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당내 논란이 예상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내정자 거취 문제와 관련, “어제 (조속한 퇴진을) 얘기했다.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조기 퇴진요구를 이어갔다. 홍 원내대표는 쟁점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 김 내정자의 조속한 퇴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과격시위가 과잉진압을 불렀지만 빨리 (김 내정자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하면 넘어갈 수 있는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1 19:40 김석기 “책임회피 않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용산 철거민 참사의 경위와 대책을 추궁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경찰 진압 과정에서 다소 무리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시위 진압 과정에서 옥상으로 날아온 화염병이 참사의 직접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김석기 내정자를 상대로 대테러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특공대를 철거민 진압에 투입한 이유와 진압 과정에서 위법성은 없었는지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이윤석 의원의 질문에 “공직생활을 하며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보관을 통해 (철거민 측과) 충분히 대화와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9-01-21 19: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5195295395495595695795895996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