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8일 교육청과 군부대, 경찰청, 소방본부, 기상청, 충북 생명의숲, 산사랑네트, 국립공원, 시군 등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은 물론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초동 진화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효율적인 진화 지휘체계 등 기관·단체별 협조사항과 건의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충북 도내에서는 지난 5년 동안 124건의 산불이 발생해 74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3억여 원 에 달하고 4명이 사망, 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47건으로 38%, 입산자 실화가 32건으로 26%를 차지하
충북 | 공동취재 | 2013-03-10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