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7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강중 칼럼] 또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인가 [김강중 칼럼] 또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인가 옷깃을 여미며 맞은 을미년, 새해벽두 부터 잦은 화재는 불길하고 스산한 느낌이다.지난해 숱한 사고의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갓 결혼한 서른세 살 보육교사가 자식 같은 네 살배기에게 주먹을 날리는 세상이 돼 버렸다. 폭행사유는 아이가 김치를 남겼다해서 얼굴을 가격했다고 한다.우리 사회에 폭력이 만연했다지만 그 끝은 어디까지 일까. 어처구니없고 소름이 돋아 말문이 막힌다.우리의 자화상인 듯해 분노를 넘어 비애감이 든다. 곰곰 따져보면 보육기관의 구조적인 문제이고 관련 기관의 ‘불감’이 더해져 빚어진 사건이 아닐까.으레 그랬듯 사단이 벌어지면 뻔한 수순에 의한 반짝 수사가 예상된다. 아니나 다를까 전국 5만여 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피곤한 조사 데스크칼럼 | 김강중 기자 | 2015-01-20 18:08 대전지방법원, 유성복합터미널 협약 무효 판결 법원이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우선협상자에 대한 특혜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고 대전도시공사와 롯데 컨소시엄 간의 협약체결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다.대전지법 민사12부(재판장 장성관)는 15일 “대전도시공사와 롯데컨소시엄의 협약은 당초 공모지침서에 명시된 기한을 넘겨 이뤄진 것으로 양측 간 협약은 무효”라며 후순위 협상자인 지산디앤씨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대상자 지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롯데 측이 부당한 요구로 줄다리기를 벌이다 협약 기한을 넘긴 것으로 이는 협약 지연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면서 “따라서 롯데 측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는 40일 기한이 끝나는 2013년 12월 26일 자정을 기해 상실된다고 봐야 하며 또 이듬해 1월 6일 체결된 양측의 협약 역시 무효로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5-01-15 00:00 권 시장, 최 경제부총리에 지역 현안사업 건의 최 부총리 “대전충청 발전 기여 노력하겠다”권선택 대전시장이 8일 대전 산업단지를 방문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국내 밸브시장 1위 업체인 ㈜삼진정밀을 시찰 중이던 최 부총리 일행을 찾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어필했다.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청권광역철도 구축사업은 대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근의 세종 충남 충북과 연결되는 지역 최대현안인 만큼 정부차원의 각별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반영된 회덕IC건설에도 차질없는 국비반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과 관련 “대전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사업이 복합시설물로 성공적으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5-01-08 00:00 대전발전연구원, 선거구 증설 여론조사 ‘도마위’ 응답자들 설문 의도 파악 힘들어대전발전연구원이 지난달 말 발표한 ‘대전시 선거구 증설 추진방안 연구’ 결과를 놓고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발전연구원은 이날 시청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선거구 증설 추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특히 관심을 끈 부분은 대전발전연구원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선거구 증설과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날 대발연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6.4%가 ‘선거구 증설은 필요 없다’고 답한 반면, 34.2%만 ‘선거구 증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의외의 결과를 내놨고, 신문·방송 등 각종 언론은 일제히 “대전 시민 50% 이상이 선거구 증설을 원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주요기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5-01-07 00:18 [권선택 대전시장 신년설계 ] “‘살맛나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것” [권선택 대전시장 신년설계 ] “‘살맛나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것” 20년만에 지방권력이 여권에서 민주세력으로 교체된 대전시, 6개월 동안 변화가 무쌍했다.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시장이 들어서자 핵심사업 정책 결정이 뒤집어지는 등 충돌하는 양상이다.가장 큰 변화는 대전시 최대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기종이 변경됐다.그러나 권 시장 체제가 들어서자마자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검찰수사가 되면서 시정은 흔들리고 안타까운 한 해를 보냈다.그래서 일까. 그는 반년 간 재임한 송년 소회에서 “조금 늦더라도 어떤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인가를 최우선으로 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정리했다.무엇보다 대전시 현안문제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안에 대해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도시재생에 유리한 트램으로 결정해 대전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해 나 대전 | 김강중 기자 | 2014-12-31 00:00 [대전시]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대폭 확대 대전시가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저소득층이 긴급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지원기준은 이혼으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에도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까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또 휴·폐업 관련 기준도 휴·폐업 신고일 ‘6월 이내’에서 ‘12개월 이내’로 확대하고 직전 종합소득금액이‘2400만 원 이하’를 삭제해 적용대상을 넓혔다.아울러 실직자는 기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서 실업급여가 중단·종료 후 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위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금융재산은 ‘300만 원 이하’에서 ‘500만 원 이하’로 확대했다.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소득 기준도 ‘최저 생계비 150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30 00:08 대전시, ‘대중교통혁신 TF’ 발족 대전시는 23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조기 건설을 위한 ‘대중교통혁신 TF’를 발족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중교통혁신 TF는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교통건설국 소속으로 운영된다.TF는 도시철도건설팀, 노면트램홍보팀 등 2개 팀으로 나뉘어 도시철도건설팀은 도시철도 2호선과 시범노선 용역 발주, 중앙정부 등 대외 업무 협의를 담당하고, 노면트램홍보팀은 전문가 자문그룹 구성운영, 트램과 연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 마련, 시민과의 소통과 홍보 업무를 맡는다.TF는 내년 3월께 설치될 ‘대중교통혁신단’ 구성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이중환 교통건설국장은 “트램방식 용역 발주, 중앙정부 업무 협의 등 발 빠르게 준비하고 진행과정은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드릴 것”이라면서 “중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23 00:03 권 시장 “트램, 대전의 브랜드로 성공시킬 것” 권선택 대전시장은 18일 오전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노면 트램이 대전의 브랜드로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이어 “트램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틀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는 소신과 전망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트램의)기본노선은 같고 사업비는 1조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트램의 경우 지방재정법이 개정돼 안행부에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이런 기간이 2~3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또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는데 국가재정법상에 따르면 수요가 30% 감축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예타 없이 간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와 협의과정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며, 중앙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18 00:19 도시철도 2호선 ‘난항’ 예상 권선택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확정하면서 예타(예비 타당성) 재조사를 문제를 슬그머니 뒤집고 나서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권 시장은 15일 실·국장과 주간 업무 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예비 타당성 재조사는 트램 방식 확정에 따라 당연히 예상된 문제”라며 “중앙 정부와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해 대전시 입장을 명확히 이해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이는 지난 4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확정 기자회견에서 예타 재조사에 따른 공기 지연을 지적하자 재조사는 없을 것이란 답변을 열흘 만에 뒤집은 것이어서 스스로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당시 권 시장은 “진잠-중리-유성을 잇는 당초 노선 계획에서 건설방식만 변경해 정부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16 00:00 대전시 연말 국장급 인사 ‘대폭’ 올 연말에 단행될 대전시 국장급 인사가 대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민선 6기 권선택 시장체제를 공고히 할 이번 인사를 앞두고 국장급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이번 인사의 핵심은 조직 개혁과 장악력, 업무 추진력, 전문성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대폭의 인사에서 직렬 간 안배와 교육 복귀자 배치, 산하기관으로 이동도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이에 따라 장시성 안전행정국장과 김상휘 문화체육국장, 양승표 도시주택국장, 김광신 의회 사무처장 등은 공사·공단, 산하기관 등으로의 이동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장시성 국장은 현재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거론되고 있고 문화재단 대표 가능성도 거론돼 있다.후임에는 윤태희 인재개발원장이 거명되고 있다. 윤태희 원장이 본청으로 들어오면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11 00:03 학교 급식시설, 상시 소독체제 전환 시급 학교 급식시설, 상시 소독체제 전환 시급 최근 대전지역 학교 급식시설에서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추정)성 식중독 의심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0월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20여 명이 구토와 발열, 두드러기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또 이어 지난달 20일에도 초등학교에서 30여 명의 학생이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교육청 학교급식데이터뱅크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 이 처럼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교급식 위생관리 시스템의 점검과 상시 소독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설사질환(식중독) 발생률은 10월부터 12월까지 상승한 뒤 올 봄까지 높은 발병률을 나타냈다. 대부분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노로 사회 | 김강중 기자 | 2014-12-10 00:10 권 시장, 도시철도 2호선 트램방식 ‘최종 결정’ 권 시장, 도시철도 2호선 트램방식 ‘최종 결정’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 우려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이 당초 고가에서 트램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권선택(사진) 대전시장은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칙적으로 트램(노면전차)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대중교통 중심도시라는 미래발전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가로상권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과 전국 최초의 트램으로 관광자원화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대덕구 등 교통소외지역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연장 5㎞ 이내의 가칭 스마트트램 시범구간을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트램 총 사업비는 1000억 원 이내이며 2호선 노선과는 별도 추진된다.또 “지방선거 당시 트램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04 00:01 권선택 대전시장, 불구속 기소 강력 반발 속 권 시장 포함 모두 35명 기소검찰은 권선택(59) 대전시장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6·4 지방선거 당시 권 시장 선거캠프의 불법 선거운동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공안부는 권 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유사선거기구인 ‘대전미래경제포럼’을 설립, 이 포럼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과 기업탐방, 경제투어, 출판기념회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중 지지자들로부터 포럼 특별회비 1억5900여만 원을 기부 받아 사전선거운동에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용됐다.검찰은 권 시장의 조서 내용과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검토한 결과 “권 시장이 선거캠프에서 전화홍보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2-03 00:03 [김강중 칼럼] ‘우리 사회가 썩었어요’ [김강중 칼럼] ‘우리 사회가 썩었어요’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비친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는 청렴하지 못하고 부정부패, ‘적폐’가 만연한 사회로 투영되고 있다.지난주 대전소비자연맹이 대전지역 초·중·고생(150명)과 학부모(150명)를 상대로 청렴문화 강화를 위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10명 중 8명 이상(83.9%)의 학생들은 우리 사회가 ‘청렴하지 않다’고 응답했다.놀랍게도 응답자 중 고교생 전원은 ‘청렴하지 않다’고 답했다. 더욱이 사회가 무엇인지 모를 초등생 10명 중 7명(72%)이, 중학생은 8명(80%)도 청렴하지 않다고 설문했다. 또 학생들은 부정부패 많은 곳으로 ▶국회 ▶청와대 ▶언론기관 ▶검찰 ▶경찰 ▶관공서 순으로 인식했다.학생들은 부정부패가 가장 많은 데스크칼럼 | 김강중 선임기자 | 2014-12-01 18:48 권 시장 “흔들림 없이 대전발전에 중심될 터” 내년도 신규시책 및 제도 내부 혁신방안 마련 당부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전발전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역경과 고난의 시간이 (본인에게) 오히려 약이 되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산적한 현안 해결에 전념해도 시간이 부족한 임기 초기에 시정이 발목 잡히는 형국이 돼 시민들에게 거듭 송구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공직 내부의 동요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때 일수록 전 직원이 단합하고 결속해 한 치의 차질도 없는 알찬 시정을 이끌어 나가자”고 내부 추스리기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1-27 00:01 내년도 대전시,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쓰레기 봉투료 인상 현실화 가능성대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각종 공공요금이 내년 인상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011년 요금 인상 후 그동안 요금이 동결됐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해당 위원회에서 논의했거나,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이달 20일 대전시 교통 분과 위원회는 시내 버스 요금을 100원에서 150원 사이에서 올리는 것을 안건으로 회의를 열었다.그동안 물가 상승률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시내 버스 요금 인상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도시철도 요금 역시 다음주 소비자 정책 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대전 도시철도 공사에 따르면 시내 버스와 같은 100원에서 150원 사이에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현재 대전 시내 버스와 도시철도는 환승 체계로 묶여져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4-11-27 00: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9119219319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