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우한 폐렴’ 민·관이 합쳐 피해 최소화하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세 번째 확진자는 국내 의료기관, 호텔 등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74명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 됐으나 이들의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세계 각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나라별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병이다. 특히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8 16:50 [사설] 일자리 예산 양질에 쓰기 바란다 최근 통계청은 고용이 회복됐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30만 명을 넘으면 호전된 것으로 본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8월 이후 석 달 연속 30만명대를 넘었다. 하지만 문제는 고용의 질이다. 양질의 일자리는 늘어나지 못했다.질 좋은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 구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60대 이상 취업자의 고용증가는 눈에 띠게 보였고 50대와 20대도 소폭 늘었다. 반면 생산가능인구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30-40대는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7 17:54 [사설] 쉬지않고 터지는 인재(人災) 막을 방법은 없나 이번 명절에도 또 인재가 발생해 가족모임에 참여한 일가족이 순식간에 몰살하는 어이없는 비극이 발생해 탄식을 던지고 있다.‘왜 이런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라는 탄식이다. 설명절인 25일 펜션서 가족모인을 하던중 폭발로 9명의 사상자가 생겼고 이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사고를 당한 일가족은 50∼70대 자매, 부부, 사촌 사이로 서울, 경기, 동해 등지에 거주하다가 설을 맞아 가족 모임을 하던 중이었다. 두차례의 폭발이 발생했고 결국 참사는 인재로 판명났다. 조금만 주의하면 이같은 사고를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7 17:54 [사설] 쓰레기관리도 못해 국제망신 사고 있나 국내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수출돼 외국으로부터 핀잔을 받으며 다시 환수되는 소동이 빚어지면서 ‘쓰레기 관리도 못하는 정부’라는 비난이 비등하다.하지만 현행법상 쓰레기 수출을 막을 방도가 없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수출업자가 ‘유해폐기물이 아니다’라면서 우기면 불법으로 수출됐더라도 이를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정부가 지난 2018년 ‘쓰레기 필리핀 불법 수출’ 논란으로 국제적 망신을 사고서도 불법 쓰레기 수출을 막는 관리 규정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도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 있다.감사원이 밝힌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실태’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2 16:40 [사설] 부동산 시장경제 굳건히 지켜가며 추진하라 최근 청와대가 ‘부동산거래허가제’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부가 '검토한 적이 없다'고 수습에 나섰으나 주택시장 주변에선 여전히 벌집 쑤신 듯 시끄럽다. 앞으로 정부가 분명히 이 제도를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오면서 부동산 업계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청와대의 구두개입만으로도 공포심을 유발하는 효과를 본 셈이다. 정부가 개인 재산권 침해 논란이 분분한, 반시장적인 이런 규제까지 거론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업계에서는 부동산거래허가제 언급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총선을 위한 것인지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2 16:40 [사설] 호르무즈독자파병 최상의 결정이길 바란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고조로 파병요청을 받은 한국이 마침내 인근에서 작전중인 청해진호의 영역을 넓혀 사실상 독자 파병의 성격으로 개입하게 됐다.그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왔던 정부는 미국측이 요청한 직접파병의 형태를 자국에 유리한 최상의 선택으로 결정하면서 이 모든 것이 국익을 위한 고민이었으며 현재 미국과 협의중인 방위비 문제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이로써 청해부대는 호르무즈해협을 중심으로 우리 선박의 안전을 보호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실상 작전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우리 군은 한해 900여차례나 지나면서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1 17:41 [사설] 네팔사고, 다짜고짜 비난만 퍼부을 일 아니다 네팔 당국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지난 17일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는 데 20여 일이 걸릴 수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구조대측은 “날씨가 개더라도 눈이 녹는 데 몇 주가 걸려서 수색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들은 충남도교육청의 주선으로 해외 교육봉사에 나섰다가 실종사고를 맞았기에 책임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그런데 교육봉사를 간 교사들이 왜 위험을 감수해가며 트레킹을 해야 했느냐는 의문이다. 네팔로 해외 교육봉사를 떠난 교사 11명 중 9명이 트레킹을 하다가 고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1 17:41 [사설]‘우한 폐렴’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중국내 폐렴확산에 이어 인근 국가로의 감염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설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국내에서 중국 우한(武漢)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현재 중국은 대이동기간이 춘절을 맞고 있고 한국 역시 민족대이동이 이뤄지는 설명절을 앞둔 상황이라 긴장감이 커지는 것인데 우한 폐렴은 중국외 다른국가로 확산일로에 있다.더욱이 한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여서 확산방지에 곱절은 더 힘들게 됐다.이번 국내 첫 확진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 시 검역단계에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0 17:19 [사설] 남북관계 추진 국민 공감대 형성이 먼저다 새해 남북관계 돌파구로 우리 국민들의 북한 개별 관광 카드가 급부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개별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정부가 독자 추진할 대북 사업 선별이 가시화되고 있다.하지만 미국이 “북한 관련 계획은 미국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한·미 간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가 북미협상과 대북제재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 관광 카드로 관계 개선의 숨통을 터보자는 취지가 담겨 있어 기대는 걸어 본다.우리 정부의 이번 선택은 마냥 북한과 미국만 바라보기엔 남북 교착 상태가 길어지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0 17:19 [사설] 사립유치원 이제 교육의 질도 높여가야 유치원3법이 통과되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에 계대를 걸게됐지만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립유치원의 형평성에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유치원 3법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호 법안으로 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지 12개월 18일 만인데 이 법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강하게 반발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사실상 집단 휴업을 감행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9 17:36 [사설] 또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대학교수 모임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2차 시국선언을 또 발표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공수처법 설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행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번 시국선언에 동의한 대학교수는 1만 1천여명이고 모임에 동참한 교수는 6000여 명으로 알려졌다.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그동안 쌓아올린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경제·외교·국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9 17:34 [사설] 물부족 해결위해 물절약 정책 국민 동참해야 국내 상수도보급률이 2018년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지만 노후관으로 인해 버려지는 물이 한해 6500억 원에 달하면서 노후관 교체사업을 서들러야 한다는 지적이 비등하다.국내 상수도보급률은 2018년 기준 99.2%로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295ℓ다.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도 94.8%로 상수도를 통한 급수 인구는 5265만 명에 달했다.하지만 상수도관 노후 등으로 수돗물 11%가량은 가정이나 사무실, 식당 등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새고 있다.2018년 한해 국내에 공급된 수돗물 총량은 66억5600만㎥였지만 상수도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6 18:18 [사설] ‘혁신도시 총선후로’ 미뤄 대전·충남 실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전체보다 입맛에 맞는 논리로 일관했다는 후평이 나와 개운치 않다.여론이 결집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서도 '총선 이후 검토' 발언이 나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감’을 보인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총선용’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총선을 맞아 정치쟁점화할 조짐이 됐다.여당측은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에서 총선뒤로 밀려난 배경을 놓고 국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둘러 댔다.하지만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인식과 발언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6 18:18 [사설] 남북관계 독자추진 좋지만 무리수는 경계해야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걱정이 적지 않다. 북한은 한국을 무시하고 있는데다 전혀 진전이 없는 협력사업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미국눈치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때문이다.여전히 국민들은 미국의 허락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돼있는 것처럼 인식하고 있고 또 문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독자추진할 수 있는 것이 있다해도 이 역시 미국이 딴지를 걸면 달리 해결책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이번 한국의 속도전에는 남북관계에서 최대한 협력 관계를 넓혀가면 북미대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 대북 제재의 일부 면제나 예외 조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5 16:38 [사설] 부모의 아동학대 어떻게 풀어야 할까 부모의 학대 등으로 어린 생명이 희생되는 부끄러운 일이 자주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9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31)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됐다.계모는 언어장애(2급)의 의붓아들이 속옷만 입은 채 아파트 발코니에 놓인 욕조 물속에서 한 시간 가량 앉혀 놓고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당시 체감기온은 영하의 날씨여서로 아이는 ‘찬물학대’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병원에서 확인 결과 아이의 몸 여러 곳에서는 멍자국도 발견돼 평소에도 심한 학대에 시달렸던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부모의 학대로 아이들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5 16:37 [사설] 협치내각 밝힌 문대통령, 이번엔 실천해 주길 문재인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중 총선후 협치내각을 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마침 이날이 정세균 총리임명을 하는 날이고 정 총리 역시 인사청문과정에서 경제와 협치를 가장 중요한 어젠다로 삼았다.우연의 일치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국정후반기에 접어들었고 20대 마지막 국회가 볼성사나운 모습으로 종료되고 있어 총선을 앞둔 문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매우 조심스러울 것이 분명하다. 여소야대로 어려워진 국정운영이 4+1협의체 공조라는 협치가 성공을 거두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온 가장 효율적인 단어는 협치가 분명해진 셈이다.하지만 협치가 적어도 한국정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4 16:34 [사설] 외교안보 전략 수정에 나서야 한다 최근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대화 조건을 한층 높여 담화를 내놨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자 답을 한 것이다. 그는 “일부 제재 완화와 핵시설을 바꾸는 협상은 이제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화하려면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해야 하고 수뇌의 친분에 기대지 말라”고 못을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의 동력이던 톱다운 접근을 다시 시도했는데도 이를 거부하고 있다.하지만 “충격적 실제 행동” 같은 위협 발언을 꺼내지 않았고, 대선의 미국 내부 사정을 이해한다는 투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4 16:33 [사설] 통추위 구성, 힘 합치는 시대적 요구다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중도·보수 진영 시민단체들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통추위 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전 의원은 설 연휴까지 통합의 범위와 대상 등을 담은 합의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새로운 통합 정치 세력의 모습을 거의 드러낼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도 제시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별도로 당 대 당 통합 추진 기구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려면 건전한 보수 야권 세력의 복원이 필요한 싯점이기 때문이다.여권에 실망한 중도층부터 보수층까지 민심을 아우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3 16:26 [사설] 중국발 폐렴, 유사 감염병 예방 철저히 해야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다발하면서 관광 등 국내여행이 많은 한국에로의 유입지가 지자체의 비상거리로 등장했다.당장 대전시는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유사발병원을 차단키 위해 24시간 응급대응반을 구성, 24시간 상시운영키로 하는 등 비상대응을 강화했다.이번 폐렴은 중국 후배이성 우한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집단발병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같은 증상의 환자가 확인되면서 현실로 나타났다.중국 국적의 한국 거주 36세 여성이 중국을 다녀오면서 감염됐지만 감염자는 이 질병이 신고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3 16:26 [사설] 한일관계 개선 원하면 청구권협정 문제 들여다봐야 아베 일본총리가 한국과의 개선을 희망하면서도 전제조건으로 청구권 약속을 지키라는 발언을 하면서 한일청구권협정의 의미에 대한 해석을 놓고 관심이 커진다.한일청구권협정은 한일협정으로 1965년 한국과 일본이 다시 국교를 맺은 협정이다.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기본 관계에 관한 조약’이다. 당시 박정희 정부가 일제의 식민 지배 피해에 대한 배상 문제를 말끔히 처리하지 않은 채 국교를 맺어 지금까지 비판을 받고 있다.당시 한일 회담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거세게 반대했다. 당시 일본은 식민 지배에 대해 어떠한 사과도 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2 16:2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