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19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쌀직불금 신청자 공개 수령자 성명·신청면적·직불금 수령액 등 포함 정부와 한나라당은 30일 쌀직불금 신청자 및 수령자의 부정 신청 및 수령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식품부 정학수 제1차관과 한나라당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의원(이계진, 정해걸, 황영철)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쌀직불금 신청자 및 수령자는 신청 및 지급이 종료된 날 기준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 30일간 신청자 및 수령자의 정보를 공개된다. 정보 공개 시점 이후 20일간 직불금 신청자의 부적합성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직불금 신청 및 수령자의 성명, 법인명, 신청면적, 직불금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30 19:34 국민 과반, 쟁점법안 여당 일방연내처리 ‘반대’ 최근 여야간 첨예한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법안들과 관련, 국민의 절반이상이 ‘내년 첫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금산분리 완화,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신문사와 재벌의 방송과 언론 겸영 등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대전 동구)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산분리 완화 관련 법안,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관련 법안, 방송법 개정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개정안, 사이버 모욕죄 관련 법안 등 5가지 쟁점 법안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R(폴리시앤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쟁점법안들에 대해 국민의 52.8%가 ‘여야 합의에 의해 내년 첫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9 19:43 민주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 민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한나라당의 입장만을 대변, 민주당에 선전포고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김 의장의 요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김 의장 발언 직후 논평을 통해 “김 의장의 발언은 국민의 기대와 여론에 동떨어진 채 중립성과 공정성을 잃은 매우 실망스런 성명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대해서는 아무런 응답 없이 한나라당의 입장만을 대변했다”며 “오늘 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경우 엄정한 조치를 하겠다는 것은 야당에 대한 일방적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상임위 상정도 안 된 법안을 본회의에 통과하겠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특히 임시회 내에 여·야 협의를 마치라는 것은 민주당보고 항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9 19:25 “환경성검토 완료되지도 않았는데…” 야권, 4대강 기공식 ‘대운하 위장사업’ 의혹 제기 민주당 등 야당은 정부가 29일 안동·영산강 나주지구에서 ‘4대강 정비 사업’ 기공식을 가진 것에 대해 사전환경성검토 조차도 완료되지 않은 점에서 착공식을 강행한 점을 지적하며 ‘대운하 위장사업’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안동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사전환경성검토 협의가 완료된 후 이뤄져야 적법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성검토가 완료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먼저 기공식부터 했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녹색성장’을 하겠다고 외쳐 온 정부가 스스로 환경성검토 절차를 밟기 전에 기공식을 하겠다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또 “굳이 기공식을 2∼3개월씩이나 앞당겨 추운 12월말에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4대강 살리기’가 ‘한반도대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9 19:25 4대강 정비 사업“역사상 유례없는 대역사” 한승수 국무총리는 29일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 “우리의 강이 물과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완전히 새로 태어나도록 하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새로운 강 문화를 만드는 대역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낙동강 안동지구와 영산강 나주지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하천 사업 기공식에서 “환경보호와 다양한 문화활동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4대강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꼭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며, 환경을 복원하고 문화를 꽃피우는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이라고 기존 정부의 입장을 다시한번 밝혔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9 19:25 18대 국회 공식 최우수의원 선진당 이명수 선정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충남 아산)이 국회가 선정한 2008년도 공식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매년 연말에 전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법안 최다제출 의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올해에는 18대 국회가 개원한 지난 6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제출된 법안들을 대상으로 최종 집계한 결과 최우수의원 7인, 정당추천의원 18인, 우수의원 35인 등 합계 60명의 국회의원에게 주어졌다. 이 의원은 “충청과 아산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했다. 지난번의 전국 270개 시민단체가 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조선일보·중앙일보 등 중앙언론의 국감스타 선정도 감사했는데, 국회가 공식적으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서는 전혀 뜻밖”이라며 “올 한해 내내 국회와 국회의원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9 19:24 與, 처리법안 80여개로 압축 한나라당은 28일 임시국회 처리 법안 114개 중 30개를 제외, 85개로 압축했다. 그러나 충청권의 최대 현안사업인 세종시법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빠져 충청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식당 ‘외백’에서 열린 한나라당 상임고문단 오찬에서 “114개 법안 중 30여개를 도려냈다”며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경제살리기 법안을 중심으로 법안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처리법안은 ▲위헌관련 법안 14개 ▲예산부수법안 15개 ▲경제살리기관련 법안 43개 ▲사회개혁 법안 13개 등이다. 이날 발표된 법안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비롯 신문사와 대기업의 방송진출을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신문·방송 겸영금지 완화를 담은 신문법, 산업은행 민영화 내용의 산은법,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8 19:56 민노당, 31일 강기갑 재판 예의 주시 민주노동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강기갑 대표 구하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로 예정된 강 대표의 1심 재판 선고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칫 의원직 상실 선고를 받을 경우 당 구심점 와해는 물론 당 전체의 존립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상황까지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또 여권이 대오 결속력을 배가시키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이방호 전 사무총장 살리기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아래 혹여 정치적 재판으로 흐를 수 있지 않을까하며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미 이수호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기갑 지키기 대책위’를 구성, 강 대표의 지역구인 경남 사천과 서울 등지에서 촛불집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강 대표 수사는 야당탄압’이란 점을 집중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8 19:42 이상민, 국적법 등 14개 법안 발의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대전 유성)은 28일 국적법, 해외이주법 일부개정 법률안 등 14개 법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법률의 위임근거가 없이 국민의 권리제한과 의무부과를 규정하고 있는 대통령령과 부령 등을 검토분석해 보다 명확하게 위임근거를 규정하는 법률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법률의 위임근거없이 행정편의에 입각해서 법률에 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이나 부령으로 국민의 권리제한과 의무부과를 규정되어 있는 것을 입헌주의에 입각해서 보다 명확하게 법률로서 규정할 필요성이 있는 내용 들을 중심으로 법률안을 개정발의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헌법정신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부의 행정편의에 입각한 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입법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8 19:42 李대통령 2일 신년연설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국정구상을 밝히는 신년연설을 오는 1월 2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TV 생방송을 통해 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신년연설을 1월 2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지는 신년연설은 TV로 생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재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는 신년연설문에는 이번 경제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와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국민적 단합과 경제 주체들의 고통분담 등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라디오 연설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8 19:42 당정, 다주택 합산과세 ‘종합재산세’ 검토 정부와 한나라당은 여러 채의 집을 가진 경우 모두 합산해 재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28일 “한 사람이 여러 채의 집을 보유했을 경우 각 주택의 가격을 합산해 재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당정이 검토하고 있다”며 “각각 재산세를 부과하는 것보다 합산해 부과할 경우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고 재산세로 합산해 과세할 경우 고액 재산가에게는 누진세율이 적용돼 더 높은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국에 퍼져 있는 모든 소유자별 토지를 합산한 금액에 누진세율을 적용해 세액을 산출토록 한 종합토지세와 유사한 방식이다. 당정은 중장기적으로 토지 세제를 단순·합리화한다는 목적에서 내년 지방소비세와 소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8 19:41 이회창 “양당 모두 한발씩 물러서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해 “현재 대치하고 있는 그 위치에서 한발자국씩 물러서라”고 촉구했다. 이 총재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5역 회의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이 이런 시점에서 강행처리를 감행한다면 결국 마주 달려오는 열차가 충돌하는 형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한나라당에 대해 “연내 일괄처리의 구호를 거두고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의 강행처리를 사과해야 한다”며 “연내 처리해야 할 법안과 내년에 처리할 법안에 관해 야당과 진지한 협상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본회의장 점거를 풀고 망치·전기톱 등으로 국회를 조폭의 난투장처럼 만든 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8 19:41 국회 대치 경호권 발동여부 촉각 민주당의 본회의장 점거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이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위해 경호권을 발동할지 여부가 앞으로 남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을 끌어내지 않고서는 의사봉을 두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은 질서유지 차원에서 국회 경위들을 회의장에 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50년간 선례가 여섯 번 뿐이고 법안 직권상정에다 물리력까지 쓴다면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힘들다는 게 부담이어서 이의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경호권을 사용한다면 그 발동 시기 역시 관건이 되고 있다. 국회 사무처가 본회의장 점거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하는 등 강경 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걸로 봐서 법안을 처리하기 전 우선 강제해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8 19:41 노동부, 취업취약계층 5천명에 일자리 제공 정부가 5000명 규모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동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내년 1월중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늦어도 내년 2월중에는 취업취약계층 5000명이 일자리에 투입되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같은 조치는 내년도 사업물량을 금년말에 앞당겨 조기에 공모키로 한 것은 최근 고용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 10월 노동부가 공모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는 8000명 모집에 신청인원이 2만1000명을 넘어서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 노동부는 단기·저임금 정치 | 최병준 기자 | 2008-12-28 19:14 한나라, 국정원법 단독상정 처리 여야가 격한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법이 26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최병국 위원장은 23일 국정원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에 공문을 보내 개정안 대안을 25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나라당 최병국 정보위원장과 여야간사는 대안을 1월 중으로 내는 것으로 구두합의했으나, 한나라당은 하루가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를 파기했다”며 “이는 국정원법도 연내 날치기 처리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3일 최병국 위원장은 국정원 관련법 제·개정 문제에 대해 “위원장 입장에서 편파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필요한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4 19:33 “과학벨트 거점 조속히 확정하라” “과학벨트 거점 조속히 확정하라”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대전 유성)은 지경부 업무보고에서 지경부차관 등 정부부처 관료 등을 상대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문제점을 강력히 질타하고, 이명박대통령 대서공약대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거점지역 조속 확정할 것과 대덕특구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중핵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벨트와 대덕특구를 별개로 추진될 경우 30여년 30조원 국민혈세 투입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메카 국가자산 유실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도 알맹이 없는 팻말만 걸어놓은 속빈 강정으로 전락될 우려 높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거점지역이 확정되지 않은 채 과학벨트의 방안의 구체적 내용을 마련할 수 없고,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4 19:32 '외통위 실력저지 사건' 野, 사무처 ‘여당 제외한 고발’ 맹비난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24일 국회사무처가 지난 18일 외교통상통일위에서 발생한 회의장 진입 사건에 대해 민주당 문학진,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 보좌진 7명을 고발한데 대해 강력 비난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당시 외통위 회의장에 집기를 쌓고 바리케이드를 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의원과 보좌진들에게 소화기를 쏘아댄 경위들은 왜 고발하지 않는가”라며 “안에서 일어난 상황이라 채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도 안 되는 편파적 변명과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날 외통위 회의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야당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는 한나라당이 더욱 잘 알고 있다”며 “본말이 전도된 고발이다. 헌정사상 이렇게 편파 정치 | 강성대 기자 | 2008-12-24 19:32 “복지의 개념부터 바꿔라”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복지의 개념부터 바꿔야 한다”면서 “결국 가장 좋은 것은 경제를 살려서 긴급지원을 받아야 할 대상자를 줄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청와대에서 열린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그들이 빨리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진정한 복지이며, 빈곤층에서 벗어나려면 일자리를 주는 게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는 경제가 잘 되고, 기업이 잘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살리기는 경제부처에서만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복지예산이 갑자기 늘어났지만, 복지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복지예산의 중복집행을 문제로 지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4 19:31 ' 외통위 실력저지 사건' 국회사무처, 관련자 고발 국회사무처가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상임위 일방상정을 ‘실력저지’했던 민주당 문학진,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7명을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사무처 육동인 공보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의원과 이 의원은 국회회의장모욕죄와 공용물건손상죄로, 보좌진 5명은 국회회의장모욕죄, 공용물건손상죄, 특수공무방해치상죄, 집단적 폭행 등으로 지난 23일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육 공보관은 “이번 사태는 국회에서 쇠망치(해머)와 쇠지렛대(빠루) 등이 동원되는 등 헌정사상 유례가 없었던 폭력행위”라면서 “이들 흉기를 직접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 만큼은 형사고발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4 19:31 昌 “국회의장으로서 본분 알라” 昌 “국회의장으로서 본분 알라”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국회가 아직 꽉 막혀 있다. 그런데 국회의장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 쪽을 비판하면서 자신이 직권중재를 하겠다고 나섰다. 국회의장의 권한은 의안을 직권상정할 수는 있으나, 직권중재라는 말은 법 어디에도 없다.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이렇게 법에 없는 이야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해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으로서 본분을 알아야 한다”며 맹비난했다. 이 총재는 오늘 당5역회의에서 “국회의장은 국회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법안을 직권 상정할 권한은 있지만, 정당 사이의 문제를 직권 중재할 권한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외교통상통일위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8-12-24 19: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5195295395495595695795895996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