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忠 日 時 論]정부의 혁시화 과제는? [忠 日 時 論]정부의 혁시화 과제는? 지난 참여정부 때 공직사회를 들볶은 ‘혁신’을 생각하면 가끔 엉뚱한 장면이 연상되고는 한다. 자동차 한 대 굴러다니지 않는 한산한 평양거리 한복판에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교통순경의 모습이 그것이다. 단순히 희화적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동차도 없는 도로에 기계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모습에는 바로 ‘노동자는 일하는 척하고 국가는 월급 주는 척했다’는 공산주의 몰락의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아무리 열심히 한들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쓸데없이 인력과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국가적으로 해가 된다. 그러나 숨막히는 통제체제하에서 국가가 명령하는 일의 의미나 가치, 비용과 효과 따위를 따지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오로지 열성적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2-24 19:21 [忠 日 時 論 오십 보나 백 보나 마찬가지다 (五十步百步) [忠 日 時 論 오십 보나 백 보나 마찬가지다 (五十步百步) 오십 보나 백 보나 마찬가지라는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는 이런 잘못이나 저런 잘못이나 잘못하기는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우리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맹자 양혜왕 편에서 볼수 있다. 어느 날 양혜왕은 맹자에게 “과인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전심전력하고 있으며 하내 지방에서 흉년이 들면 백성들을 하동 지방으로 옮기고 하동의 곡식을 하내로 옮기며 하동이 흉년이 들어도 마찬가지 방법을 쓰는데 이웃나라의 왕은 나보다 정치를 못하는데 이웃나라의 백성은 점차로 느는데 우리나라의 백성은 늘지 않으니 무슨 까닭”이냐고 맹자에게 물었다. 맹자는 “왕께서는 싸움을 좋아하시니 싸움을 비유로 말씀드리면 둥둥 북소리가 울리면서 병사들이 싸움을 시작했는데 그런데 갑옷을 버리고 병졸을 이끌고 도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2-23 18:58 [김남태 칼럼] 쌀직불금 수렁을 들여다보니 [김남태 칼럼] 쌀직불금 수렁을 들여다보니 쌀직불금을 부당수령한 공무원과 무자격자를 국회가 진실규명을 통해 타산지석으로 삼겠다는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면서 국민들은 무책임한 책임정당들과 정부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 이번 쌀직불금을 가로채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온 나라안이 벌집을 쑤시듯 요란했지만 이 역시 뱀꼬리처럼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은 경제위기와 쌓인 다른 현안에 이 문제가 가려진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본질을 들여다 보면 표면으로만 요란했지 실체적 진실은 밝혀지지 못한 채 봉합될 처지에 놓였다. 국회 특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 증인채택문제를 둘러싸고 티격태격 논쟁만 거듭하다가 지난 11월 10일 첫 회의를 개의한 이후 43일이 지난 오늘, 쌀직불금 국정조사특위는 한나라당이 김학용 의원을 비롯한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증인 채택을 거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2-22 18:14 [金寅鐵 칼럼] 昌, 이번에도 묘수 낼 수 있을까 [金寅鐵 칼럼] 昌, 이번에도 묘수 낼 수 있을까 정국이 말이 아니다. 그냥 꼬인 수준이 아니라 원내 양대 정당간 증오와 비방이 가득찬 상황이어서 상처의 깊이도 예전과는 아주 다르다. 표면상으로는 공식석상에서 초청받은 대표들간 술잔을 기울이는 모양새이지만 속내는 꼬일대로 꼬여 있다. 어두울수록 한 줄기 빛이 더욱 밝게 보이는 것처럼, 어두운 정국 속에서 더욱 빛나는 법. 말하자면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이라고 할까,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그런 케이스다. 예전에도 그의 훈수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가볍게 내뱉는 것으로 들리지 않았거니와, 큰 정치인 답게 경륜과 철학이 배어나 믿음이 더 간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찬사를 보냈던 걸 기억한다. 그런 이 총재가 내년도 예산안 강행처리와 쟁점법안 단독상정과 극력반발에 따른 국회 폭력사태 속에서도 빛을 발할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2-21 19:14 [忠 日 時 論] 의회민주주의의 종말을 고하려는가 [忠 日 時 論] 의회민주주의의 종말을 고하려는가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는 또 다시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국회가 아니라 전쟁터였다.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또 한번 쓸어내려야 했다.한나라당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회의장 문을 걸어 잠그고 한미FTA 비준안을 단독으로 상정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해머와 쇠파이프가 등장하고, 소화기 분말과 소화전 물대포가 국회안을 날았다. 희뿌연 가루와 물과 땀이 뒤범벅이 돼 퀴퀴하고 역겨운 냄새 사이로 어디선가는 전기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렸다. 이쯤 되면 가히 조폭간 대형 난투극 이상일 법하다. 해머에 의해 외통위 회의실 목재문은 박살이 났고, 야당의 진입을 막기 위해 문앞에 쌓아놓았던 책상과 집기 더미들 잔해로 인해 회의장 안팎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오래동안 국회를 출입해온 기자들도 이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2-18 19:37 [忠 日 時 論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의 유래 [忠 日 時 論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의 유래 크리스마스란 예수탄생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나 날자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12월 25일 설은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지날을 채택한 데서 비롯되었다. 당시 로마의 이교도들은 동지절 12월 24일부터 다음해 1월 6일을 하나의 대축제적인 명절로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고대 교회의 로마 주교는 기독교가 이교도들을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이교의 축제일인 동지를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채택 하였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교회가 교리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 후반부터라고 전해오고 있다. 고대 로마 교회에서 기원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시작한 연대에 대해서는 335년 설과 354년 설로 맞서있다. 성탄일은 그 후 동방교회에서 퍼져나가 콘스탄티노톨리스(379년) 카파도기아(382년) 등에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2-17 19:11 [忠 日 時 論]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하다 (如魚得水) [忠 日 時 論]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하다 (如魚得水)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하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여어득수(如魚得水)는 자기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에 처한 것을 뜻하며 삼국지 제갈량전(諸葛亮傳)에서 볼 수 있다. 삼국 시대 때 유비는 천하 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 제갈량을 얻고자 했다. 그는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해서 제갈량에게 계책을 물었는데 제갈량은 “조조와 손권과 함께 삼국의 정립(鼎立)을 이룬 후에 대외적으로는 손권과 손을 잡고 대내적으로는 백성을 잘 다스리면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유비는 제갈량의 견해에 크게 찬동을 하면서 그를 깊이 신뢰하고 극진히 예우함을 관우와 장비는 유비의 그런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을 보고 “내가 공명을 얻은 것은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과 같으니 그대들은 더 이상 말하지 않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2-16 18:51 [김남태 칼럼] 악법도 법이다? [김남태 칼럼] 악법도 법이다? 태평어람(太平御覽)에는 마치 이솝 우화(寓話)와도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주(周)나라 때 어떤 사나이가 천금(千金)의 가치가 있는 따뜻한 가죽 이불을 만들고자 했을때 그는 여우 가죽으로 이불을 만들면 가볍고 따뜻하다는 말을 듣고 곧장 들판으로 나가 여우들과 이 가죽 문제를 상의하였다(與狐謀其皮). 그러나 자신들의 가죽을 빌려달라는 말을 듣자마자 여우들은 깜짝 놀라서 모두 깊은 산속으로 도망쳐 버렸다. 얼마 후 그는 맛좋은 제물(祭物)을 만들어 귀신의 보살핌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에 그는 곧 양들을 찾아가 이 문제를 상의하며 그들에게 고기를 요구 하였다. 그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양들은 모두 숲속으로 들어가 숨어 버렸다. 호랑이에게 가죽을 요구하다라는 뜻으로 우리는 여호모피(與虎謀皮) 데스크칼럼 | 김남태 국장 | 2008-12-15 19:06 [金寅鐵 칼럼] 새해에는 웃음부족증을 날려버리자 [金寅鐵 칼럼] 새해에는 웃음부족증을 날려버리자 경기가 좋지 않다는 걸 피부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심 연말 분위기를 보면 어느 정도 눈치 챌 법하다. 예년의 요즘이라면 연말연시 분위기에 한창 접어들어 거리 인파의 발걸음부터가 다를 것이고,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절로 흥겨움에 빠져들 수도 있었으련만 확실히 올 분위기는 영 그렇지가 못한 것만은 사실이다. 퇴근길 직장인들마다 각자가 이어폰 꼽고 MP3를 이용해 듣는 이가 많아져서 도심 거리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져간 것은 아닐 터, 아니면 그동안 많은 언론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캠페인이 워낙 잘 먹혀서 그런 것도 아닐 게다. 또 한 가지 금새 눈으로 느끼는 것은, 예년의 도심 가로수나 대형 빌딩들을 수놓았던 크리스마스트리들은 그야말로 오색찬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2-14 19:21 여의도에서, 여의도정치를 생각해보니 여의도에서, 여의도정치를 생각해보니 누구나 연말 즈음해서는 괜히 어수선하고, 바빠지게도 된다. 그럴수록 한 해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요긴할 것 같다. 그래서 생각나는 게 있다. 처세유위귀(處世柔爲貴)요 강강시화기(剛强是禍基)라(세상을 사는 데는 부드러움을 고귀하게 여기라. 강하고 뻗센 것이 도리어 화근이 되느니라) / 발언상욕눌(發言常欲訥)이요 임사당여치(臨事當如痴)라(말을 할 때는 언제나 명백히 천천히 하며 매사에 임할 때에는 어리석은 것 같이 행하라) / 급지상사완(急地常思緩)하고 안시불망위(安時不忘危)라(급한 경우에 처해서는 당황치 말고 천천히 생각해 보며, 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왔던 옛 일을 잊지 말아라). 조선 후기 대성리학자 노사 기정진의 좌우명과도 같은 가르침이지만, 요즘이라고 해서 틀리지 않을 듯 싶다. 부드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2-11 17:41 [忠 日 時 論]부모형제 (父母兄弟) [忠 日 時 論]부모형제 (父母兄弟) 부모는 나를 낳아주신 분이며, 형제는 같은 부모를 함께 받드는 혈육지간(血肉之間)을 말한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가장 원만히 이어갈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 천자문에 부자자효(父慈子孝)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버이는 자녀에게 사랑을 흘려내리고 자녀는 어버이에게 사랑을 올려바친다는 뜻이다. 자(慈)는 위에서 아래로 쏟는다는 사랑이며 효(孝)는 아래서 위로 치솟는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형제자매를 가르켜 동기연기(同氣連기)라 하는데 이는 동일한 뿌리에서 나온 나무가지와 같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우애를 바탕으로 돌보고 사랑하고 공경해야 한다. 그래서 형우제공(兄友弟恭) 이라는 덕목(德目)을 강조하게 되었던 것이다. 부모와 자식은 부모형제라는 말을 사용하고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2-10 18:18 [忠 日 時 論] 두 개의 복숭아로 세 사람을 죽이다 (二桃殺三士) [忠 日 時 論] 두 개의 복숭아로 세 사람을 죽이다 (二桃殺三士) 두 개의 복숭아로 세 사람을 죽인다는 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는 가해자 쪽에서 볼 때는 강직한 사람을 계략을 사용해서 죽인다는 뜻이 있고 피해자 쪽에서 볼 때는 강직하고 성급한 사람은 앞뒤를 재지도 않고 일에 임하기 때문에 남에게 이용당하기 쉽다는 뜻으로 안자춘추(晏子春秋) 간하(諫下)편에서 볼 수 있다. 제 나라 경공의 신하인 공손첩, 전개강, 고야자는 나라에 큰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문장에 능했지만 모두가 예의가 없어서 심지어 경공에게도 불손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경공도 그들을 제거하고 싶었지만 워낙 공로가 큰 사람들이라서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하고 안자를 불러서 의논했다. 안자는 두 개의 복숭아로 그들 사이를 이간하라고 건의했다. 즉 복숭아는 두 개 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로 하여금 각자의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2-09 18:18 [김남태 칼럼] 건축비만 올리면 대수냐 [김남태 칼럼] 건축비만 올리면 대수냐 공공건설 임대주택 건설에 적용되는 표준건축비가 16% 인상돼 향후 입주자들의 임대보증금이나 분양전환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임대주택은 집마련을 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정책적 의미가 크지만 현실은 이와 달라 무주택저소득계층의 집마련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 다반사다. 이런 가운데 정책이란게 물가올라 건축비가 높아졌다고 그대로 분양전환가격에 이를 적용하는 것이라면 있으나마나한 것이 아닌가. 국토해양부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의 공급 기준이 되는 표준건축비를 1㎡당 84만원에서 97만원으로 16.0% 상향조정해 9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표준건축비는 택지비, 가산비 등과 함께 주택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2004년 이후 변동이 없다가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2-08 19:03 [金寅鐵 칼럼] 연말 송년 모임을 기다리면서 [金寅鐵 칼럼] 연말 송년 모임을 기다리면서 어제와 그제는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에 마음과 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했다. 중부지방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됐고, 경기 충청 제주 등 서해안 일대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구 온난화 소리를 하도 많이 듣는 통에 혹한추위를 간과했던 게 실수였을까, 방심하다가 된통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 도심 거리는 이른 아침부터 내린 눈으로 가로수들과 멀리 야트막한 야산풍경이 제법 설경을 자랑했지만, 얼어붙은 경기탓인지 제 맛을 느낄 수는 없었다. 골목에 노니는 아이들만 신나게 뛰놀 뿐이다. 현실은 생각 이상으로 얼어붙어 있는 것을 직감한다. 10년전 외환위기로 혹독한 추위를 경험하였던 터라 이제 겨우 아문 상처부위가 더 시린 꼴이다. 하기야 10년전 IMF가 시작되면서 정부를 인수한 정권은 국민경제의 체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2-07 19:21 [忠 日 時 論] 청룽이 쓴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忠 日 時 論] 청룽이 쓴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인생은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가는 것이다. 나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은행 통장을 깨끗이 비울 것이다. 전 재산을 가족이 아니라 사회에 기부하겠다.” 중화권 최고의 쿵푸(功夫) 배우인 청룽(成龍)이 평생 모은 전재산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힌 사실이 한 중국 일간지에 보도되면서 온 세계가 화제다. 20여 년간 액션 배우로 활동해온 그의 재산은 2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4000억원이 넘는 돈이다. 청룽은 “나도 젊었을 때는 돈이 생기면 뭐든지 갖고 싶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물건을 사들였고 창고를 가득 채웠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이런 물건은 나에게 큰 짐이 됐다”라고 말하고 전재산 사회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한다. 그가 돈에 대해 깨달은 바는 한마디로 ‘신외지물(身外之物)’이란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2-04 19:08 [忠 日 時 論] 연말연시와 음주운전 [忠 日 時 論] 연말연시와 음주운전 2008년도 겨우 30일이 남지않은 연말이다. 읍·면 초두순시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져물어 가고 있다. 모두들 금년에 세운 계획들을 마무리할 때이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얼마나 힘겨운 한해 였던가. 만일 다하지 못한 일이 있으면 내년에는 꼭 이루도록 하자. 매년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연말이면 공연히 마음이 들떠있어 송년회 등을 구실로 술자리를 하게 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으로 피해를 보게될런지 벌써부터 염려가 된다. 다행스럽게도 경찰에서는 1일부터 두달간을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단속을 강화한다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술은 먹지 않을수가 없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 이쯤은 괜찮겠지하며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2-03 18:43 [忠 日 時 論] 운용의 묘는 마음 하나에 달려있다(運用之妙 存乎一心) [忠 日 時 論] 운용의 묘는 마음 하나에 달려있다(運用之妙 存乎一心) 운용의 묘는 마음 하나에 달려있다는 운용지묘 존호일심(運用之妙 存乎一心)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그 운용의 묘는 마음에 달려있다는 뜻으로 송사, 악비전(岳飛傳)에서 볼 수 있다. 여진족이 세운 금(金)나라가 남하해 송 나라의 수도를 함락하자 송 나라는 남쪽으로 수도를 옮겼다. 그러나 일선에 남아 금나라와 대치한 사람은 종택(宗澤)이었는데 그의 밑에 있는 악비라는 젊은 장수는 출중한 무공과 용감한 행동으로 여러 번 공을 세우자 종택은 그를 더욱 더 키우기 위해 어느 날 그를 불러 “자네의 능력과 용기는 옛 명장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으나 자네는 야전을 좋아하는데 그건 상책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에게 진용을 펴는 방식을 그린 진도(陣圖)를 보여 줬다. 악비가 이를 보고 “진용을 펴고 싸우는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2-02 18:57 [김남태 칼럼] IMF탈출코드로 전환이 필요하다 [김남태 칼럼] IMF탈출코드로 전환이 필요하다 국가경제가 총체적 어려움으로 빠져들면서 경제팀의 운영결과가 낙제점이라는 평가마저 나온 가운데 소비자 지갑이 텅 비고 나라경제가 어둠의 터널로 본격적인 진입을 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국가비상시국을 알리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려퍼지고 있으며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커가고만 있다. 정부만 믿고있는 국민들의 한숨이 적지않지만 대책다운 대책이 없어지면서 희망이 사그라드는 우리에게 지난 IMF때의 탈출코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꺼지려는 불씨를 막으라는 경고라는 점에서 교훈적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수출이 급감하고 있고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나아가 한때는 세계 6번째의 외환보유국이었던 우리가 순채무국으로 전락했으며 남북관계가 파장에 이르고 있다.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2-01 18:29 [金寅鐵 칼럼] 이회창 총재에 믿음이 가는 이유 [金寅鐵 칼럼] 이회창 총재에 믿음이 가는 이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최근 우리 정치권에 대해 던지는 점잖은 훈수가 자못 힘있어 보인다. 오랜 세월동안 그를 가까이서, 그것도 아주 가까이서 보아오며, 때론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쏟기도 하였을 정도로 내남없이 지내는 사이라 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근래처럼 그가 후한 점수를 받았던 적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같아서 하는 말이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한물간 정치인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과연 경륜을 갖춘 큰 정치인’이란 소리를 요즘들어 곧잘 듣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정치인이 선이 굵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 수만 있다면이야 좋겠지만, 정치란 것이 대개 동전의 양면같은 것이고, 상호 이해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딱히 이렇다고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다. 이 총재는 최근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1-30 18:02 [忠 日 時 論] 우리가 몰두하고 열정을 불사를 것은 [忠 日 時 論] 우리가 몰두하고 열정을 불사를 것은 흔히 성공의 크기는 꿈과 열정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말한다. 꿈은 소망한다는 것이고, 열정은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혼신을 다해 열중하고 몰두하는데서 나온다. 또 일에 열중한다는 것은 자신의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그것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에 열중하는 사람은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일지라도 언제나 자신감에 차있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그들을 움직인 것은 돈이나 인센티브가 아니라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나를 움직이는 것은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맛보는 일에 대한 재미와 열정이다’고 말한 바 있다. 열정이 지닌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1-27 18: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다음다음끝끝