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부여에 들어서면 시가지 북쪽에 검푸른 숲을 이룬 해발 106m의 나지막한 부소산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부여의 진산인 부소산에는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반월루, 궁녀사, 고란사, 부소산성, 해맞이하는 영일루, 성충·흥수·계백의 백제 충신을 모신 삼충사, 곡식 창고터였던 군창지, 백제 군인의 움집 수혈병영지 발길 닿는 곳마다 발걸음을 붙잡는 토성들, 백제의 역사와 백제왕실의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 있다.금강의 남안에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
문화 | 이호영 기자 | 2019-02-20 09:53
11월은 단풍이 절정인 여행하기 좋은 때이자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책방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지로 ‘작은책방’ 이라는 주제 하에 경의선 책거리, 파주출판도시, 원주 작은 서점, 괴산 숲속작은책방, 광양 농부네텃밭도서관, 대구 물레책방 등 6을 소개했다.1. 책과 함께하는 도심 산책, 서울 경의선책거리버려진 철길이 책을 만나 개성 있는 복합 출판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폐철도 부지에 문학, 여행, 인문, 예술 등 분야별 책방 6곳이 들어서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년 312일 책 전시
문화 | 이호영 기자 | 2018-10-2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