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학교폭력 예방은 모두의 관심으로부터 [기고] 학교폭력 예방은 모두의 관심으로부터 지난 수년간 학교와 학부모, 경찰 등 많은 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학교폭력은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처럼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수위와 강도는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조직적이고 상습적이며 어린 학생들의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지능적이며 흉포화 되어 가고 있다.지금의 학교폭력은 일회성의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집단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이러한 학교폭력 근절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뿐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위의 관심이다. 흔히들 말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처럼 이미 학교폭력이 발생한 후, 뒤늦게 사태를 인지하고 기고 | 정찬익 경위 대전 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 | 2017-09-18 16:27 [기고] 청렴한 세상 함께 만들기 [기고] 청렴한 세상 함께 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가 무엇이요?우리나라 직장인의 열에 여덟 아홉은 아마도 “괘씸죄요”라고 답할 것 같다.그만큼 우리 생활에 관계라는 것이 중요하고 또 한 번 맺은 관계는 오래 간다는 의미 일 거다.물론 나도 직장 상사나 동료, 후배한테 실수를 하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그 것을 빌미로 내게 불미스럽거나 껄끄러운 관계 또는 후한이 두려워 전전긍긍 한 경험도 꽤 있다.그러면서 이것이 본인 스스로 느끼는 괘씸죄로구나, 상대방이 무어라 하기도 전에 지레 짐작으로 혼자 끙끙 거린 가슴앓이의 기억이다.그런데 요즈음 내가 생각하는 중죄, 아니 사람들이 가장 모질게 다뤄야 할 죄가 하나 생긴 것 같이 매우 씁쓸하다.이름하여 ‘몰염치죄’다. 사회의 지도자, 국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기고 | 권경자 아산시립도서관장 | 2017-09-17 17:49 [기고] 갑질문화 하루빨리 우리사회에서 청산하자! [기고] 갑질문화 하루빨리 우리사회에서 청산하자!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각 분야에 독버섯처럼 갑질 횡포가 만연해 있다.사회적·경제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약자에게 부당 행위를 시키는 불법행위로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사회 구성원 간에 불신과 위화감을 조성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우리 경찰에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100일간 경찰전체 인력을 집중해 특별단속을 한 바 있으나, 아직도 갑질 횡포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갑질 횡포는 가해자· 피해자 간 이해관계로 인해 음성화 되는 경향이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피해자 보호 활동이 병행돼야 실질적 단속이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기존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피해자 보호와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피해신고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자문 변호사 운영 기고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 2017-09-14 17:04 [기고] 아동학대, 우리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 [기고] 아동학대, 우리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하고, 여기서 아동이란 18세 미만의 사람을 말한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3년 1만3076건, 2014년 1만7782건, 2015년 1만9203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이와 같은 아동학대 가해자의 대부분이 부모이며,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장소가 가정이라는 점에서 볼 때 위에서 언급한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은 아동학대가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고 | 임채은 순경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 2017-09-13 17:35 [기고] 부정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한다 [기고] 부정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 시행 1년이 되었다.법 시행 초기 애매모호한 규정과 과잉해석, 농·축·수산업을 비롯한 일부 경제단체의 소비위축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부정청탁금지법은 국민들의 높은 지지와 관심을 받아가며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했다.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에게 부정한 청탁은 물론,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향응이나 금품을 거절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됐고 국민들에게는 지연이나, 학연, 혈연 등을 이용해 공직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줬으며 직장인에게는 퇴근 후 자기개발을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누구나 균등하게 기회를 보장받고, 갑의 위치에 있는 기고 | 김형덕 경위 충남 금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 2017-09-12 16:36 [기고]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알고 계십니까? [기고]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알고 계십니까?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라면 뭔가 이름부터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주민들이 우리 경찰을 보면 “우리 동네 순찰 좀 잘 돌아주세요~”라고 말하며 서로 안부를 묻던 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이 제도의 골자는 이렇다. 그동안 치안서비스의 공급자인 경찰이 자율적으로 정한 순찰노선에서 탈피해 이 치안서비스의 수요자인 지역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순찰노선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은 물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신뢰도 또한 회복하며 친근한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그렇다면 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어떻게 요청하면 되는 것인지 다음부터 알아보겠다.첫째, 온라인상에서 기고 | 김경태 순경 천안동남경찰서 광덕풍세파출소 | 2017-09-11 16:06 [기고] 점심 식사 후 양치의 중요성 [기고] 점심 식사 후 양치의 중요성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양치의 중요성에 대해서 교육 받는다.치아와 구강 건강을 위해서 칫솔질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어떻게 해야 칫솔질을 잘했다는 것이고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스스로 알아서 고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답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가지 쉽게 떠올리게 되는 것이 3·3·3 원칙일 것이다.3·3·3 원칙은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양치질을 한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은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염(잇몸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이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하 기고 | 이원희 금산군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 | 2017-09-10 15:56 [기고] 보훈섬김이가 따뜻한 보훈으로 국가유공자를 섬깁니다 [기고] 보훈섬김이가 따뜻한 보훈으로 국가유공자를 섬깁니다 6·25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지키셨던 국가유공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분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는 분들이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훈섬김이다.국가유공자를 찾아가서 민원을 처리하는 이동보훈팀과 노후복지대상자를 지원하는 재가복지서비스를 2007년부터 서비스 브랜드 ‘보비스(BOBIS)’로 통합 실시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보비스는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 중이다. 보훈섬김이가 적절한 수발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가서 가사·간병, 세탁, 청소, 말벗, 외출동행, 식사수발을 하며 노인용품 필요한 분에게 보조기를 지급하고 있다.병원에 가는 차편을 걱정하는 국가유공자 댁에 가서는 보훈섬김이가 어르신을 도와 차로 기고 | 장정옥 팀장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팀 | 2017-09-07 17:16 [기고] 비(非)보호 좌회전, 안전운전을 위한 상식! [기고] 비(非)보호 좌회전, 안전운전을 위한 상식! “비보호 좌회전인데 왜 진행을 안 해요!!”우리는 운전하다가 위와 같이 말하는 운전자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교통법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비보호좌회전이란 녹색신호일 경우에는 반대편에서 진행하는 차량이 없을 경우 안전의무를 다하여 좌회전을 할 수 있으나, 적색신호일 경우에는 절대로 좌회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만약에 사고가 났다면 신호에 따라 처벌이 완전히 달라진다. 녹색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다 반대편 직진차량과 충돌하거나 교통사고를 야기한 경우에 안전운전의무불이행 교통사고로 경미한 인피교통사고 시에는 불기소 사건으로 처리된다.하지만 적색신호에 좌회전을 하게 되면 도로교통법 제5조 ‘신호위반’에 해당되어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되고, 사고 시에는 신호위반사고로 기고 | 김종호 순경 서산경찰서 원북파출소 | 2017-09-06 17:05 [기고] 닭 [기고] 닭 계란 사태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참담한 기분이 드는 먹거리에 대한 불신. 계란을 생각하자 어린 시절 겪은 닭에 관한 일이 생각나 몇 자 적어본다.그해 여름방학. 시골 고모 댁에서 여름을 나고 있었다. 소나기가 지나간 어느 더운 날. 알록달록 고무신을 신고 갓 사귄 마을 친구 집에 놀러 갔다.마당을 들어서며 농기구를 챙기시는 친구 아버지께 꾸벅 인사를 하고는 정순이를 부르려던 순간, 맹렬한 기세로 나를 향해 돌진하는 닭을 보았다.잡아먹을 듯 똑바로 노려보는 성난 눈동자. 목 옆 으로 가시처럼 펴진 갈기와 양 옆으로 펄떡이는 날개, 땅을 찍어 누르듯 딛으며 소나기 뒤의 흙덩이를 움켜 쥔 발톱. 어찌 할 틈도 없이 다가온 닭은 눈높이까지 펄쩍 뛰어오르며 나를 위협했고, 나는 외마디 비명을 기고 | 김미경 계룡시의원 | 2017-09-05 16:00 [기고] ‘졸음운전’ 생명단축의 지름길 [기고] ‘졸음운전’ 생명단축의 지름길 자동차를 운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차량 내에서 각종 여러 행동들을 하게 된다. 즉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듣는다는 등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소한 행동들이 자칫하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이러한 행동보다 더 위험한 것은 바로 졸음운전이다. 고속도로를 운전하거나 지방도를 운전하다 보면 내 앞에서 차량이 비틀거리거나 브레이크를 주기적으로 밟는 등 행위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졸음운전이 약 70%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경찰청 통계로 나타났다.특히나 더더욱 졸음운전을 자주하게 되는 경우가 보통 여름철인 7월에서 9월 사이에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적극 발 벗고 기고 | 유현진 경장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 2017-09-04 17:08 [기고] 주택화재 예방,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답이다 [기고] 주택화재 예방,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답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인 주택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해야 할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빼앗겨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잃고 나아가 가족의 보금자리마저 잃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1417년 대명률 실화조(失和條)에 규정된 내용에 따르면 조선시대 태종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금화령(禁火令)을 내리며 ‘실수로 자기 가옥에 불을 낸 자는 태형(가벼운 죄를 범한 경우 죄인의 볼기를 10~50대까지 5등급으로 치는 형벌) 49대, 이웃집까지 태운 자는 태장 50대를 가하도록 했다.이처럼 선조들도 지혜를 발휘 하여 소중한 삶의 보금자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현재 우리는 주택화재에 너무 느슨 기고 | 양승만 과장 천안서북소방서 화재 대책과 | 2017-09-03 16:19 [기고] 새내기 공무원의 힘찬 발걸음! [기고] 새내기 공무원의 힘찬 발걸음! 새내기란? 입학과 취업시즌에 자주 쓰이는 신출내기라는 뜻의 단어다.가을이 코앞에 다가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지난 8월 21일, 신출내기 공무원인 나는 첫 근무지인 보령해양경찰서로 발령을 받았다.신입 공무원으로 발령 당일에는 을지훈련의 분주함 속에서, 학교에서의 교육생이 아닌 국민과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 와있다는 긴장감에 머리끝이 서고 가슴은 요동치는 느낌을 받았다.첫 근무를 시작 하면서 업무를 배우려고 노력했지만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했고, 현장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의 곁에 서면 나 자신이 갓 부화한 병아리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발령 첫날은 다행히 큰 사고가 없었지만 이후 1주일 사이에 10여 건의 크고 작은 해양오염 관련 사고가 발생했고, LTE 단말기(무선통신기) 통신망에서 울리는 기고 | 이성구 주무관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 2017-08-31 18:02 [기고] 헌금을 할인하는 시대 [기고] 헌금을 할인하는 시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교인 과세를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종교인 과세가 2020년 1월로 미뤄진다.앞서 2015년 12월 2일 국회는 종교인들에게 과세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종교인 과세)을 처리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목사, 스님, 신부, 수녀 등 종교인들이 의무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지난 4월 20일 한 종교 관련 단체에 보낸 입장문에서 “종교인 과세를 과세 당국과 과세 대상이 되는 종교계 간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구체적인 세부 시행기준 및 절차 등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과세할 경우 종교계의 우려처럼 조세마찰과 부작용의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있 기고 | 이인강 담임목사 아멘충성교회 | 2017-08-30 16:40 [기고] 감성치안 활동에 앞장서자! [기고] 감성치안 활동에 앞장서자! 문안순찰은 기존 차량위주의 경찰활동에서 벗어나 발로써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하여 경찰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나아가 치안시책에 반영하는 일종의 감성치안이다.즉,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늘 경찰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하고 수시로 치매, 독거노인, 야간에는 주로 여성 혼자서 종사하는 편의점 등에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실종예방 등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점검하며 부모, 자식, 친구처럼 대화를 통해 마음의 공유와 불편한 것이 있으면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주된 내용이 골자이다.안녕(安寧)을 묻는다는 것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가 책무인 경찰이 주민에게 경찰권 발동이 필요한 지를 묻는 것 기고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 2017-08-29 16:48 [기고] 경술국치일에 새겨보는 교훈 [기고] 경술국치일에 새겨보는 교훈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이다.경술국치일인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탄조약이후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하기까지 일제는 한반도에서 인적, 물적 자원을 무수히 수탈해 갔다.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된 인원만도 780만이라고 하나 광복이후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정확한 수탈 규모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된 상태이다.우리는 역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일본과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에 대한 규탄에 열을 올리곤 한다. 그러나 정작 왜 조선이 망국의 길을 걸어갔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그를 통해 얻는 역사적 교훈을 찾는 데는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이에 필자는 경술국치일 관련 내용을 알아보고자 문헌을 찾던 중 ‘량치차오, 조선의 망국을 기록하다’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량치차오는 ‘조선망국사 기고 |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 2017-08-28 17:27 [기고] 벌 쏘임 사고 예방, 119가 함께합니다 [기고] 벌 쏘임 사고 예방, 119가 함께합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비소식에도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매년 소방관을 괴롭히는 일들 중 하나가 벌집제거 출동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말벌은 8~9월이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데 벌의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해진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말벌집이 생겨나고 말벌에 쏘인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천안서북소방서 관할인 천안시 서북구는 충청남도 북부 내륙지역에 위치한 도시·농촌 복합도시로 주변에 성거산, 위례산 등과 접해 있어 벌들이 번식하기에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2017년 천안서북소방서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8월 9일 현재 총 170건으로 7월부터 출동건수가 급증하여 8월에는 하루 평균 5.2 기고 | 이용현 천안서북소방서 화재대책과 | 2017-08-27 16:21 [기고] 다가가는 주민치안서비스, 사전범죄예방 가능 [기고] 다가가는 주민치안서비스, 사전범죄예방 가능 최근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우리 경찰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다시 보면 우리 관내일원에도 112순찰근무 방식이 주민 친화적 순찰로 점점 변경돼 가면서 우리 경찰은 관내 외곽지 및 농가 일대에 문안순찰 형식으로 순찰 근무를 하고 있다.즉 범죄치약지역 및 관내 순찰지역에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먼저 애로사항 청취 및 범죄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순찰 근무라고 말할 수 있겠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주변 지리파악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순찰활동을 통해서 범죄인을 검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주민 친화적 순찰은 지역주민에게 좀 더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며 지역주민과 소통과 공감을 위주 기고 | 유현진 경장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 2017-08-24 16:44 [기고] 헷갈리는 교통법규, 모르고 피해 입지 말고 알고가자 [기고] 헷갈리는 교통법규, 모르고 피해 입지 말고 알고가자 순찰차를 타고 순찰근무를 하다보면 목격하게 되는 간단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헷갈려 하는 교통법규 위반 사례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차량 신호기가 녹색일 때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없더라도 정차하고 있다가 적색으로 바뀌면 좌회전 하는 경우이다.차량 소통량이 많지 않거나 반대편 차로의 시야가 확보된 곳에서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언제 좌회전을 해야 할까? 정답은 내 차량의 신호기가 녹색 등화이면서 반대편 차로를 진행 중인 차량의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좌회전 하는 것이다. 만약 내 차량의 신호기가 적색 등화일 때 좌회전을 하면 도로교통법위반(신호지시위반)이 된다.비보호 좌회전과 비슷한 표시로 비보호 U턴이 있다 기고 | 차정민 순경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 2017-08-23 16:10 [기고] 가정폭력, ‘일단 신고’부터 하세요 [기고] 가정폭력, ‘일단 신고’부터 하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불쾌지수도 높아지면서 폭력사건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구성원간의 폭력사건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 간 신체·정신·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가정폭력 범죄는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다보니 그간 가정 내부문제로 묵인되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가정 내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심지어 세대 간 대물림 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배우자, 자녀, 부모를 상습적인 폭력의 두려움 속에 가두어 가정을 흔들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다.홍성경찰서에서는 2016년에 286건의 가정폭력사건을 처리했었는데, 올해 7월 말까지 벌써 183건을 처리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20% 정도 늘었다.가정폭력 피해자들은 가족 구성원을 신고하면 기고 | 김기찬 팀장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 2017-08-22 16: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