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초고압 송전철탑과 선로에 대한 민원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소음·전자파에 따른 지가하락과 농 작업 애로 등 심각한 재산권 침해로 토지대체나 전면매입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765㎸신서산~당진화력 구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인근 28가구 농민들은 지난 2월 대책위원회(위원장 가명수)를 구성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 전력공사, 당진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이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지난 1996~1999년 사이 완공된 765㎸신서산~당진화력 간 송전선로사업(선로 40.782㎞, 철탑 96기) 이후 주변 토지, 바다, 인체가 공해, 전자파, 소음, 석탄분진, 일산화탄소 등으로 멍들어가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부터 인근 농업인들은 소음·전자파
종합뉴스 | 당진 = 이범영 기자 | 2013-04-1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