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근로자의 날에 붙여 오늘 5월 1일은 118회 근로자의 날이다.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한 대한민국 노동자수는 9만여 명에 달하고, 그중 2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루에 7명꼴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셈이다. 근로자 1만 명당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9명에 이르고, 이는 선진국 평균의 5배가 넘는 수치이다.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16조원, 근로손실 일수는 6393만일로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 일수보다 119배나 많다. 높은 산재율은 전체 사업장의 90%에 이르는 중소영세업체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안전불감증이 주요원인이다. 1인당 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선진국을 바라보고 있지만 산업안전에 있어서는 여전히 후진국의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기 사설 | 충남일보 | 2008-04-30 17:24 [사설] 뉴타운건설 정치적 악용은 안된다 지난 총선에서 거대 정당들의 주요 공약이었던 뉴타운추진의 진실성 공방이 치열하다. 더구나 뉴타운건설 집중지역인 서울 강부권을 중심으로 이번 총선에 영향이 미치면서 이 문제가 법적문제로까지 비화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뉴타운은 슬럼화 된 도시재정비를 통해 도시기능을 현대화하는 것으로 이때문에 예정지역들의 부동산값이 유례없이 폭등했다. 이처럼 민감한 사안때문에 표심에도 영향이 적지않아 이번 논란이 간단히 끝날 것같지가 않다. 이와 관련 통합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당선자 5명을 서울지검에 고발하면서 정치쟁점화 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총선에서 앞다투어 뉴타운 공약을 했던 후보자가 한나라당 24명 통합민주당 23명이었음을 상기한다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도시개발은 물론 국민생활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9 16:47 [사설] 대운하 건설 국민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국토해양부가 대운하건설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여론수렴 등은 거짓말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미 국토해양부가 국내외 전문가 자문 받아 대운하 쟁점 정리해 홍보전략 수립하고 있고 호남운하도 국가고시사업에서 민간제안사업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은 28일 임시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현안보고 질의응답과정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이 대운하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언론홍보전략, 대운하 쟁점사항 정리, 대운하 건설을 위한 국토종합계획의 2009년 3월 변경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확인됐다. 심지어 호남운하는 정부고시사업으로 준비하다가, 건설업체들이 사업을 제안하겠다고 해서 민간제안 사업으로 변경했다고 답했다. 국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거짓말로 드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9 16:46 [사설] 전국의 균형발전이 절실하다 국회에서는 수도권규제완화, 혁신·기업도시사업 백지화 등 초대형 이슈들이 집중거론 되면서 야당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혼선과 표류에 대한 강한 유려감이 적지않게 제기되고 있다. 혁신도시만 해도 그렇다. 이 정책은 지방거점도시 육성을 통해 지방분권을 실혀하려는 교두보로 역점추진된 정책들이다.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집중으로 전 국토가 기현구조를 만들어 온 우리 현실에 지방과 서울이 고르게 잘사는 곳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이 적지 않았다. 이런 분권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들은 자치제도가 10년을 넘기면서 이제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는 제도로 막 뿌리 내려가는 상황이다. 혁신도시도 이같은 맥락에서 추진중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혁신도시, 기업도시, 경부운하, 수도권규제완화 등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초대형 국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8 17:38 [사설] 17대 마지막 국회에 바란다 18대 새 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17대 임시국회가 시작돼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수차에 걸쳐 지적돼 온 민생관련법안 처리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로 지적되고 있지만 새 정권들어 권력구조 개편과 쇠고기 협상 등 충돌소지가 큰 안건 등으로 이 역시 처리여부가 불투명하다. 17대 국회 내내 보여줬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정치공세와 서민 외면, 민생 실종 국회가 또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 아울러 국회는 잠자고 있는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 현재 17대 국회에 계류 중인 의안은 법률안 3200여개를 포함해 총 3600여건에 이른다.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모두 자동 폐기되는 법안들이다. 특히 이 가운데 서민들의 부담과 피해가 심각함에도 정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8 17:37 [사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바란다 정부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를 놓고 도덕성 시비와 부자내각이라는 비난이 적지않은 가운데 이번 재산공개를 계기로 또다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국가경영을 맡는 중요직책에 있는 자가 그 공직수행을 의신케하는 도덕성 시비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직자에게 강조되고 있는 윤리적 결함문제는 당사자의 업무능력이나 사회적인 모든 배경을 앞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의 고위공직자 103명의 재산등록 신고내역을 공개했으며 이번 고위공직자 103명의 재산은 평균 22억8000만원, 국무위원 16명의 평균재산은 31억3800만원으로 역대정부 중 가장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정권초기 인수위의 장관내정시에도 일부 해당자의 재산형성 문제가 도마에 올라 새 정부가 적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7 16:33 [사설] 남북 당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 새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완전한 경색국면으로 돌아서면서 8년간 지속돼온 남북노동자교류 등 민간교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측 합참의장의 북핵 선제공격 발언과 통일부장관의 핵문제 진전 없는 개성공단 확대 불가 등 입장 표명에 이어 북측 역시 개성공단 및 금강산에서의 남측 당국자 철수를 요청했고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역도(逆徒)라는 험악한 표현까지 쓰면서 비난의 강도를 높여왔다. 이런 가운데 북측은 24일에도 자신의 군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남측의 선제공격에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내놨다. 현재의 남북관계는 90년대 중반시기로 되돌아간 듯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시 남북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했지만 당국자간 대화 경색 국면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남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7 16:32 [사설] 정보보호 해킹방어대책 시급하다 IT강국으로 불리우는 우리나라가 최근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해킹과 신상정보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각국의 정보전쟁이 치열하고 중요정보가 모두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재삼 거론하지 않아도 될정도다. 그러나 이같은 개인의 신상정보가 공공연히 빼돌려져 불이익을 초래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또 그 횟수와 규모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우려감이 심각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옥션이라는 온라인쇼핑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장을 일으킨데 이어 국가경영의 심장부인 청와대의 컴퓨터조차 해킹되는 사태까지 발생되면서 이제 정보보호와 관리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이는 개인의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가볍지 않은 범죄행위일 뿐만 아니라 국가 주요정보 외부유출은 심각한 위협으로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4 19:22 [사설] 이제 국민 여론도 들어야 한다 일본이 최근 미국수입쇠고기로부터 금지된 뼈가 들어있다해서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의 미국쇠고기 수입 전면허용조치에 대한 재검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시기에 이루어진 협상의 전격적인 타결은 많은 전문가들조차 굴욕적인 협상이라며 그 순수성을 의심하고 있을 정도다.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가열되면서 이번 협상과 관련 야당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청문회 추진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문제는 적지않다. 설령 순수치 못한 의도로 추진된 협상이라고 밝혀져도 결국 국가망신을 자초하는 일이 된다. 더구나 여야간 이같은 궁색한 정쟁마저 국민들에겐 곱지않게 보일 것이다. 미국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은 수입조건과 기준이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로 엄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4 19:22 [사설] AI 늑장대처로 국민건강 무너진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었던 장병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AI는 전북과 전남에 이어 경기도와 충남·북 등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고병원성바이러스로 이미 전국에서 500만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으며 그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니 이번 사태가 결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나아가 이미 매몰된 지역들에서는 해당 주민들이 마시는 지하수 등 식수에 대한 오염우려 등 2차 감염마저 우려되면서 이번 사태에 대응하는 지자체와 정부당국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AI는 전 세계적으로 238명의 사망자가 생기고, 63%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렇듯 무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3 19:05 [사설] 광우병 쇠고기 검역완화 비밀협상 있었나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에 대한 전격적인 합의가 정치권 뿐만 아니라 국민, 사육농가 등 온통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혹여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비밀협상이 있었던 게 아닌지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국회는 청문회 실시로 정쟁이 심화되고 있고 사육농가들과 시민단체들은 협상무효화를 위한 반대집회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움직임이어서 이 문제의 해법이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더구나 국민들은 소위 당국이 내놓은 안전성문제와 관련 설득력이 없다며 이를 문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한나라당은 최근 당정 협의에서 내놓은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기존 전수조사에서 샘플조사로 바꾸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수입물량의 3%뿐이다. 지금까지 수입물량의 100%에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3 19:05 [사설]한미동맹강화 비전과 역할이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결과를 놓고 이번 대미정략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이같은 지적은 이번 순방에 한국이 과도한 비용부담하면서 미군은 잔류시키고 한국군은 파병시킨다는 지적과 함께 한반도 미래 부합하지 않고 사회적 합의도 없는 미국 추종전략을 했다는 평가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의 첫 한미정상 회담은 한미동맹 미래의 방향에 대한 재확인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번 순방으로 한미동맹이 전략동맹으로 격상 된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사실 한미동맹을 군사안보 분야로 한정하지 않고 그 활동 범위도 한반도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것은 노무현 정부 당시에 확인된 바 있는 내용이다. 한국이 얻을 실익이 없는 주한미군 감축중단 합의나 미국산 무기구입을 증가시킬 공산이 큰 무기구매국(FMS) 지위격상을 한국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2 17:34 [사설] 삼성의 환골탈태를 기대한다 이번 삼성의 비자금 특검파문으로 당사자인 삼성은 물론 국민 모두까지 큰 상처를 안게됐다. 이는 3대에 걸친 세계적 대기업의 비윤리적 편법자금운용과 이를 키우고 방치해 온 국가의 누적된 잘못이 만든 결과가. 그 결과 급기야 삼성은 그동안 밀실경영의 본산이었다는 그룹구조조정본부를 폐지하고 그동안의 핵심실세들이 모두 물러나는 대수술을 단행하면서 ‘국민들이 사랑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애정을 호소했다. 그러나 그동안의 신뢰가 깨진 충격을 주고 다시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말한다고 해서 좀전처럼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삼성도 국민도 잘 알고있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종전처럼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걸리면 장난이고 안걸리면 진짜라는 속어처럼 그동안 삼성은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2 17:33 [사설] 4·19혁명 48주년에 바란다 이 땅에 독재와 독선에 의한 정치가 무너지는 국민적 봉기로 인해 자유민주주의의 새로운 싹이 자라는 단초가 된 4·19혁명이 일어난지 48년이 되는 해이다. 그런 4·19혁명은 오랜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전란을 겪으면서 공산사회주의와 독립을 통한 차 자유국가를 지기 위한 선조들의 불타는 열망을 대변한 사건이다. 이승만 자유당의 폭정에 맞서 일어선 민주주의의 함성이 전국을 뒤 덮었으며 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운 열사들의 뜻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 비록 박정희 군부가 자행한 쿠데타로 인해 민주주의의 완성이 미완에 그쳤지만 전후 척박했던 상황에서 행해진 가혹한 폭정에 맞섰던 전 국민적 항거이며, 이 땅의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출발시킨 소중한 항쟁이었다. 또한 그 후로 이어진 혁신·진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1 17:43 [사설] 국민건강을 외면한 정책은 잘못된 것이다 한·미 쇠고기협상타결에 대해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있다. 나아가 이번 협상이 한미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측의 아부에 가까운 처사라는 비난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어서 우려된다. 한국은 이번 협상 타결로 현행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살코기 수입에서 소의 연령 제한 없이 모든 미국산 쇠고기를 뼈를 포함해 수입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타결은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과 이병박 정부의 한미FTA 비준의지와 맞물려 전격 타결되었다. 그동안의 우려와 걱정이 적지 않았음에도 이번 협상 타결로 미국산 쇠고기가 연령에 제한 없이 뼈째 수입될 경우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음이 심히 우려된다. 지난 4월 8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는 인간광우병으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1 17:42 [사설] 쇠고기 수입 국민적 이해가 필요하다 미국을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 쇠고기수입문제도 협상이 끝났으니 미국측이 조속한 FTA비준을 바란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미국쇠고기 수입이 개방됐다. 그러나 방치된 축산농의 붕괴와 국내산 한우시장의 침체로 축산농들이 대규모 집단반발이 우려된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발언을 잘 들여다보면 마치 잘 짜여진 각본으로 한국이 거대국가인 미국과 흥정하려는 것같은 의도가 엿보인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미리서 내주고 이제 그들의 태도를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더구나 그동안 손상된 양국간 우호증진과 협력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진행중인 순방성격으로 보면 가히 대국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잘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광우병 우려가 충분한 국민적 이해가 부족하고 모두가 반대하는 미쇠고기수입에 대해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0 18:42 [사설] 대부업체 고금리 폭리구조를 우려한다 새정부 들어 대출보증제도가 없어지는 등 금융환경 구조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구나 연대보증이나 부채상환을 못해 받는 빚독촉 규정또한 엄격히 제한시킨다고 하니 이 또한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는 대부업의 최고 이자율을 연 49%로 제한하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대폭 후퇴시켰다. 당초 정부는 법정 이자상한선을 연 66%에서 연 49%로 인하하고, 그 적용범위를 시행령 개정 이후 체결되는 신규계약, 갱신계약, 기존 계약에서 새로 지급될 이자분으로 정했다. 이번에 통과된 시행령 개정안은 시행 이후 체결하거나 갱신한 계약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적용범위를 한정했기 때문에, 이미 대부업체와 여신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시행령이 개정된 뒤에도 연 66%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사설 | 충남일보 | 2008-04-20 18:41 [사설]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예정대로 돼야 수도권집중의 기형화된 우리 한국의 잘못된 구조를 바로잡고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지방분권화다. 이로인해 지방혁신도시 추진도 그동안 수도권 과밀과 지역 간 불균형 심화문제는 국가 전체적인 성장 잠재력 저하를 초래하여 왔다. 참여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자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사업을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혁신에 있다. 서귀포 혁신도시도 제주시의 과도한 집중현상을 해소하고 위기에 놓인 산남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이었다. 따라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 사설 | 충남일보 | 2008-04-17 18:36 [사설] 새 정부 국민식탁이 불안하다 미국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첫 방문에서 외국기업의 한국유치를 요청하는 등 경제분야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방문중인 미국측 쇠고기협상단은 우리측 정부를 상대로 조건없는 쇠고기수입을 밀어부치고 있다. 어떻게 미국이 그런 태도의 협상을 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 우리측은 갖은 조건을 내새워 미국측의 요구를 제한하며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잘 알려진 바대로 다국적기업으로부터 수많은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정권이 움직이는 나라다. 때문에 알게 모르게 이들의 주장을 무시할 수 없는 처지가 미국대표라고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다만 미합중국이라는 것으로 포장돼 있을뿐 전세계의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미국의 다국적기업들은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무소불위의 힘을 과시하는 사설 | 충남일보 | 2008-04-17 18:36 [사설] 쇠고기 수입 한국 독자기준이 필요하다 국민건강권이 대미관계 개선을 위한 선물이니 뭐니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 말들이 국민들을 당혹케 하고있다. 우려와 문제를 안고있는 상품이 일방적인 기준과 사정에 의해 국민먹거리와 식탁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몸서리마저 쳐진다. 무역강국을 통해 국익을 앞세우는 정책도 좋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등한 입장에서 행하는 협상이니만큼 결코 선심이나 어떤 정치적 거래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더구나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놓고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다국적기업들의 이익을 위해 안전을 무시한 수입확대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정부가 크게 잘못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미FTA 연내 비준을 위해 방미 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풀고 간다는 통상교섭본부의 보고서가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한미 사설 | 충남일보 | 2008-04-16 17: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